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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동시집 <어디 어디 숨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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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8-13 14:51 조회 16,447회 댓글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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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어디숨었니_표지 이미지.jpg
 
김종상 곤충 동시집

어디 어디 숨었니?
 
시·김종상 | 그림·오현균 | 쪽수·128쪽 | 정가·9,000원 | 발행일·2015년 6월 30일 | 대상·초등학교 저학년 | 예림당 펴냄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의 생생함을 느껴요.

곤충과 친구가 되는 곤충 동시집!
 
 
|책 소개|
 
자연 속 곤충들을 동시로 만나요!
맑은 하늘 아래 날아다니는 나비를 본 적이 있나요? 팔랑팔랑 꽃잎처럼 우아한 나비 한 마리가 꽃가지에 살포시 내려앉습니다.
 
꽃은 나비처럼 / 공중으로 날아 보고 //
나비는 꽃처럼 / 가지에 앉아 보네 //
그러면 어떨까요 / 바꾸어 살아 보면.
- <나비> -
 
무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울려 퍼지는 매미의 울음소리를 떠올려 보세요. 매미는 나뭇가지 어딘가에 숨어서 ‘맴맴’ 목청껏 소리칩니다. 기척이 느껴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시치미를 뚝 떼지만, 금세 또다시 힘차게 울어 젖힙니다.
 
왜 옷은 벗어서 / 아무 데나 놔두니? //
왜 고루 먹지 않고 / 나무즙만 먹니? //
왜 새벽부터 / 아기를 깨워 놓니? //
매미, 너 이리 와 / 혼이 좀 나야겠다.
- <매미> -
 
《어디 어디 숨었니?》는 오랫동안 동시를 써 온 김종상 시인이 어린이들에게 곤충에 대해 친근하게 알려 주고자 쓴 곤충 동시집이에요. 곤충은 겉으로는 조그맣고 약해 보여도, 그들 세계에서는 강단 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시인은 천진하고 재치 있는 표현과 시어를 통해 이 곤충들을 매력 넘치는 주인공으로 탄생시켰어요. 꽃을 꼭 닮은 나비, 별처럼 반짝반짝 들길을 걸어가는 반딧불이, 노릇노릇 벼 이삭처럼 익어 가는 벼메뚜기…….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곤충의 세계를 알아가고 상상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지요. 동시를 읽다 보면, 곤충을 향한 시인의 애정과 관심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어요. 따뜻한 시심과 생명을 존중하는 감성이 시를 읽는 어린이들에게로 자연스럽게 전해진답니다.
 
곤충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시간
동시 속에는 여러 곤충들이 등장해요. 개미, 꿀벌, 잠자리, 무당벌레처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들도 있고, 장수하늘소와 비단벌레처럼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곤충들도 있습니다. 시인은 자연 속 다양한 곤충들의 생태를 동시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어요.
 
오줌싸개도 되고 / 버마재비도 되는 //
배불뚝이 사마귀 / 풀숲의 깡패 //
두 팔을 쳐들며 / 아무에게나 덤비지.
- <사마귀> -
 
동시를 읽으면 사마귀에게 ‘오줌싸개’와 ‘버마재비’라는 또 다른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른 곤충들을 위협하는 난폭한 성격을 가졌다는 것도 유추할 수 있지요. 책장을 넘기다 보면 철써기가 파도처럼 ‘철썩철썩’ 소리를 내며 운다는 것도, 콩중이가 ‘똑똑똑 또그르르’ 목탁 소리를 내며 운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차근차근 알아가는 사이, 곤충들과 더욱 가까워집니다.
 
곤충과 친구가 되는 놀이터, 곤충 동시집!
어린이들은 곤충을 보면 두려움도 잠시, 호기심과 기대감을 가집니다. “이름이 뭐지? 뭘 먹고 살지? 소리는 어떻게 내지?” 궁금증이 꼬리를 물지요. 작은 생명과 마주했을 때,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려는 감성이야말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첫걸음일 거예요.
곤충에 대한 정보는 사진 자료와 도감을 보면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어린이들의 감수성을 채우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지요.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서 ‘이해’하고 ‘교감’하는 데에는 쉬운 우리말과 아름다운 표현으로 살려낸 동시가 제격이지 않을까요?
 
