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도서관 미디어생활[4/4]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04-12 10:46 조회 4,450회 댓글 0건본문
책과 함께 보는 다큐 영화
김혜진 그림책 독립연구자
김혜진 그림책 독립연구자
극영화에 비해 다큐멘터리 영화는 다소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충분히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소재라면 어떤 픽션보다 드라마틱한 것이 다큐의 매력이다. 그래서 학교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보면 좋을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골라봤다. 책 한 권에 다큐 한 편이 기본이지만 한두 편 더 소개한 것도 있다. 다큐 영상에는 책만으로 부족한 내용을 보충하거나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포털사이트나 D-BOX에서 일정 금액을 지급하면 받아볼 수 있는 다큐들이니, 구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거다. 좀 더 관심이 있다면 매년 열리는 각종 영화제(환경, 건축, 음악, DMZ 다큐 등)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BEARS> 미국, 2014, 78분
<침팬지>(2012)를 제작한 ‘디즈니 네이처’의 작품이다. 생존에 있어 가장 위험한 시기인 갓 태어난 새끼 곰 가족을 추적한 영상이다.
<침팬지>(2012)를 제작한 ‘디즈니 네이처’의 작품이다. 생존에 있어 가장 위험한 시기인 갓 태어난 새끼 곰 가족을 추적한 영상이다.
<랜드 오브 베어스 Land of the Bears> 프랑스, 2014, 86분
러시아 동쪽 캄차카 반도에 사는 불곰들의 사계절을 담았다. 곰의 일상을 보는 것도 즐겁지만 야생의 자연을 생생하게 만끽할 수 있어서 더 좋다.
러시아 동쪽 캄차카 반도에 사는 불곰들의 사계절을 담았다. 곰의 일상을 보는 것도 즐겁지만 야생의 자연을 생생하게 만끽할 수 있어서 더 좋다.
『아무도 몰랐던 곰 이야기』 오렌 라비 지음|볼프 에를브루흐 그림|한윤진, 우현옥 옮김|아이위즈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 대화하며 멋지게 성장하는 곰의 이야기다. 성장기 아이들 이야기이기도 하다.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 대화하며 멋지게 성장하는 곰의 이야기다. 성장기 아이들 이야기이기도 하다.
<고양이 케디> 미국, 2017, 79분
이스탄불을 누비는 일곱 마리 고양이들을 담았다. 복잡한 도시에서 길고양이들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살아간다.
이스탄불을 누비는 일곱 마리 고양이들을 담았다. 복잡한 도시에서 길고양이들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살아간다.
『어느 날, 고양이가 왔다』 케이티 하네트 지음|김경희 옮김|트리앤북
자신에게 찾아오는 길고양이를 저마다 자기만의 고양이라 생각하고 이름도 지어 불렀지만 결국 한 마리라는 걸 알게 된다. 이 귀여운 고양이가 함께 살기로 결정한 사람은 따로 있었다.
자신에게 찾아오는 길고양이를 저마다 자기만의 고양이라 생각하고 이름도 지어 불렀지만 결국 한 마리라는 걸 알게 된다. 이 귀여운 고양이가 함께 살기로 결정한 사람은 따로 있었다.
<BLACKFISH> 미국, 2013, 83분
엄청난 규모의 씨월드 파크에서 일어나는 범고래들과 조련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고래를 길들이는 과정에서 겪는 고래와 조련사들의 애환을 스릴러 형식에 드라마를 가미해서 담은 다큐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생각하게 한다. 중학생 이상이 보면 좋겠다.
엄청난 규모의 씨월드 파크에서 일어나는 범고래들과 조련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고래를 길들이는 과정에서 겪는 고래와 조련사들의 애환을 스릴러 형식에 드라마를 가미해서 담은 다큐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생각하게 한다. 중학생 이상이 보면 좋겠다.
