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우리 함께 걷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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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 날에도 보기 힘들던 아빠들의 도서관 나들이로 아이들은 평소에 읽지 못했던 아빠를 책처럼 만났습니다. 매일 만나기에 친하다고 믿었던 선생님의 속 깊은 이야기는 짧지만 긴 여운으로 기억되는 시처럼 새로운 이정표입니다. 누군가는 현재형으로 기억해야 할 오월의 힘겨운 기억은, 목련처럼 슬프게 져버린 영혼의 순례길입니다. 한때 그들과 마주잡았던 손자국 같은 아름답고 따스한 동행을 나, 너, 우리가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