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서관에서 만납니다』 저자의 말 & 추천의 글

청소년에게 진심인 사서들의 분투기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청소년자료실에서 진행한 다양한 활동을 담은 책. 사서의 일과 큐레이션, 청소년운영위원회 모집과 활동, 독서동아리 운영 등 도서관이나 학교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경험에서 우러난 청소년 활동을 소개합니다. 도서관 안팎에서 청소년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관계를 맺어 온 사서들의 축적된 노하우를 확인해 보세요. 

::: 저자의 말

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을 만나는 누구라도 

쉽게 지치지 않기를 바라며...! 

“평생 청소년들과 책으로 만나고, 책으로 말 걸며 지낼 수 있는 직장을 찾기 위해 참 오래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청소년을 만나기 시작한 지 20년도 지나 사서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청소년을 만나는 데, 도서관에 진심인 세 명의 젊은 사서들을 만났습니다. 도서관은 미래가 더 기대되는 곳입니다. 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을 만나는 누구라도 쉽게 지치지 않기를 바라며, 이 젊은 사서들과 조심스럽게 우리의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고정원_ 『청소년, 도서관에서 만납니다』 공저자

막막하고 답답한 순간들이 많겠지만, 

이 책을 통해 작은 힌트를 얻고, 

혼자가 아니라는 힘을 얻으시길...!

“사서로 도서관에 갔던 첫날, 저를 무감하게 쳐다보던 도서관 속 청소년들과의 첫 만남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뜬금없이 청소년사업 담당자가 되어 ‘나는 누구? 여긴 어디?’라는 당혹감에 아이들과 다투기도 해보고, 대체 뭐가 하고프냐 사정도 해보고, 어린 척! 노오력도 해가며 만남을 이어가다보니 어느새 그들과 친구처럼, 동료처럼 함께 하게 되더군요. 분명 막막하고, 답답한 순간들이 많겠지만 이 책을 통해 작은 힌트를 얻고, 혼자가 아니라는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이채연_ 『청소년, 도서관에서 만납니다』 공저자

이 책이 다른 병아리 사서들에게 도움되길, 

많은 도서관에서 청소년과 함께하길...!

“도서관에서 청소년을 만나 할 수 있는 게 많아지고, 하고 싶은 게 많아진 병아리 사서입니

다. 이 책이 다른 병아리 사서들에게 도움이 되고, 많은 도서관에서 청소년과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계속해서 많이 공부하고 경험하면서,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청소년과 더욱 열심히 놀아보겠습니다. 책이 나오기까지 응원해주신 관장님, 사서 선생님들, 친구들 그리고 춘자씨, 석봉씨, 경옥씨, 가족들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병아리 사서와 청소년들의 활동을 응원해주세요!“ 주정민_ 『청소년, 도서관에서 만납니다』 공저자

어딘가에서 비슷한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있을 분들,

멀리서 이 책을 기다리고 있을 한 사람에게 닿길...! 

“대학생 때 구립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 하며 청소년 책을 추천했다는 이유로 청소년자료실에 배치되었습니다. 따로 청소년들을 만나본 적은 없었기에, 개관 준비를 함께 하던 청소년과 첫 만남에서 단둘이 어색하게 보냈던 10분이 잊히지 않습니다. 다행히 청소년 전문가 고정원 선생님이 함께 해주셨지만, 이런 경우가 흔치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딘가에서 비슷한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있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용기를 내보았습니다. 멀리서 이 책을 기다리고 있을 한 사람에게 닿기를 바랍니다.” 최지희_ 『청소년, 도서관에서 만납니다』 공저자

::: 추천의 글

청소년들이 공공도서관에서 

미래의 주인으로서 자신의 힘을 키우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다행이다!

“인구 감소가 심각하다. 앞으로 과연 우리 사회가 제대로 유지될 수 있을까 걱정이다. 그런데 청소년들이 공공도서관에서 미래의 주인으로서 자신의 힘을 키우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내일에 대해 희망을 가질 수 있어 참 다행이다. 이 책은 그런 희망의 증거이다.” 이용훈_ 도서관문화비평가, 전 서울도서관 관장

마을도서관이 청소년들에게 일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 사서들은 어떤 역할을 했을까?

“청소년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이해의 폭은 그리 넓지도 깊지도 않다. 이 책은 마을도서관이 청소년들에게 일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 사서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 활동을 꼼꼼히 기록한 사서의 기록지다.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정리한 한 권의 책은 도서관 청소년서비스의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박현주_ 구산동도서관마을 관장

청소년들에게 진심인 사서들의 

노력, 관심, 태도를 만나는 책!

“공공도서관에서는 청소년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필요성도 있다. 하지만 청소년을 만나기 쉽지 않다고 말하면서, 정작 청소년과 호흡하며 함께 해 보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부정적인 태도만 가지고 있지는 않았나 반성하게 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진심인 사서들의 노력, 관심, 태도를 만나게 된다.” 이미숙_ 영등포구립도서관 대표관장

사서 선생님들의 전문성과 책을 매체로 한 고민들이 

학교 현장을 자극한다! 

“그동안 학교 옆에 도서관이 있다는 사실을 왜 잊고 있었을까? 함께 마을의 아이들을 고민하고 교육과정을 만들며 교사 역시 정말 신바람이 났었다. 사서 선생님들의 전문성과 책을 매체로 한 고민들이 학교 현장을 자극한다. 나 또한 계속 배워갈 것이다.” 채지영_ 예일여자중학교 국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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