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기

신화숙, 정기화, 정은미, 최혜원 어린이도서연구회 광주지부

‘2050 탄소중립’이란 말 들어 봤니?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205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들어야 한대. 25년 안에 이뤄 내야만 하는 중요하고도 급한 일이래. 지구는 사람이 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행성이라 환경이 나빠져도 이사할 곳이 없어. 그런데 지구상의 수많은 생명체 중 자연의 순환에 역행하는 종은 인간뿐이지. 인간은 자연계에 해를 끼치고 있어. 개미나 벌, 지렁이, 울새 같은 작은 생명체는 물론 무생물에게까지도 인간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연에 끼치는 해는 인간에게 그대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어. 에너지 절약, 청정에너지 사용, 나무 심기는 물론 지구에 무해한 먹을거리를 기르고 일회용품 대신 지속 가능한 물건으로 소비 습관을 바꿔야 할 때야. 이것이 하나뿐인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길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