『제돌이의 마지막 공연』 김산하 지음|김한민 그림|비룡소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쇼를 하던 제돌이를 제주 바다에 놓아 주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쇼를 하던 제돌이를 제주 바다에 놓아 주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래 책』 안드레아 안티노리 지음|홍한결 옮김|단추
작가만의 방식으로 풀어 쓴 다양한 고래에 대한 정보 책이다. 세련된 그래픽과 연필 드로잉이 빛을 발한다.
작가만의 방식으로 풀어 쓴 다양한 고래에 대한 정보 책이다. 세련된 그래픽과 연필 드로잉이 빛을 발한다.
『구조 바람』 로이 미키, 슬라비아 미키 지음|줄리 플렛 그림|길상효 옮김|씨드북
얼음 안에 갇힌 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내 주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그림책이다. 이 사건은 생태계에 인간의 개입은 어디까지 허용될지 질문을 던진다.
얼음 안에 갇힌 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내 주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그림책이다. 이 사건은 생태계에 인간의 개입은 어디까지 허용될지 질문을 던진다.
<이중섭의 눈 The Painter’s View> 한국, 2017, 61분
천진한 아이들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을 힘 있는 필치로 그렸던 화가 이중섭 이야기다. 한국전쟁 당시 고향 원산을 떠나 피난하던 시절에 화가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어떤 것이었을까. 그의 예술과 삶을 담았다.
천진한 아이들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을 힘 있는 필치로 그렸던 화가 이중섭 이야기다. 한국전쟁 당시 고향 원산을 떠나 피난하던 시절에 화가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어떤 것이었을까. 그의 예술과 삶을 담았다.
『이중섭 - 아이를 닮으려는 화가』 오광수 지음|나무숲
화가 이중섭 그림에 해설을 달아 엮은 책이다. 이중섭의 그림에 담긴 이야기가 동심 그 자체다.
화가 이중섭 그림에 해설을 달아 엮은 책이다. 이중섭의 그림에 담긴 이야기가 동심 그 자체다.
『은종이 그림 속 아이들 아름다운 예술가 이중섭』 강원희 지음|박철민 그림|크레용하우스
힘든 시대를 산 천재 예술가의 삶을 정리하여 이야기로 들려주는 그림책이다. 화가의 꿈을 키운 시기부터 죽음을 맞이하는 날까지 일생을 한 권에 담았다.
힘든 시대를 산 천재 예술가의 삶을 정리하여 이야기로 들려주는 그림책이다. 화가의 꿈을 키운 시기부터 죽음을 맞이하는 날까지 일생을 한 권에 담았다.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픽사의 탄생과 각종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을 볼 수 있다.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등장해 한층 재미를 더한다.
『코코 : 미겔과 웅장한 화음』 맷 데 라 페냐 지음|아나 라미레스 그림|이지수 옮김|대원키즈
픽사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그림책이다. 스토리는 같지만 캐릭터와 그림 스타일은 다르다.
픽사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그림책이다. 스토리는 같지만 캐릭터와 그림 스타일은 다르다.
<의궤, 8일간의 축제> 한국, 2013, 73분
조선 정조 22년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8일간의 행렬을 재현한 다큐다. 당시 모습을 의상과 음식 등 세세한 부분까지 복원하여 생동감이 넘치는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조선 정조 22년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8일간의 행렬을 재현한 다큐다. 당시 모습을 의상과 음식 등 세세한 부분까지 복원하여 생동감이 넘치는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의궤 보물 같은 그림 기록, 기록 문화』 김혁 지음|백은주 그림|열린어린이
역사의 순간을 글과 그림으로 남겨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유산인지 알 수 있다. 프랑스로부터 반환된 과정도 실려 있다.
역사의 순간을 글과 그림으로 남겨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유산인지 알 수 있다. 프랑스로부터 반환된 과정도 실려 있다.
『수원 화성 정조의 꿈을 품은 성곽』 김진섭 지음|김병하 그림| 웅진주니어
수원 화성에 대한 구석구석 자세한 설명이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 병풍 형태라 전시하기에 좋다.
