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어린이 신간 소개] <사계절 자연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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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살림어린이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4-27 19:26 조회 15,117회 댓글 0건본문
도서명 : 사계절 자연이 궁금해!
글 : 박미림
그림 : 이수영
발행일 : 2016년 4월 22일
판형 : 180×240mm
제본 : 무선
쪽수 : 288쪽
가격 : 12,500원
분야 : 어린이 > 과학 동화
대상 : 초등 3학년 이상
ISBN : 978-89-522-3366-0 73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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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선생님이 스토리텔링으로 구현한
초등학생용 동식물 생태 놀이와 자연 속 지혜!
*제1회 살림 선생님 저자 되기 당선작*
▶ 책 소개
자연에서 신나게 놀고 똑똑해지자!
신기하고 재미있는 생태 이야기와 체험 놀이 속으로
아이들은 궁금한 것이 참 많습니다. 우리 주변의 꽃과 곤충, 동물이 언제 나고 자라는지 이유는 무엇인지 궁리합니다. 진달래꽃은 먹을 수 있는데 철쭉은 먹을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벌이 자꾸 사라진다는데 그러면 어떻게 되는지 등등. 초등학교 3학년이 되어 과학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면 궁금증은 더욱 커져 갑니다. 바로 이 호기심 하나하나가 아이들을 지식의 세계로 이끄는 귀중한 계기가 됩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물음에 답해 줄 자연은 도처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동안 만나는 나무와 풀, 곤충과 동물을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됩니다. 지은이의 말처럼, 아이들은 그저 이들과 즐겁게 누리고 충분히 놀기만 해도 자연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사계절 자연이 궁금해!』는 가족과 선생님, 반 친구들과 함께하는 주인공의 일상 속에서 계절마다 살아 숨 쉬는 자연 이야기와 생태 놀이를 담은 책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뉜 4개의 장 속에는 알차고 흥미로운 지식 이야기가 10편 씩 펼쳐집니다. 이야기 속에는 나무나 꽃, 동물, 생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박스 안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이야기 끝에는 계절 재료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가 기다립니다. 하나의 계절이 끝나면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떠올릴 수 있는 아름다운 동시 한 편이 아쉬운 마음을 달래 줍니다.
자연 과학이 친근해지는 이야기
아이들이 과학교과서를 쉽고 익숙하게 느끼려면 주변에 대한 관심을 갖는 일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물질이나 현상에 대한 것보다는 과학 중에서도 자연에 대한 것이 친근하고 이해도 빨리 될 수 있습니다. 『사계절 자연이 궁금해!』는 우리 생활에서 때마다 만나는 자연과 생태를 콕콕 집어 이야기 속에 녹여 내었습니다. 철새가 어떤 새인지, 매화와 벚꽃의 차이는 무엇인지, 곤충이 어떻게 겨울을 나고 사람들이 추울 때 어떻게 놀았는지 등 알면 알수록 따라 하고 싶고 재미있는 지식이 가득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생활처럼 가정과 학교를 오가는 주인공의 일상과 자연스런 입말체로 구성된 이야기를 부담 없이 읽다 보면 과학적인 질문과 호기심이 머릿속에 차오르고 수업 시간이 더 즐거워질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과학 수업은 물론 창의・체험 시간이나 방과 후 교실, 생태 체험 활동이나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자연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알찬 지식과 지혜를 축적해 나가는 어린이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 이 책의 특장점
‧ 초등학교 3~4학년 아이들이 과학 교과서의 자연‧생태 지식과 연계하여 읽으면 유용합니다.
‧ 봄‧여름‧가을‧겨울 동안 우리 주변에서 아이들이 쉽게 만날 수 있는 식물, 동물, 곤충과 생활을 소개하여 방과 후 활동이나 창의‧체험 시간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의 지식과 유쾌하고 흥미로운 일러스트가 어우러졌습니다.
‧ 동화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자연 과학을 풀어냅니다.
‧ 각각의 에피소드 끝에는 자연을 활용할 수 있는 계절별 체험이나 놀이가 소개됩니다.
█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교과 연계
3-1 과학 3. 동물의 한살이 / 3-2 과학 1. 동물의 생활
4-1 과학 2. 식물의 한살이 / 4-2 과학 1. 식물의 생활
▶ ‘제1회 살림 선생님 저자 되기’ 당선작
『사계절 자연이 궁금해!』의 가장 큰 특징은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생물 분야의 지식을 전달하는 하이브리드 정보책(hybrid informational book)이라는 점이다.
이 책을 초등학교 학생들, 그리고 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와 학부모에게 추천한다. 수업은 물론 창의・체험 시간이나 방과 후 교실에서도 활용하며, 세상 만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알찬 지식도 축적해 나가기를 소망한다.
