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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학교도서관저널이 사람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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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01-06 17:34 조회 11,50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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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희 선생님의 칭찬 김경숙 안성 공도중 사서교사
김경숙 선생님은 들꽃 같은 분이다. 화려한 겉모습으로 행인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기보다는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은은한 향기를 풍긴다. 현재 2012학년도 사서교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선생님은 무엇보다도 독서교육의 미래와 사서교사의 권익신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공도중의 도서실 안에도 선생님의 향기가 그윽하다. 매해 실시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살아있는 독서를 체험하며, 방학마다 실시하는 독서캠프, 꾸준한 아침독서를 통해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언제든 열어둔다. 무엇보다 방과 후 수업을 통해 독서뿐만 아니라 진로수업을 병행하면서 아이들의 관심사와 특기를 계발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하시는 점이 각별하다. 도서관계에 선생님 같은 분들이 많은 이상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의 미래에도 늘 은은한 향기와 미소가 끊이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오늘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보내주고 계실 김경숙 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과 응원의 힘을 드리고 싶다.

김경숙 선생님의 칭찬 방숙영 용인 구성중 사서교사
사서교사로 첫 발령받았을 때 얼마나 감격스러웠는가? 사서교사로서의 자기 다짐들을 분명히 했을 것이다. 시간이 점차 흘러 대부분 5년 정도가 되면 매너리즘에 한 번쯤은 빠진다고 한다. 하지만 방숙영 선생님은 그때의 그 마음, 그 열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아주 훌륭한 사서교사이다. 선생님은 매년 학교도서관 주제 테마를 정해 모든 교육과정 속에 학교도서관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주제 테마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는 진로, 올해는 인성을 주제 테마로, 가족독서 골든벨대회, 책 속 정보 찾기, 독서논술대회, 작가와의 만남, 교사 독서회, 독서치료를 통한 자아존중감 신장 교육 등 매년 열심히 연구하는 모습이 주위의 선생님들에게 많은 자극과 채찍질이 되고 있다. 과연 선생님의 능력은 어디까지일지 궁금할 정도이다. 선생님 소망인 방숙영 작가의 책이 출판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열정적인 선생님 모습 너무 멋져요!”



칭찬릴레이방숙영 선생님의 칭찬 김은정 고양 가람초 사서교사김은정
김은정 선생님 하면 생각나는 단어는 열정과 패기, 그리고 노력이다. 늘 열정을 가지고 학교도서관을 운영하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한다. 동료교사들이 어렵고 힘들 일이 있을 때마다 나서서 도와주며, 새로운 일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동참한다. 그래서인지 자기계발은 늘 철저하고, 노력하는 참다운 교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생님은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쪼개서 쓰는지 궁금할 정도로 많은 일을 계획하고 진행한다. 마음도 넓어서 초등교사답게 어린 제자들과 교감을 나누고 지도해주시는 정감이 있는 분이다. 이러한 모습은 학생들에게, 사서교사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동료교사로서 잘 다져지지 않은 학교도서관을 위해 늘 노력하는 선생님이 있어 든든하다. 언제나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학교도서관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면 좋겠다. “지금과 같이 늘 함께하고 싶은 김은정 선생님, 고맙습니다.”

김은정 선생님의 칭찬 유지현 서울 용문고 사서교사
차분하고 조금은 새침한 그녀의 표정은 처음 다가갈 때 멈칫거리게 했다. 하지만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함께 공유하는 정보가 많아질수록 그녀가 나보다 어리다는 사실을 잊게 만든다. 그녀는 도서관 리모델링의 대가이며, 좋은 책을 골라 소개하는 일에도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유지현 선생님을 처음 만난 것은 2011년 여름, 1급 정교사 연수가 있던 포천이다. 순수한 눈빛을 가진 그녀는 보기보다 열정적이었고, 이야기를 나눌수록 생각보다 훨씬 프로페셔널했다. 당시 그녀는 몸과 마음을 다해 가꾸어오던 학교도서관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온 직후라 눈물을 흘리는 시간이 많았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것이 그녀의 마음을 또 아프게 할까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이젠 새로 옮긴 도서관에서 또 다른 희망과 사랑, 열정을 키워가기를 바란다. “선생님이 내게 보내주었던 시처럼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기다리고 있으니 힘내세요~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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