수원 화성에 대한 구석구석 자세한 설명이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 병풍 형태라 전시하기에 좋다.
<집의 시간들 A Long Farewell> 한국, 2018, 72분
재건축을 앞둔 둔촌주공아파트의 마지막 풍경을 담았다. 집에 몸담아 살던 사람들의 사랑은 어떤 모습인지 차분히 들려준다.
재건축을 앞둔 둔촌주공아파트의 마지막 풍경을 담았다. 집에 몸담아 살던 사람들의 사랑은 어떤 모습인지 차분히 들려준다.
<단지의 마지막 주민들 Danchi Woman> 일본, 2017, 66분(D-BOX)
곧 철거될 집에서 지난 30년간 살아온 궤적을 기념품들과 함께 돌아보는 이야기다.
『나의 둔촌아파트』 김민지 지음|이야기꽃
공간으로서 그 자리는 거기에 있으나 사람이 살던 곳으로서 그 장소는 거기에 없는 고향에 대한 이야기이다. 둔촌아파트는 실제로 작가가 살았던 곳이다.
공간으로서 그 자리는 거기에 있으나 사람이 살던 곳으로서 그 장소는 거기에 없는 고향에 대한 이야기이다. 둔촌아파트는 실제로 작가가 살았던 곳이다.
<물속의 도시 The City in the Water> 한국, 2014, 80분
개발을 앞세운 수몰 현장을 가만히 응시하게 되는 영상이 담겼다. 고향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프게 들려온다.
개발을 앞세운 수몰 현장을 가만히 응시하게 되는 영상이 담겼다. 고향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프게 들려온다.
『감나무가 부르면』 안효림 지음|반달
언제나 가지가 휘어지게 감을 달고 넉넉히 나눠 주던 감나무는 이제 물속에 잠겨 버렸다. 여전히 감나무가 부르는 소리를 따라 고향이 잠긴 물 주변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다.
언제나 가지가 휘어지게 감을 달고 넉넉히 나눠 주던 감나무는 이제 물속에 잠겨 버렸다. 여전히 감나무가 부르는 소리를 따라 고향이 잠긴 물 주변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다.
<저스트 키즈: 사피아의 여름 Just Kids - Safia’s Summer> 네덜란드, 2016, 16분(D-BOX)
난민촌에 사는 사피아의 외롭고 지친 날들을 담았다.
난민촌에 사는 사피아의 외롭고 지친 날들을 담았다.
『난민이 뭐예요?』 호세 캄파나리 지음|에블린 다비디 그림|김지애 옮김|라임
아이들이 생각하는 난민이란 어떤 것인지 들어보면서 서로 다른 생각이나 입장에 대해 배려하고 존중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난민이란 어떤 것인지 들어보면서 서로 다른 생각이나 입장에 대해 배려하고 존중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새들의 노래가 들려요 When I Hear the Birds Sing> 노르웨이, 2016, 8분(D-BOX)
난민촌 아이들과 함께 나눈 인터뷰를 애니메이션 다큐로 만들었다.
『꼬마 난민, 아자다』 자끄 골드스타인 지음|박진숙 옮김|주니어김영사
난민촌에 사는 아자다에게 갑자기 찾아온 이별은 또 한 번의 상처를 남긴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이들은 어떤 마음의 전쟁을 겪어야 하는지 잘 보여 준다.
난민촌에 사는 아자다에게 갑자기 찾아온 이별은 또 한 번의 상처를 남긴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이들은 어떤 마음의 전쟁을 겪어야 하는지 잘 보여 준다.
