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탐방]촉촉 꿈이 흐르는 강 ― 울산 다운고 도서관‘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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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7-07 19:50 조회 9,127회 댓글 0건본문
일러스트 이성호 + 글·사진 서정원 기자
크고 높다란 건물을 멀찌감치 뒤로 하고, 여린 개천을 건너 작게 풀들이 모여 있는 밭들을 지나면 울산 다운고에
닿을 수 있다. 서늘한 적막보다 차분한 고요에 가까운 그 잠잠은 그대로 다운고 도서관 ‘미리내’로 이어졌다. 벽돌
모양으로 입구를 꾸민 ‘미리내’에 들어서면 북카페의 오밀조밀한 꾸밈과 쉼터의 밝고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이곳
에서 독서치료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는 이유경 사서교사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고개가 끄덕여졌다. 가다듬고 비
우는 공간으로 딱. 그리고 도서관 옆 야외독서장 ‘ 해’와 3층 복도의 독서카페 ‘하 로’가 학생들 곁에 놓여 학생
들의 사색과 독서를 뒷받침한다. 다운고 학생들은 강에서 땅에서 하늘에서 부드득 기지개를 켠다.
크고 높다란 건물을 멀찌감치 뒤로 하고, 여린 개천을 건너 작게 풀들이 모여 있는 밭들을 지나면 울산 다운고에
닿을 수 있다. 서늘한 적막보다 차분한 고요에 가까운 그 잠잠은 그대로 다운고 도서관 ‘미리내’로 이어졌다. 벽돌
모양으로 입구를 꾸민 ‘미리내’에 들어서면 북카페의 오밀조밀한 꾸밈과 쉼터의 밝고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이곳
에서 독서치료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는 이유경 사서교사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고개가 끄덕여졌다. 가다듬고 비
우는 공간으로 딱. 그리고 도서관 옆 야외독서장 ‘ 해’와 3층 복도의 독서카페 ‘하 로’가 학생들 곁에 놓여 학생
들의 사색과 독서를 뒷받침한다. 다운고 학생들은 강에서 땅에서 하늘에서 부드득 기지개를 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