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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2-05 17:09 조회 7,28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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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내기를 좋아한다. 필리어스 포그도 그렇다. 이 책의 주인공인 필리어스 포그는 백만장자이며, 매사에 꼼꼼하며 침착한 스타일이고 약속 시간에 늦게 나오는 법이 없는 사람이다. 어느 날 그는 친구들과 어려운 내기를 하게 된다. 약속시간을 칼 같이 지키는 그를 친구들이 골탕 먹이려고, 잡지에 우연히 난 80일 동안 세계일주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을 가지고 80일 동안 세계일주를 하도록 제안한 것이다. 약속 내용에는 정확히 80일 동안 지구 한 바퀴를 돌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이것저것을 가져오는 것이었다. 결국 포그는 새로 온 하인 파스파르트와 함께 자신의 재산 반을 걸고 세계 일주를 떠난다. 여기엔 픽스라는 형사가 자신이 찾고 있는 은행털이범이 포그라고 의심하여 그들을 따라간다.

친구들과 12월 21일 8시 45분까지 혁신 클럽에 도착하기로 약속한 그는 런던, 파리, 그리고 수에즈 운하를 거쳐 아덴으로 그리고 봄베이, 캘커타를 거쳐 다시 싱가포르와 홍콩 및 상하이, 요코하마로 그 다음은 미국의 시카고로 해서 영국까지 세계를 여행했다.

따라서 사건도 많이 일어난다. 봄베이에서 캘커타로 가던 중 남편이 죽어 풍습에 따라 산채로 같이 불에 타 죽을 뻔한 아우다 부인을 포그가 영국인의 기사도 정신을 발휘해 구한다. 배가 없을 때는 배를 사고, 차가 없을 때는 무려 2천 파운드를 주고 코끼리를 사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열차를 타고 가다 인디언의 습격도 받는다. 그래서 세계일주 여행이 더 늦어지고 영국에서는 뒤따라 다니던 픽스라는 형사에게 붙잡혀서 80일의 마지막 날을 감옥에서 보내며 포그는 모든 것을 포기한다. 그러나 지구 자전방향으로 일주한 포그 일행에게 하루라는 시간이 더 있었기 때문에 결국 포그는 혁신클럽에 80일 만에 도착하고 재산도 잃지 않고 아우다와도 결혼하게 된다.

점잖은 신사 포그가 80일 동안 여행을 하면서 세계를 둘러보는 동안 나도 세계 각국의 이야기와 문화를 알수 있었다. 그러나 내가 실제로 세계 각국 나라를 탐방할 수 없다는 사실은 아쉬웠다. 항상 자신감을 잃지 않고 헤쳐 나가는 포그를 보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내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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