디지털 네이티브에게 권하는 과학다큐와 영화
서강선 시흥 장곡중 과학교사
서강선 시흥 장곡중 과학교사
앞으로 디지털 네이티브가 세상을 이끌어 갈 것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국가적으로 IT 기술이 발달한 나라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그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구별하지 않고, 신문을 사지 않지만 신문의 정보는 잘 알고 있으며, 어떤 주제에 대해 연구 도서관에서 책을 찾는 것보다 구글과 위키피디아, 유튜브로 검색하는 것을 더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그들에게 있어 디지털 콘텐츠는 비디오, 사진, 음악을 막론하고 자기 마음대로 변형해 새롭게 창조해 갈 수 있는 대상이다.
과학의 세계도 디지털 네이티브가 이끌어 갈 것이다. 학회 안에서만 거론되던 과학적 발견과 이슈는 온라인과 메신저상에서 토론을 끌어낼 것이고, 검색과 조합, 처리와 재가공으로 새로운 데이터가 쏟아질 것이다. 물론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들에게 아날로그 텍스트는 또 다른 모험의 세계일 것이다. 이들을 이끌어 주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디지털 네이티브의 세상에서도 의미 있는 고전은 무엇일까? 디지털 네이티브를 책과 연결해 주는 과학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만나보자.
<살아있는 지구Planet Earth I, II> 마크 린필드 외, BBC, 2006·2017
과학 다큐멘터리의 고전. 2006년 첫 편이 만들어질 당시 최고의 제작비, 전 세계 130개국 판매 등 다큐멘터리로서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10년 만에 발표된 속편도 제작 기간이 4년이나 걸렸다. BBC에서 처음 속편이 방영된 2016년 당시 923만 명이 동시에 시청했다. 최신 카메라와 특수 촬영 기법으로 무장하고 지구의 섬, 정글, 초원, 사막 등 야생동물이 어떻게 생존하고 있는지 펼쳐낸다. 속편은 도시 환경에서의 모습과 인간들의 영향도 함께 살필 수 있다. 사회나 과학 시간에 함께 볼 수 있는 고화질의 클립을 찾는다면 강력 추천!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생물들의 구체적인 생활
을 보고 싶다면 <라이프(LIFE)>(2012)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과학 다큐멘터리의 고전. 2006년 첫 편이 만들어질 당시 최고의 제작비, 전 세계 130개국 판매 등 다큐멘터리로서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10년 만에 발표된 속편도 제작 기간이 4년이나 걸렸다. BBC에서 처음 속편이 방영된 2016년 당시 923만 명이 동시에 시청했다. 최신 카메라와 특수 촬영 기법으로 무장하고 지구의 섬, 정글, 초원, 사막 등 야생동물이 어떻게 생존하고 있는지 펼쳐낸다. 속편은 도시 환경에서의 모습과 인간들의 영향도 함께 살필 수 있다. 사회나 과학 시간에 함께 볼 수 있는 고화질의 클립을 찾는다면 강력 추천!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생물들의 구체적인 생활
을 보고 싶다면 <라이프(LIFE)>(2012)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함께 보면 좋을 책
『이 모든 것을 만든 기막힌 우연들』 월터 앨버레즈, 아르테, 2018
『핀치의 부리』 조너선 와이너, 동아시아, 2017
『이 모든 것을 만든 기막힌 우연들』 월터 앨버레즈, 아르테, 2018
『핀치의 부리』 조너선 와이너, 동아시아, 2017
<과학다큐 비욘드> 민정홍 외, EBS, 2017
유전자 가위, 인공지능, 3D프린팅, 스마트 시티, 로봇, 텔로미어 등 미래 과학기술을 다룬 EBS 제작 다큐멘터리이다. 이 영상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말을 공포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분석과 설명 그리고 첨단 기술이 가져올 가치 변화에 관한 인문학적 질문으로 사용한다. 이런 과학 기술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언뜻 보기에 익숙하지만 알수록 복잡하고 낯선 과학의 미래를 들여다보고 싶다면!
