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 활용수업-중등]"최고의 건축물을 찾아 미래 건축을 예측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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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06-02 11:55 조회 5,787회 댓글 0건본문
중학교의 기술·가정은 초등학교에서 배운 실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고 주체적인 삶을 배우는 실천 교과이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학생들은 단편적인 지식보다 일상생활의 다양한 문제를 풀어 가는 활동 중심의 학습이 중요하다.
1학년을 대상으로 ‘5. 건설 기술의 세계’ 단원을 더 쉽고 효율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기술·가정과 교사와 사서교사가 협력하여 5단계의 수업을 설계하고 진행했다. 자료 기반 도서관 프로젝트 학습의 최종 결과물로 ‘건축 팸플릿’을 만들어 친구들과 배운 지식을 나눠보기로 했다. 팸플릿을 최종 결과물로 결정한 이유는 건축물을 설명하기 위한 10면의 소책자로 얻은 정보를 함축적으로 종합·표현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제일 먼저 할 일은 차시별 프로젝트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개설이다. 또한 노트북과 인터넷 시설, 시범을 보여줄 수 있는 빔프로젝터와 음향시스템 등 기본적인 수업 시설을 점검해야 한다. 이어서 교과교사와 사서교사의 협의 과정이 중요하다. 해당 단원에서 학생들의 도달 목표, 수업의 범위, 주제어의 뜻, 교과교사가 도움을 받고 싶은 부분, 사서교사가 정보 활용 측면에서 학생들이 학습하길 바라는 내용 등에 관한 조율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과 학습지 및 정보원의 수준과 지원 범위를 결정한다. 수업은 구체적인 해결 주제 정하기, 자료 훑어보기, 자료 요약하고 정리하기, 건축 팸플릿 만들기, 발표하기 순으로 이루어진다.
1차시 구체적인 해결 주제 정하기
수업 단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 아이들에게 대주제를 모둠별로 제시한다. (① 아름다운 건축물 ② 친환경 건축물 ③ 미스터리 건축물 ④ 스마트 건축물 ⑤ 독특한 건축물 ⑥ 우리나라 건축물) 키워드와 연계하여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직접 해결할 정보 문제를 정한다. 문제 해결을 위해 최종 표현물은 ‘건축 팸플릿’으로 정한다. 그 안에 들어갈 세부 목차, 내용, 방법, 그림, 사진, 디자인 등을 결정한다. 교과교사와 사서교사는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작품 제작 활동을 하도록 10면 병풍 책, 네임펜, 컬러 프린터기, 가위, 풀, 색지 등을 준비한다. 아이들은 단행본과 신문을 훑어보며 창덕궁, 헤라신전, 만리장성, 퐁피두 센터, 사이언스 시티, 레드달 터널, 제로 카본 주택, 뱅크 오브 아메리카, 윌리스 타워 등 다양한 건축물을 세부 주제로 정한다.
수업 단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 아이들에게 대주제를 모둠별로 제시한다. (① 아름다운 건축물 ② 친환경 건축물 ③ 미스터리 건축물 ④ 스마트 건축물 ⑤ 독특한 건축물 ⑥ 우리나라 건축물) 키워드와 연계하여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직접 해결할 정보 문제를 정한다. 문제 해결을 위해 최종 표현물은 ‘건축 팸플릿’으로 정한다. 그 안에 들어갈 세부 목차, 내용, 방법, 그림, 사진, 디자인 등을 결정한다. 교과교사와 사서교사는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작품 제작 활동을 하도록 10면 병풍 책, 네임펜, 컬러 프린터기, 가위, 풀, 색지 등을 준비한다. 아이들은 단행본과 신문을 훑어보며 창덕궁, 헤라신전, 만리장성, 퐁피두 센터, 사이언스 시티, 레드달 터널, 제로 카본 주택, 뱅크 오브 아메리카, 윌리스 타워 등 다양한 건축물을 세부 주제로 정한다.
