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학교도서관저널이 사람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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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11-05 14:19 조회 13,270회 댓글 0건본문
최은정 선생님의 칭찬 남경숙 양평 옥천초 사서
무릇 도서관이라면 학생 친화적인 곳, 책을 읽음으로써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좋은 도서관이 갖추어야 할 이러한 요소들을 몇 년간 이론을 통해 수도 없이 접해 왔지만 실천으로 옮기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하지만 남경숙 선생님은 이러한 이론을 보란 듯이 실천으로 옮기고 계신다. 남경숙 선생님은 책과 도서관, 그리고 무엇보다도 학생에 대한 애정이 깊은 분이다. 학생들을 위해서 동화구연가와 함께하는 동화세상, 독서어머니회, 외부기관과 협력하는 독서활동, 가족분위기의 다양한 독서캠프운영은 물론 매월 좋은 책 목록을 선정하고 홍보하는 등 다방면에서 창의력 넘치는 활동을 하고 계신다. 이러한 활동 하나를 운영하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열정이 필요한지 익히 알고 있는 나로서는 이렇게 다방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신 선생님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선생님의 이러한 열정은 언제나 나에게 좋은 귀감이 된다.
남경숙 선생님의 칭찬 이연희 양평중 사서교사
작은 체구에 씩씩한 모습의 이연희 선생님은 양평지역 학교도서관 활성화의 일등공신이다. 아직 우리 지역 학교도서관이 그 역할을 다 하기에는 부족함이 많겠지만 그래도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이연희 선생님의 역할이 매우 컸다. 사서교사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도서관 사서 업무의 독립과 전문성을 인정받고자 노력함은 물론 일반교사들과의 협력 체제를 이루어 학교 내 사서교사의 필요성과 독서교육의 절실함을 자연스럽게 보여 왔다. 양평중학교 선생님과 도서부의 활동은 대단하다. 방학 중 독서교실(캠프), 동아리 활동, 창체활동을 비롯하여 작가초청 활동, 학교축제 용비제의 도서부 활동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그 내용도 늘 신선하고 새롭다. 이연희 선생님의 도서관 사랑은 그 깊이가 깊고, 그 마음 씀씀이는 학교 내에서만으로 그치지 않아서 지역 내 연합 활동을 활성화하기도 했다. 선생님의 식지 않는 열정을 모든 도서관인들과 나누고 싶고 우리 사서들의 미래를 함께 가꾸어가고 싶다.
이연희 선생님의 칭찬 홍나리 양평교육지원청 평생교육 진흥팀 주무관
양평의 학교도서관을 총괄하는 양평교육지원청의 평생교육 진흥팀의 학교도서관 담당자가 홍나리 주무관이다. 그녀의 주
요 업무는 ‘학교 도서관 활성화와 독서교육’ 및 ‘도서관 담당자를 위한 지원 및 관리’로 알고 있다. 이런 업무의 특성 때문에 자칫 일선 학교의 사서(교사)들과 지원청의 주무관의 관계가 명령하달식의 권위적인 관계로 형성될 수도 있지만 그녀에게서 그런 권위 의식을 찾아볼 수 없다. 사소한 예로 그녀는 공문을 보내기 전에 의견 조율이 필요하거나 애매한 부분들은 각 학교 담당자에게 의견을 묻는다. 또한 각 선생님이 내놓은 의견들을 충분히 업무에 반영한다.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능력은 늘 느끼고 있지만, 무엇보다 그녀를 칭찬하고 싶은 이유는 ‘인간적인 매력’ 때문이다. 묵묵히 겸허한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는 그녀를 보며 양평의 학교도서관이 점점 체계화되고 운영 시스템이 일원화되는 이유, 그리고 스물두 명이 넘는 사서(교사)들이 가족처럼 지내는 이유가 바로 그녀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홍나리 주무관의 칭찬 이자희 남양주 퇴계원초 사서교사
학교 현장에서 사랑스런 학생들을 위해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해줄 수 있는 건 선생님의 특권이면서 또한 행복이라 생각한다. 특히 학교도서관 안에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책과 함께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이자희 선생님의 모습이 아직도 나에게는 인상 깊게 남아 있다. 남양주 퇴계원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이자희 선생님은 실력과 열정, 그리고 여러 아이디어를 갖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도서관, 변화를 즐기는 도서관을 꿈꾸게 하는 분이다. 나의 업무 특성상 사서선생님과 긴밀한 관계일 수밖에 없는데, 이자희 선생님은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유쾌, 명쾌, 통쾌한 대답을 해주셔서 개인적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하고, 느끼게 하고 또 책과 함께 행복한 변화를 할 수 있게 노력하는 이자희 선생님을 언제나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