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교사좋은 도서관人칭찬 릴레이 - 이 사람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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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6-08 14:27 조회 9,871회 댓글 0건본문
혹시라도 지방에 강의를 가면 그 지역의 사서교사를 방문한다. 물론 불쑥 방문한다. 조치원에 갔을 때 그렇게 갑자기 찾아간 곳이 조치원대동초등학교였고 거의 초임인 조예리 선생님이 있었다. 매우 많은 책들, 많이 이용되는 듯한 어수선한 분위기, 그래도 나름 이 분야의 전문가라고 10분만 있어 봐도, 도서관의 공기만 맡아도 어떤 도서관인지 알 수 있다. 살아있었다. 버겁다고 하소연하듯이 이말 저말 쏟아내었지만 애정과 책임감이 담뿍 담겨 있었다. 방학 중에도 학부모만으로도 운영할 수 있지만 자발적으로 나오는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지금은 빡빡한 도서관 활용수업, 본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사서교사가 없는 학교들에 대한 전화 상담과 교육, 학교 안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밀접한 연계 등 많은 일들을 척척 해내며 첫 근무지임에도 이미 노련한 사서교사가 되어 있었다.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가야초등학교의 명물을 꼽자면 다름 아닌 손민정 선생님일 것이다. 처음 만났을 때, 생기발랄하고 자신감 있는 손 선생님의 모습이 인상 깊게 와 닿았는데 학교 현장에서도 늘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학생들에게 나눠 주기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이었다. 손 선생님이 도서관을 가꾸고 독서교육을 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방침은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 분야의 책을 읽어 배경지식을 넓히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책 기차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를 위해 학교 내에 독서학습장을 제작하였는데, 여기에는 도서관 활용수업 활동지, 독후표현지를 싣고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는 권장도서목록도 수록하여 학생들이 어떤 도서를 읽으면 좋을지, 또 어떻게 활동하면 좋을지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했다. 또 한창 ‘One book One school’ 운동이 활발할 때, 손 선생님은 그 운동을 학교 현장에 적용시킨 학년별 윤독 릴레이 독서운동도 전개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의 독후표현수준이나 독서능력이 점점 증진되었다고 했다. 물론 교육의 결과가 항상 실적으로 표현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손 선생님의 힘찬 발걸음을 언제나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다. 손민정 선생님, 파이팅!
2011년 여름 일정연수기간에 제주도에서 근무하는 박형건 선생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학교도서관의 역할과 범위가 이렇게 넓을 수 있구나 깨달았었다. 특히 학교 인근 공공도서관과 연계하여 예산까지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짜고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는 이야기와 학교동창회에 학교도서관 지원을 요청하여 책기증과 지원금을 받은 이야기를 들으며 학교 안에서만 뛰어다녔으면서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했던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었다.
박 선생님은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면서, “나를 발견하자”라는 주제의 독서토론캠프를 꾸준히 운영하였고, 아이들과 꾸준히 대화하여 개개인에게 적합한 책을 추천해 주고 책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며, 이러한 경험으로 상황별 독서코너를 설치해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귀로 듣는 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점심시간마다 삼국지를 들려주었고, NIE를 실시하여 교육과정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도록 했으며, 자체 제작한 독서기록장과 독서수첩을 이용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관을 활용하도록 노력하였다.
당진고등학교의 정병복 선생님은 학교도서관에 대한 열정이 높으며 특히 독서토론 및 논술에 관심이 많다. 정선생님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신문기사검색엔진(KINDS)을 활용한 시사토론 및 논술교육 프로그램을 구안·운영하여 도교육청에서 2010년에 개최한 ‘1교 1특성화 학교도서관(독서·논술) 프로그램’에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또한 대외적인 문예대회에 관심을 기울여 학생들이 교육감 및 교육장 표창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매년 문학기행을 기획해 학생들이 전국의 여러 문학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고 독서신문을 그래픽적 요소를 더해서 가독성이 뛰어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게 제작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1년에는 학교도서관(독서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였고 공공도서관과 협력하여 독서토론이 가능하도록 한 권장도서목록집 『별별 주제 좋은 책』을 개발하였다. 또한 독서토론 동아리를 운영하여 정기적인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을 이용한 대학교, 미술관, 유적지 방문, 공연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충남의 우수동아리로 선정되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가야초등학교의 명물을 꼽자면 다름 아닌 손민정 선생님일 것이다. 처음 만났을 때, 생기발랄하고 자신감 있는 손 선생님의 모습이 인상 깊게 와 닿았는데 학교 현장에서도 늘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학생들에게 나눠 주기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이었다. 손 선생님이 도서관을 가꾸고 독서교육을 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방침은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 분야의 책을 읽어 배경지식을 넓히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책 기차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를 위해 학교 내에 독서학습장을 제작하였는데, 여기에는 도서관 활용수업 활동지, 독후표현지를 싣고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는 권장도서목록도 수록하여 학생들이 어떤 도서를 읽으면 좋을지, 또 어떻게 활동하면 좋을지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했다. 또 한창 ‘One book One school’ 운동이 활발할 때, 손 선생님은 그 운동을 학교 현장에 적용시킨 학년별 윤독 릴레이 독서운동도 전개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의 독후표현수준이나 독서능력이 점점 증진되었다고 했다. 물론 교육의 결과가 항상 실적으로 표현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손 선생님의 힘찬 발걸음을 언제나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다. 손민정 선생님, 파이팅!
2011년 여름 일정연수기간에 제주도에서 근무하는 박형건 선생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학교도서관의 역할과 범위가 이렇게 넓을 수 있구나 깨달았었다. 특히 학교 인근 공공도서관과 연계하여 예산까지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짜고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는 이야기와 학교동창회에 학교도서관 지원을 요청하여 책기증과 지원금을 받은 이야기를 들으며 학교 안에서만 뛰어다녔으면서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했던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었다.
박 선생님은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면서, “나를 발견하자”라는 주제의 독서토론캠프를 꾸준히 운영하였고, 아이들과 꾸준히 대화하여 개개인에게 적합한 책을 추천해 주고 책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며, 이러한 경험으로 상황별 독서코너를 설치해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귀로 듣는 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점심시간마다 삼국지를 들려주었고, NIE를 실시하여 교육과정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도록 했으며, 자체 제작한 독서기록장과 독서수첩을 이용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관을 활용하도록 노력하였다.
당진고등학교의 정병복 선생님은 학교도서관에 대한 열정이 높으며 특히 독서토론 및 논술에 관심이 많다. 정선생님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신문기사검색엔진(KINDS)을 활용한 시사토론 및 논술교육 프로그램을 구안·운영하여 도교육청에서 2010년에 개최한 ‘1교 1특성화 학교도서관(독서·논술) 프로그램’에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또한 대외적인 문예대회에 관심을 기울여 학생들이 교육감 및 교육장 표창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매년 문학기행을 기획해 학생들이 전국의 여러 문학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고 독서신문을 그래픽적 요소를 더해서 가독성이 뛰어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게 제작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1년에는 학교도서관(독서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였고 공공도서관과 협력하여 독서토론이 가능하도록 한 권장도서목록집 『별별 주제 좋은 책』을 개발하였다. 또한 독서토론 동아리를 운영하여 정기적인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을 이용한 대학교, 미술관, 유적지 방문, 공연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충남의 우수동아리로 선정되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