유전자 가위, 인공지능, 3D프린팅, 스마트 시티, 로봇, 텔로미어 등 미래 과학기술을 다룬 EBS 제작 다큐멘터리이다. 이 영상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말을 공포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분석과 설명 그리고 첨단 기술이 가져올 가치 변화에 관한 인문학적 질문으로 사용한다. 이런 과학 기술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언뜻 보기에 익숙하지만 알수록 복잡하고 낯선 과학의 미래를 들여다보고 싶다면!
+함께 보면 좋을 책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1~3』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외, 다른, 2017
『십 대를 위한 미래과학 콘서트』 정재승 외, 청어람미디어, 2018
『SF 크로스 미래과학』 김보영 외, 우리학교, 2017
『미래과학』 정하웅 외, 반니, 2018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1~3』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외, 다른, 2017
『십 대를 위한 미래과학 콘서트』 정재승 외, 청어람미디어, 2018
『SF 크로스 미래과학』 김보영 외, 우리학교, 2017
『미래과학』 정하웅 외, 반니, 2018
<EBS 다큐프라임 : 빛의 물리학> 김형준 외, EBS, 2013
과학 덕후들의 최종 도착지는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다. 위대한 과학자들은 왜 빛에 집착했을까? 갈릴레오부터 아인슈타인까지, 빛은 물리학의 최종 주제였다. 과학사의 현장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구체적인 그래픽으로 방영 당시부터 지금까지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다큐멘터리 중 하나. 궁극의 이론을 찾아 헤매는 끈 이론과 물리학의 남
은 과제까지! 보고 있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물리학의 세계에 빠져들고 싶다면 함께 보자! 다큐멘터리 속 중요한 장면을 이미지로 곁들인 책도 출간되었다.
과학 덕후들의 최종 도착지는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다. 위대한 과학자들은 왜 빛에 집착했을까? 갈릴레오부터 아인슈타인까지, 빛은 물리학의 최종 주제였다. 과학사의 현장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구체적인 그래픽으로 방영 당시부터 지금까지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다큐멘터리 중 하나. 궁극의 이론을 찾아 헤매는 끈 이론과 물리학의 남
은 과제까지! 보고 있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물리학의 세계에 빠져들고 싶다면 함께 보자! 다큐멘터리 속 중요한 장면을 이미지로 곁들인 책도 출간되었다.
+함께 보면 좋을 책
『빛의 물리학』 EBS 다큐프라임 <빛의 물리학> 제작팀, 해나무, 2014
『빛의 속도로 이해하는 상대성이론』 이종필, 우리학교, 2018
『빛의 물리학』 EBS 다큐프라임 <빛의 물리학> 제작팀, 해나무, 2014
『빛의 속도로 이해하는 상대성이론』 이종필, 우리학교, 2018
<코스모스COSMOS: A Spacetime Odyssey> 브라논 브라가 외, 내셔널지오그래픽, 2014
칼 세이건이 출연한 13부작 다큐멘터리 <코스모스>(1980)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제작했다. 과학의 대중화에 힘쓴 과학자인 만큼 쉽고도 재미있는 설명이 알차다. 원작에 참여했던 작가 겸 제작자가 함
께해 더욱 의미가 깊다. 칼 세이건을 대신해 천체 물리학자이자 작가인 닐 타이슨 박사가 진행을 맡았다. 상상 속의 우주선을 타고 우주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지금도 많이 읽는 칼 세이건의 책 『코스모
스』를 읽기가 부담스럽다면, 최근의 그래픽과 천체 사진으로 가득한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 된다.
칼 세이건이 출연한 13부작 다큐멘터리 <코스모스>(1980)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제작했다. 과학의 대중화에 힘쓴 과학자인 만큼 쉽고도 재미있는 설명이 알차다. 원작에 참여했던 작가 겸 제작자가 함
께해 더욱 의미가 깊다. 칼 세이건을 대신해 천체 물리학자이자 작가인 닐 타이슨 박사가 진행을 맡았다. 상상 속의 우주선을 타고 우주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지금도 많이 읽는 칼 세이건의 책 『코스모
스』를 읽기가 부담스럽다면, 최근의 그래픽과 천체 사진으로 가득한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 된다.
