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올차고 아름다운 아이들 -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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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02-09 16:55 조회 9,021회 댓글 0건본문
우리나라는 꽤 오래된 청소년 사회활동 역사를 갖고 있다. 1929년 11월 3일 일제의 폭압에 맞서 싸운 광주학생의거와 1960년 4·19혁명 등이 그러하다. 그러나 1960년 박정희 정부 이래 대학입시교육이 강화되면서 청소년의 정치, 사회적 활동은 위축되어 왔고, 교외 동아리 활동이 불온시된 시대적 상황이 그리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이 꾸준하게 진행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이전 메이저급 청소년단체 중심으로 움직이던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은 1990년대 후반 인터넷의 발달로 온라인 청소년 참여활동이 크게 늘어나기도 한다. 여기서는 2000년대 청소년 참여활동 단체의 역사와 현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2000년대 우리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활동
2000년, 청소년 노컷운동(두발자유운동)이 크게 일어나던 시기였다. 이전과 다르게 포털사이트 ‘다음’을 활동 공간으로 하여 수십만 명의 서명을 받는, 당시에는 일대 사건 중 하나였다. 2001년 학생의 날을 기점으로 흥사단, YMCA 등 청소년 단체 중심으로 벌인 ‘학생의 날 공휴일 제정운동’도 청소년들의 자그마한 외침이었다.
그 이후 2003년 흥사단교육운동본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정의교육시민연합, 전국사회교과모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등 민간영역에서 운영해온 ‘대한민국청소년의회’가 대한민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에 의해 의회를 구성하였다. 그동안의 과정에서 청소년 의제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직접 법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하는 등 왕성한 의제 제안 활동을 펼치지만 일부 스펙 쌓기로 이용되기도 하는 등 부작용도 함께 갖고 있었다. 현재는 주관단체가 빠져나간 채 애초 취지의 활동이 진행되고 있지 못하다.
2006년에는 만 19세 첫 투표 시기를 맞이하여 YMCA, YWCA, 흥사단 등 전국 43개 청소년 단체로 구성된 ‘2006년 지방선거 참여를 위한 청소년운동본부’를 구성하여 투표참여 캠페인은 물론 ‘만 17세 선거권 인하’ 요구와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을 각 정당에 하는 등의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2007년 대통령 선거 시기에는 YMCA, 흥사단청소년인권포럼위더스 등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발표한 ‘교육 청소년 의제 개발을 위한 100인 포럼’을 조직하여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그것을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하고, 정책을 분석 평가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2008년 4월 0교시, 우열반 등을 허용하는 이른바 ‘학교자율화’ 조치에 반대하며 청소년들이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반대하고 나섰고, 5월 대규모 촛불집회에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에서 ‘밥 좀 먹자, 잠 좀 자자’의 구호를 외치며 이른바 ‘촛불소녀’들의 반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2010년 이후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를 성공시키는 작은 기적에 청소년 단체들의 많은 역할이 있었다.
큰 이슈를 중심으로 구분해 봐도 우리 청소년의 사회참여는 꾸준히 전개되어 왔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곳곳에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요 청소년 단체의 활동 내용과 참여 방법
현재 우리 사회에는 수많은 청소년 단체들이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운영되는 단체가 있는가 하면, 최근에는 청소년 수련관이나 문화의 집에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두고 청소년이 그 시설의 운영 주체로서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그중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을 독려하고 촉진하는 단체들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1. 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 반딧불이
2.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3. 청소년문화공동체 품
4.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우리세상
5.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6. YWCA
7. YMCA
8. 울산청소년문화공동체 함께
9. 흥사단아카데미
2000년대 우리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활동
2000년, 청소년 노컷운동(두발자유운동)이 크게 일어나던 시기였다. 이전과 다르게 포털사이트 ‘다음’을 활동 공간으로 하여 수십만 명의 서명을 받는, 당시에는 일대 사건 중 하나였다. 2001년 학생의 날을 기점으로 흥사단, YMCA 등 청소년 단체 중심으로 벌인 ‘학생의 날 공휴일 제정운동’도 청소년들의 자그마한 외침이었다.
그 이후 2003년 흥사단교육운동본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정의교육시민연합, 전국사회교과모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등 민간영역에서 운영해온 ‘대한민국청소년의회’가 대한민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에 의해 의회를 구성하였다. 그동안의 과정에서 청소년 의제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직접 법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하는 등 왕성한 의제 제안 활동을 펼치지만 일부 스펙 쌓기로 이용되기도 하는 등 부작용도 함께 갖고 있었다. 현재는 주관단체가 빠져나간 채 애초 취지의 활동이 진행되고 있지 못하다.
2006년에는 만 19세 첫 투표 시기를 맞이하여 YMCA, YWCA, 흥사단 등 전국 43개 청소년 단체로 구성된 ‘2006년 지방선거 참여를 위한 청소년운동본부’를 구성하여 투표참여 캠페인은 물론 ‘만 17세 선거권 인하’ 요구와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을 각 정당에 하는 등의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2007년 대통령 선거 시기에는 YMCA, 흥사단청소년인권포럼위더스 등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발표한 ‘교육 청소년 의제 개발을 위한 100인 포럼’을 조직하여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그것을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하고, 정책을 분석 평가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2008년 4월 0교시, 우열반 등을 허용하는 이른바 ‘학교자율화’ 조치에 반대하며 청소년들이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반대하고 나섰고, 5월 대규모 촛불집회에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에서 ‘밥 좀 먹자, 잠 좀 자자’의 구호를 외치며 이른바 ‘촛불소녀’들의 반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2010년 이후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를 성공시키는 작은 기적에 청소년 단체들의 많은 역할이 있었다.
큰 이슈를 중심으로 구분해 봐도 우리 청소년의 사회참여는 꾸준히 전개되어 왔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곳곳에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요 청소년 단체의 활동 내용과 참여 방법
현재 우리 사회에는 수많은 청소년 단체들이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운영되는 단체가 있는가 하면, 최근에는 청소년 수련관이나 문화의 집에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두고 청소년이 그 시설의 운영 주체로서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그중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을 독려하고 촉진하는 단체들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1. 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 반딧불이
2.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3. 청소년문화공동체 품
4.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우리세상
5.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6. YWCA
7. YMCA
8. 울산청소년문화공동체 함께
9. 흥사단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