“생명 존중이니 자연 보호니 하는 것은 말로는 안 된다. 관심을 갖고 가까이하면 저절로 되는 것이다. 곤충 동시집은 우리가 해악의 존재로만 보고 기피하기가 보통인 곤충의 세계로 어린이들을 초대하여, 그들의 참모습을 사랑의 대상으로 보여 주려는 것이다.”  - ‘시인의 말’ 중에서
 
시인의 정겨운 입말이 살아 있는 동시를 읽으며 곤충과 마음을 나누고 교감해 보세요. 유쾌하고 다정한 동시에 재미 가득한 퀴즈까지 풀고 나면, 생명과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까지 무럭무럭 자라날 거예요. 모두 함께, 곤충 동시집 《어디 어디 숨었니?》로 곤충 친구들을 만나러 가 볼까요?
 
 
《어디 어디 숨었니?》잘 읽고 재밌게 활용하는 방법!
1. 동시를 읽기 전, 그림 속에 숨어 있는 곤충들을 찾아보세요.
2. 입말과 표현이 잘 다듬어진 곤충 동시를 감상하고 낭송해 봐요.
3. '재미있는 곤충 퀴즈'를 풀면서 곤충의 특징과 생태를 배워요.
4. 밖으로 나가, 여기저기 숨어 있는 곤충 친구들을 찾아보세요.
5. 좋아하는 곤충을 주제로 동시를 짓고 그림으로 표현해 봐요.
 
 
|작가 소개|

시를 쓴 김종상 선생님은
초등 교직 생활을 지낸 후 어린이를 위한 독서와 글쓰기 교육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아동문학가입니다. 193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1958년 《새교실》에 소설 〈부처손〉이, 1959년 《새벗》에 동시 〈산골〉이 입상하였고, 196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시 〈산 위에서 보면〉이 당선되어 등단하였습니다. 동시집 《흙손 엄마》 《꽃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동화집 《생각하는 느티나무》 《재주 많은 왕자》, 수필집 《개성화 시대의 어린이, 어린이 문화》 등을 냈습니다. 대한민국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한국아동문학가협회 회장, 한국시사랑회 회장, 국제펜클럽한국본부 부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문학신문》 주필로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오현균 선생님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쇠똥구리와 만나요 들판에서》 《파브르 곤충기》 《지구 동물들, 안녕?》 《펭귄은 남극에만 살까요?》 《천하무적 공룡백과》 《딸기》 등이 있습니다.
 
 
|차례|

·맑은 하늘 아래   꽃벼룩 / 꿀벌 / 무당벌레 / 나비 / 배추흰나비 / 실잠자리 / 잠자리
·여름 풀밭   방아깨비 / 베짱이 / 사마귀 / 여치 / 팥중이 / 철써기 / 콩중이 / 풀무치
·물웅덩이   물땅땅이 / 물맴이 / 물방개 / 물자라 / 소금쟁이 / 장구애비
·숲과 물가   각다귀 / 모기 / 박각시 / 반딧불이 / 쌕쌔기 / 하루살이
·수풀   굼벵이 / 누에 / 대벌레 / 말벌 / 송충이 / 자벌레 / 풀쐐기 / 불나방
·나무둥치   매미 / 보리매미 / 비단벌레 / 사슴벌레 / 쓰르라미 / 장수풍뎅이 / 장수하늘소
·가을 들녘   콩메뚜기 / 방울벌레 / 벼멸구 / 벼메뚜기 / 고추잠자리 / 귀뚜라미 / 풀종다리
·모래와 땅   개미 / 개미귀신 / 땅강아지 / 벼룩 / 길앞잡이 / 쇠똥구리 / 쇠파리
·마을 근처   꼽등이 / 밑들이 / 빈대 / 좀벌레 / 송장벌레 / 바퀴벌레 / 초파리 / 파리
·재미있는 곤충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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