+함께 보면 좋을 책
『코스모스』 칼 세이건, 사이언스북스, 2004
『뉴 코스모스』 데이비드 아이허, 예문아카이브, 2017
『청소년을 위한 코스모스』 에마뉘엘 보두엥 외, 생각의 길, 2016
『창백한 푸른 점』 칼 세이건, 사이언스북스, 2001
『코스모스』 칼 세이건, 사이언스북스, 2004
『뉴 코스모스』 데이비드 아이허, 예문아카이브, 2017
『청소년을 위한 코스모스』 에마뉘엘 보두엥 외, 생각의 길, 2016
『창백한 푸른 점』 칼 세이건, 사이언스북스, 2001
<안될과학 Unrealscience>(유튜브 채널)
우리나라의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구독자 7만을 거느린 인기 채널이다. 정말 과학만 다루는데 인기가 많다. 전문용어를 함께 버무린 멋진 입담 때문이다. 한 편이 길지 않아 요즘 친구들에게도 핫하다. 긴급과학, 언박싱 사이언스 모두 재미있다. 최신 과학을 다룬다. 그러면서 아는 척하기 좋은 과학을 다룬다. 오죽하면 이 채널의 한 진행자가 쓴 책 제목이 ‘과학 허세’일까. 누적 다운로드 300만 회에 이르는 과학 팟캐스트 <과장창(과학으로 장난치는 게 창피해?)>와 <곽방TV>도 찾아보라. 리만가설, 빅뱅이론을 한방에 정리하고, 미세먼지에 관한 논문도 소개한다. 과학을 좋아하면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면? 바로 이 채널을 구독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구독자 7만을 거느린 인기 채널이다. 정말 과학만 다루는데 인기가 많다. 전문용어를 함께 버무린 멋진 입담 때문이다. 한 편이 길지 않아 요즘 친구들에게도 핫하다. 긴급과학, 언박싱 사이언스 모두 재미있다. 최신 과학을 다룬다. 그러면서 아는 척하기 좋은 과학을 다룬다. 오죽하면 이 채널의 한 진행자가 쓴 책 제목이 ‘과학 허세’일까. 누적 다운로드 300만 회에 이르는 과학 팟캐스트 <과장창(과학으로 장난치는 게 창피해?)>와 <곽방TV>도 찾아보라. 리만가설, 빅뱅이론을 한방에 정리하고, 미세먼지에 관한 논문도 소개한다. 과학을 좋아하면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면? 바로 이 채널을 구독해야 한다.
+함께 보면 좋을 책
『궤도의 과학 허세』 궤도, 동아시아, 2018
『궤도의 과학 허세』 궤도, 동아시아, 2018
<Science of Stupid>(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2013, 2015
국내 정식 발매되지 않았지만, 내셔널지오그래픽 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글 자막과 함께 볼 수 있다. 시즌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TV에서도 볼 수 있다. 바보들의 과학이라니,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지 않은가? 다양한 영상 속의 ‘멍청한’ 장면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높이를 잘못 어림잡아 뛰어넘으려다 걸리는 장면, 모래와 빙판에서 미끄러지는 자동차, 이마로 캔 깨기, 플라스틱 의자에서 물구나무 서기 모두 어마어마하게 아플 것 같은, 심지어 연출되지 않은 날것의 장면이 나오고,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상생활의 내용이라 매력적이다. 따라하면 안 된다.
국내 정식 발매되지 않았지만, 내셔널지오그래픽 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글 자막과 함께 볼 수 있다. 시즌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TV에서도 볼 수 있다. 바보들의 과학이라니,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지 않은가? 다양한 영상 속의 ‘멍청한’ 장면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높이를 잘못 어림잡아 뛰어넘으려다 걸리는 장면, 모래와 빙판에서 미끄러지는 자동차, 이마로 캔 깨기, 플라스틱 의자에서 물구나무 서기 모두 어마어마하게 아플 것 같은, 심지어 연출되지 않은 날것의 장면이 나오고,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상생활의 내용이라 매력적이다. 따라하면 안 된다.