2차시 자료 훑어보기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료를 읽고 정리하는 시간이다. 이때 교사의 간섭이나 지도는 최소화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이 읽은 내용을 한 줄이라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해보는 것이다. 책 속 단어나 문장 그대로 베끼지 않도록 한다. 자신이 새롭게 알게 된 정보를 발표해 보는 시간도 갖게 한다. 이번 건축 수업에서 학생들의 자료 읽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신문과 단행본을 정보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정보 길잡이를 작성하여 배포했다. 모둠 평가도 이루어졌고, 통계 포스터의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평가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료를 읽고 정리하는 시간이다. 이때 교사의 간섭이나 지도는 최소화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이 읽은 내용을 한 줄이라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해보는 것이다. 책 속 단어나 문장 그대로 베끼지 않도록 한다. 자신이 새롭게 알게 된 정보를 발표해 보는 시간도 갖게 한다. 이번 건축 수업에서 학생들의 자료 읽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신문과 단행본을 정보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정보 길잡이를 작성하여 배포했다. 모둠 평가도 이루어졌고, 통계 포스터의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평가했다.
3차시 자료 요약하고 정리하기
요약을 할 때에는 단행본과 신문의 중심 내용을 간추려 정리한다. 요약은 읽은 내용의 중심 내용을 파악하고, 그 내용을 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데 필요하다. 메모하기, 밑줄 긋기 등은 요약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다. 정보원의 내용을 읽으며 중요한 내용과 그렇지 않은 내용으로 나눈다. 그런 후 중심 내용을 정리하여 요약해야 한다.
요약을 할 때에는 단행본과 신문의 중심 내용을 간추려 정리한다. 요약은 읽은 내용의 중심 내용을 파악하고, 그 내용을 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데 필요하다. 메모하기, 밑줄 긋기 등은 요약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다. 정보원의 내용을 읽으며 중요한 내용과 그렇지 않은 내용으로 나눈다. 그런 후 중심 내용을 정리하여 요약해야 한다.
요약할 때 중요한 사항은 ‘①사소한 내용은 빼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중심 내용을 찾는다. ②중복되는 내용이 있으면 그중에서 대표적인 내용을 선정한다. ③글 속에서 중심 내용이 겉으로 드러나 있지 않으면 스스로 중심 내용을 추측한다.’이다. 이때 ‘요약하기’ 또한 ‘글쓰기’처럼 사고 과정에 의한 결과물이므로 여러 번 읽어 보고 신중하게 요약하도록 한다.
4차시 건축 팸플릿 만들기
요약한 내용을 토대로 ‘건축 팸플릿 만들기’를 위해 모둠별 병풍 책을 미리 준비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만드는 방법과 예시 작품을 안내하고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제작하도록 한다. 팸플릿의 구성은 건축물 사진, 유래, 특징, 건축가, 건축기법, 미래 건축물 예측, 프로젝트 소감 등의 내용으로 구성한다. 표지 디자인은 프로젝트 주제를 잘 드러내도록 꾸민다.
요약한 내용을 토대로 ‘건축 팸플릿 만들기’를 위해 모둠별 병풍 책을 미리 준비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만드는 방법과 예시 작품을 안내하고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제작하도록 한다. 팸플릿의 구성은 건축물 사진, 유래, 특징, 건축가, 건축기법, 미래 건축물 예측, 프로젝트 소감 등의 내용으로 구성한다. 표지 디자인은 프로젝트 주제를 잘 드러내도록 꾸민다.
5차시 발표하기
발표는 작품 전체와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 이미지 슬라이드로 보여 주며 한다. 모둠별 발표를 들으며 궁금한 점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하도록 한다. 수업 후 최종 작품은 학교 중앙 전시 코너에 프로젝트 설명과 함께 전시한다.
발표는 작품 전체와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 이미지 슬라이드로 보여 주며 한다. 모둠별 발표를 들으며 궁금한 점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하도록 한다. 수업 후 최종 작품은 학교 중앙 전시 코너에 프로젝트 설명과 함께 전시한다.
이번 건축 수업은 5단계 정보 활용 과정을 적용했으며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정보 활용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시도했다. 우리 생활을 그대로 담고 있는 기술·가정 교과는 도서관 프로젝트 수업을 실행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하지만 집중이수제로 인해 1학년과 3학년 때에만 교과를 배우게 되어 안타깝기도 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교육계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를 대비하여 이미 많은 선진국에서는 지식의 습득 교육에서 토론하고 사고하고 그 속에서 통찰을 끌어내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교육으로 전환해 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학생의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학교도서관 정보활용 프로젝트 학습이 확대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