|책 소개|
교과서나 커리큘럼 없이 학년별 도서관 교육을 해야 하는 이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수업에 꼭 필요한 내용을 엄선해 사서교사들이 직접 만든 도서관 교육 안내서. 학년별로 어떤 수업을 하는지, 아이들의 정보 활용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수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면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도서관 교육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초등 도서관 교육 워크북 『두근두근 처음 도서관』의 활용법과 재미있는 도서관 활동, 신규 교사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하는 도서관 교육 Q&A도 함께 소개한다.
도서관 교육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다
이 책에는 10년 넘게 학교도서관에서 근무해온 사서교사들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실행해온 수업과 활용자료가 담겨 있다. 대부분 1인 체제로 학교도서관을 담당하고 전 학년 대상 도서관 교육을 전담하게 되는 사서교사는 교육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같은 고민을 해온 선생님 네 명이 모여 각자의 경험을 연결하고 노력의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초등 도서관 교육의 밑거름을 만드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들은 단순히 수업 내용을 나누는 것을 넘어 다양한 연구자료와 학교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초등 도서관 교육의 체계를 세우고자 했다.
학교도서관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처음 사서교사가 되어 수업 계획을 세우려 하면 난감할 때가 많다. 담당 업무나 수업 준비와 운영에 대해 조언해줄 선배 교사가 없는 여건에서 도서관 운영뿐 아니라 어떤 내용으로 수업해야 할지 막막하고 고민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 이용 교육과 정보 활용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한편 사서선생님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답변을 들려준다.
다양한 활동과 게임으로 재미있게 배우는 워크북 활용법
학교도서관을 처음 이용하는 1~2학년 아이들이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년별 수준에 맞는 수업 설계와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다. 특히 이 책과 함께 기획된 초등 도서관 교육용 워크북 『두근두근 처음 도서관』(박성희, 유남임, 이윤희, 황은영 지음, 학교도서관저널 펴냄)의 활용법을 교사의 눈높이에서 자세히 다루어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도서관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책과 평생 친구가 되고 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성장해나갈 것이다.
1~2학년 교과 연계 주제별 도서 목록
도서관 교육의 차시별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을 엄선해 소개하며, 부록으로 1~2학년 교과 연계 주제별 도서 목록을 수록했다. 가족, 계절, 다양한 책 모양, 도서관 이용, 독서의 즐거움, 명절, 생명 존중, 안전, 입학, 친구 등 주제별로 연계 교과와 단원을 정리해 수업 활용도를 높였다.
|저자 소개|
박성희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사서교육전공)을 졸업하였고, 현재 경기도 여주 이포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와 좋은 책들이 학교도서관을 성장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이야기라면 어떤 이야기든 귀 기울여 듣고자 노력하고, 좋은 책을 찾기 위해 매일 읽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2019년 경기사서교사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학교도서관활용수업 : 초등』 『토론그림책 365』 『책+영화365』 등의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유남임
화성상봉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14년 차 사서교사입니다. 이름을 잘 외우는 장점이 아이들과 쉽게 친해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고 감동적인 인생책을 만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눈맞춤하며 다가가려고 노력합니다.
이윤희
16년간 초등학교 사서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도서관에 와서 책을 읽고 재미있었던 내용을 재잘재잘 이야기해 줄 때가 가장 즐겁습니다. 책으로 다양한 삶과 지식을 경험해서 지혜로운 아이들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황은영
책 읽어주는 할머니가 꿈인 초등학교 사서교사입니다. 2007년 교직에 첫발을 내딛고,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다양한 도서관 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초등국어교육전공)을 졸업하였고, 도서관 독서교실 프로그램인 <책수리마수리>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학교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읽고 쓰고 이야기하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두근두근 처음 도서관』을 함께 집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