+함께 보면 좋을 책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 시공사, 2015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 시공사, 2015
과학에 힘을 준 영화들
과학에 힘을 준 영화들이 있다. 과학자들이 제작 과정에 참여하기도 하고, 장면 하나하나를 감수하기도 한다. <마션>(2015)은 책이 원작이다. 영화보다 과학적 설명이 조금 더 길지만, 더 재미있다. 화성에 남겨진 주인공보다, 그를 구출하는 과학자들의 모습을 영화가 더 잘 그렸다. <그래비티>(2013)도 우주에 남겨진 누군가의 이야기다. 허블 우주 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에서 작업하던 스톤 박사는 인공위성 잔해와 부딪히며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노력을 펼친다. 폐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 <인터스텔라>(2014)는 식량난과 환경 변화를 겪는 지구를 탈출하기 위한 미래 인류의 노력을 보여 준다. 웜홀과 블랙홀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찬사를 듣는다.
과학에 힘을 준 영화들이 있다. 과학자들이 제작 과정에 참여하기도 하고, 장면 하나하나를 감수하기도 한다. <마션>(2015)은 책이 원작이다. 영화보다 과학적 설명이 조금 더 길지만, 더 재미있다. 화성에 남겨진 주인공보다, 그를 구출하는 과학자들의 모습을 영화가 더 잘 그렸다. <그래비티>(2013)도 우주에 남겨진 누군가의 이야기다. 허블 우주 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에서 작업하던 스톤 박사는 인공위성 잔해와 부딪히며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노력을 펼친다. 폐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 <인터스텔라>(2014)는 식량난과 환경 변화를 겪는 지구를 탈출하기 위한 미래 인류의 노력을 보여 준다. 웜홀과 블랙홀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찬사를 듣는다.
<퍼스트맨>(2018)은 닐 암스트롱의 전기다. 과학자이며 도전가인 닐암스트롱의 모습을 잘 그리고 있다. 올해는 달 착륙 50주년이다. 달 착륙까지를 다룬 또 다른 영화 <히든 피겨스>(2017)는 우주선이 아닌 지상에서 ‘컴퓨터’로 일한 흑인 여성들을 다뤘다. 인간이 달로 가는 것보다 흑인과 백인이 한 교실에 있는 게 더욱 몽상적으로 느껴질 만큼 심각했다는 당시의 인종차별. 이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너무 쉽게 다루었다는 평도 있지만, NASA의 성공 뒤에 이름이 감춰진 그들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는 고마운 영화다. 그러고 보니 모두, 과학에 힘을 주었지만 이야기도 멋진 영화다.
+함께 보면 좋을 책
『마션』 앤디 위어, RHK, 2015 『 그 래 비 티 익스프레스』 조진호, 위즈덤하우스, 2018
『이종필 교수의 인터스텔라』 이종필, 동아시아, 2014 『 인 터스텔라의 과학』 킵 손, 까치, 2015
『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 찰스 펠러린, 이콘, 2015 『 히 든 피겨스』 마고 리 셰털리, 노란상상, 2017
『퍼스트맨』 제이스 R. 핸슨, 덴스토리, 2018
『마션』 앤디 위어, RHK, 2015 『 그 래 비 티 익스프레스』 조진호, 위즈덤하우스, 2018
『이종필 교수의 인터스텔라』 이종필, 동아시아, 2014 『 인 터스텔라의 과학』 킵 손, 까치, 2015
『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 찰스 펠러린, 이콘, 2015 『 히 든 피겨스』 마고 리 셰털리, 노란상상, 2017
『퍼스트맨』 제이스 R. 핸슨, 덴스토리,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