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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3-12 16:00 조회 7,70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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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신 신고
이규희 지음|김정선 그림|최문정 감수|와이즈아이|40쪽|2010.04.25|낮은학년|국내|문화
처음 주인공 순이를 만났을 때는 학교에서 1학년 수업 때에 읽어 주었던 설빔의주인공과 닮았다고 생각했다. 커다란 짚신을 신고 있는 순이는 아씨의 꽃신이 부럽기만 하다. 대감어른의 생신날 밀려 드는 손님의 신을 정리하는데 정신이 없는 순이의 모습을 그리면서 당혜, 태사혜에 대한 설명을 살짝 한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는 짚신은 만든다고 하지 않고 삼는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미투리를 만드는 과정도, 도롱이, 나막신 등 우리 전통의 신에 대해 박사가 될 수 있다. 비오는 날에는 나막신만 있다고 알았던 필자도 이 책을 통해 양반은 가죽을 기름에 절여 만든 진신을 신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오는 날이면 아빠의 발이 젖는 것이 마음이 아픈 순이는 아빠도 진신을 신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어느 해 설날 엄마는 설빔과 함께 꽃신을 선물로 주신다.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어 순이는 그만 눈물이 나고 말았다. 그리고 더 이상 아씨의 비단 꽃신이 부럽지 않게 되었다.
박 은 하 서울사대부초 사서교사


따뜻한 그림백과 세트4 문화·예술편
재미난책보 지음|신수진 그림|어린이아현|2010.04.10|38,500원|낮은학년|국내|예술
「따뜻한 그림백과」 한국, 한국인편, 자연과학편, 생활편에 이어 막연하게 어렵다고 느껴졌던 문화예술 분야를 어린 친구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보고 그리고 느끼는 그림』, 『도레미파솔라시도 노래』, 『더 높이 더 멀리 더 빠르게 운동』, 『밟고 돌리고 흔드는 춤』,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이야기』 등 문화예술의 각 분야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글과 그림을 통해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글로만 내용 전달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친숙한 그림들로 더 많은 사실을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각 영역의 역사, 종류, 유래 등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으며 어른들도 몰랐던 내용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그림을 보며 부모님은 자신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돌아볼 수도 있고, 살짝 웃음도 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실감나는 그림 속주인공들의 표정도 볼만합니다. 그림을 보고 있자면, 꼭 그림의 주인공이 된 듯한 역동적인 느낌을 갖게 됩니다.
이 순 주 서울 영훈초 사서교사


선생님, 우리 그림책 읽어요
강승숙 지음|노익상 사진|보리|343쪽|2010.04.12|15,000원|교사, 학부모|한국|그림책 교육
“선생님, 책이 이렇게 재미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만화밖에 모르던 개구쟁이 남자아이들이 흥분한 듯 소리쳤다. 이런 말을 들을 때 교사는 무척 행복하다. (머리말에서) 내가 가장 학생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이다. 처음 제목을 접했을 때는 책소개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300쪽이 넘는 두꺼운 책 안에는 책을 읽은 아이들의 감동이나 바뀌는 아이들의 생각들이 들어 있었다. 읽다보니 독서치료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강승숙 선생님이 직접 책을 도구로 학생들과 수업을 한 결과를 쓴 그림책 수업일기라 더욱 도움이 되는 책이 었다. 강 선생님은 친절하시게도 같은 주제의 책을 서너권씩 더 소개해 주셨다. 책의 중간중간 선생님이 아이들과 책을 읽어 주시는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어 선생님의 수업시간에 함께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학생들의 풍부한 정서를 위해 애쓰시는 교사나 학부모가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박 은 하 서울사대부초 사서교사


어린이를 위한 모네
루돌브 헤르푸르트너 지음|로렌스 사틴 그림|노성두 옮김|다섯수레|39쪽|2010.04.15|10,000원|모든학년|국내|예술가
다섯수레의 「어린이를 위한 예술가」 시리즈는 예술서가 적은 아동도서 분야에 참 신선한 책입니다. 얼마 전 이 시리즈 중 『어린이를 위한 클림트』라는 책도 아이들이 잘 모르는 예술가의 세계를 귀여운 아기 고양이가 이야기 하듯 안내해주고 있어 참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 역시 단순히 모네의 생애를 설명해주는 것이 아니라 모네가 직접 가꾼 지베르니 정원에 사는 요정들의 안내에 따라 모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참 독특한 표현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요정들은 모네의 주변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네의 일상을 함께하며 그의 작품세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모네의 지베르니를 가로지르는 센 강의 한 가운데 서 있는 것 같고 모네의 아침을 함께 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랍니다. 어려운 예술가의 작품세계를 독특한 표현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안내해주는 책입니다.
박 영 혜 서울 용동초 사서교사


정상에 오른 뛰어난 운동선수
질 브라이언트 지음|전미정 옮김|꼬마이실|118쪽|2010.04.08|7,000원|중학년|국내|체육
세계를 빛낸 열명의 여성 스포츠 선수들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스포츠 선수로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삶의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이나 여성으로서 받는 시대적 편견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모습을 담고 있어, 학생들에게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경마, 아이스하키, 컬링 등 쉽게 접하지 못한 스포츠 분야도 소개하고 있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등반가 애니 스미스 팩, 캐나다의 바비 로젠필드, 아이스하키의 해일리위켄 하이저 등 잘 알지 못한 선수들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국에 있는 선수들도 소개되었더라면 하는 점입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누구라면 한번쯤 볼 만한 책이며 정보뿐만 아니라 실화의 감동도 느낄 수 있습니다.
민 윤 경 서울 신림초 사서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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