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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사서쌤을 위한 챗GPT 핸드북] 챗GPT 유료 구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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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03-05 14:21 조회 10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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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유료 구독법


“챗GPT를 구독하려면 어떤 절차가 필요할까?”“ 학교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할까?” 학교에서 챗GPT를 활용하려는 교사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다. 챗GPT는 무료로도 훌륭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유료 구독을 통해 더 빠르고 정밀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굳이 돈 주고 인공지능을 써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고민하던 교사들까지, 모두가 입모아 말한다.“ 챗GPT, 한 번도 안 쓴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다.”

이유진 서울 홍익대사대부속여고 사서교사




챗GPT 유료 구독, 왜 필요할까?


챗GPT Plus는 월 20달러(약 29,000원)의 구독료가 필요한 유료 서비스다. 무료 버전만으로도 충분히 유용하지만, 구독하면 확실히 쓸 수 있는 범위도 늘어나고 훨씬 더 똑똑한 응답을 받을 수 있다. 가장 큰 차이는 AI 모델의 성능이다. 무료 버전에서는 GPT-4o mini를 무제한으로, GPT-4o는 제한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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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Plus 버전에서는 GPT-4o를 5배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고, 더 똑똑한 GPT-4도 활용할 수 있다. 사용 환경의 안정성도 큰 장점이다. 무료 버전은 사용자가 많은 시간대에 접속이 지연되거나 제한될 수 있지만, Plus 버전은 항상 우선적인 접근권이 보장된다. 향상된 이미지 생성으로 수업 자료나 도서관 홍보물을 더 전문적으로 만들 수 있고, 더 많은 토큰의 고급 음성 모드로 외국어 발음 교정과 회화 연습도 가능하다. 파일 업로드, 데이터 분석, 웹 브라우징 등의 기능도 확장된 한도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GPT 탐색하기 기능이다. 교사가 직접 자신만의 AI 챗봇을 만들 수 있어서, 도서 추천 챗봇이나 가정통신문 작성 도우미 등 필요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맞춤형 AI를 제작할 수 있다. 이는 반복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처음 사용에 앞서서 구독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업무 효율성 향상과 교육 혁신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가 될 수 있다.



학교에서 챗GPT 예산 확보하기


챗GPT 구독을 위한 예산은 크게 학교 예산, 공동체 예산, 사업비의 세 가지 경로를 통해 확보할 수 있으며 학교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다.

학교 예산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첫째, 도서관 운영비에서 교육 운영비로 SW 구독비 항목을 편성하는 것이다. 혹은 정보부나 연구부 등 부서 예산이나 교과 예산으로 공용 계정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학교에서 여러 교사들이 함께 쓰는 공용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챗GPT의 임시 채팅 기능을 활용하면 내 채팅 기록 등이 남지 않으니 안심하고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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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교원학습공동체 예산을 활용한다. 학교 내 교사들의 학습 공동체 활동비로 활용하거나, 시도교육청의 학교 간 협력 공동체, 교육부 전국 단위 연구회와 같은 지원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

셋째, 각종 사업비를 활용한다. 지역별 교육 사업이나 교육청의 사업을 신청해서 예산을 편성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여러 학교들이 교육부의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연계된 업체에서 교원용 챗GPT 구독비를 지원받기도 한다.



학교에서 챗GPT 구독·결제하기


예산을 확보했다면 그다음에는 결제할 차례다. 학교 법인 카드로 해외 결제가 안 되면 사이트를 통한 직결제는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일부 학교에서는 개인 카드로 선결제 후 학교에서 정산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나 대중적인 방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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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활용을 위한 대체 도구 추천


챗GPT 외에도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도구들이 있다. 각각의 도구는 고유한 특징과 장점이 있어, 교육 목적에 따라 선택하여 활용하거나 추가 구독을 해도 좋다.

클로드(Claude)는 앤트로픽이 개발한 대화형 AI로, 인간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대화가 특징이다. 텍스트 생성과 요약,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특히 데이터 보안과 윤리적 측면을 강조한다. 교육 현장에서는 회의록처럼 긴 글 작성에 활용하면 좋다.

퍼플렉시티(Perplexity)는 실시간 웹 정보를 검색하고 제공하는 데 특화된 AI다. 여러 출처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응답을 제공하며, 모든 답변에 출처를 명시하여 신뢰성이 높다. 특히 탐구학습이나 프로젝트 수업에서 학생들의 자료 조사를 돕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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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닷(A.DOT)은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서비스로, 앞서 소개한 세 가지 생성형 AI 모델 (챗GPT, 클로드, 퍼플렉시티)의 유료 기능을 일부 체험할 수 있다. SK 통신사를 사용하지 않아도 본인 인증만 하면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어에 최적화된 뤼튼(Wrtn)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AI 캐릭터와의 대화, 이미지 생성, 블로그 작성 등 여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최신 웹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한국어 기반의 교육 자료를 만들 때 유용하다.



든든한 교육 동반자로 활용하기, 시작!


챗GPT 같은 AI 도구의 상용화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실이 되었다. 특히 Plus 구독을 통해 제공되는 고급 기능들은 사서교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수업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사서선생님들이 AI를 두려워하거나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든든한 교육 동반자로 받아들이시길 바란다. 다음 호부터는 이렇게 구독한 챗GPT를 수업과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하나씩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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