- 심사위원 이순영(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
▶ 작가 소개
글 박미림
충청북도 보은에서 태어나 박인환 백일장과 목월문화제에서 장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문예감성』에서 수필 「꿈꾸는 자작나무」로 신인상을 받았고, 2016년에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숙제 안 한 날」이 당선되었습니다. 이 책은 ‘제1회 살림 선생님 저자 되기’ 공모의 당선작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수필집 『꿈꾸는 자작나무』와 시집『벚꽃의 혀』 등이 있습니다.
그림 이수영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은 『텔레비전이 고장 났어요!』가 있고 그림을 그린 책은 『뻔뻔한 칭찬 통장』『달랑 3표 반장』『마틸드는 쓰레기 박사』『사회가 재미있는 그림 교과서』『초등학생을 위한 인물한국사3』『엄마의 생일 파티』『비교쟁이 콧수염 임금님』 등이 있습니다.
▶ 차례
*들어가는 글*
*1장 친구들아 봄이 왔어!*
훈장님의 사랑을 받은 봄꽃: 민들레
_첫 번째 놀이: 민들레꽃 차
로제트 현상이 뭐야?: 식물들의 겨울나기
_두 번째 놀이: 세밀화 그리기
그래서 참나물이구나: 재미있는 식물 이름
_세 번째 놀이: 식물 이름을 대라
왜 독이 있을까?: 진달래와 철쭉
_네 번째 놀이: 꽃지짐 한 점
박씨를 물고 온다면?!: 공생과 기생
_다섯 번째 놀이: 온몸으로 느껴 봐!
어떻게 다를까?: 매화, 살구꽃, 벚꽃
_여섯 번째 놀이: 어디 있을까?
함께 놀면 즐거워: 떨기나무, 큰키나무
_일곱 번째 놀이: 손가락으로 튕기기
그 고개가 그 고개지: 쑥과 쑥떡
_여덟 번째 놀이: 조물조물 쑥버무리
왜 하필 오동나무냐고?: 오동나무와 소나무
_아홉 번째 놀이: 누가 길까?
궁금해요!: 나무들의 나이 알기
[동시] 새봄이 벌써 다 갔네
*2장 여름아, 얼음아! 동동동*
두근두근, 꽃 과자를 만들어요: 갈래꽃과 통꽃
_첫 번째 놀이: 달콤달콤 꽃 과자
놀라운 일이야: 식물의 자람
_두 번째 놀이: 고루고루 비빔밥 만들기
아하, 그렇구나: 표본의 종류
_세 번째 놀이: 식물 표본 만들기
숲 속 미장원: 아까시나무
_네 번째 놀이 : 아까시나무 미장원, 아까시나무 꽃 튀김 만들기
사라지게 해서 미안해: 벌
_다섯 번째 놀이: 떠오르는 그림을 그려 봐
너 때문이야: 식물의 한 살이
_여섯 번째 놀이: 무지갯빛 관찰 책
씨앗으로만 번식하지 않아: 영양 생식
_일곱 번째 놀이: 미니 감자 탈
청개구리 만세!: 개구리의 한살이
_여덟 번째 놀이: 개구리 반찬
나를 건드리지 말아요: 봉숭아
_아홉 번째 놀이: 봉숭아 꽃물 들이기
[동시] 여름이 좋아
*3장 가을이네, 호박 빛*
숨은 비밀을 찾아라: 피보나치 수열
_첫 번째 놀이: 피보나치 수열 찾기
풀일까? 나무일까? : 풀과 나무의 구별
_두 번째 놀이: 씨앗 글자가 짠짠짠!
열매들의 작전이었구나: 껍질과 색깔
_세 번째 놀이: 열매 목걸이
나무도 저축을 한 대: 식물의 번성
_네 번째 놀이: 찍찍이 놀이
그건 무기였어!: 식물의 냄새
_다섯 번째 놀이: 향긋향긋 향주머니
참나무 여섯 형제: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들
_여섯 번째 놀이: 도토리 팽이 만들기
쌍둥이 친구: 갈대와 억새
_일곱 번째 놀이: 풀잎 배 만들기
지구의 피부: 흙과 땅속 생물
_여덟 번째 놀이: 지렁이 키우기, 꼬불꼬불 지렁이 놀이
자연에서 배웠어요: 누에
_아홉 번째 놀이: 물레를 돌려라
꼭꼭 숨어라: 의태, 보호색
[동시] 갈대풀 접어서
*4장 겨울이 좋아, 추워도 좋아!*
적응하며 살아요: 사는 곳과 생김새
_첫 번째 놀이: 먹이 피라미드 쌓기
더 고운 이유: 철새와 텃새
_두 번째 놀이: 자연이 아닌 소리
루지는 뚱딴지!: 뿌리가 하는 일
_세 번째 놀이: 뿌리가 튼튼해야
헉, 도심에 뱀이?!: 생태계의 평형
_네 번째 놀이: 짚 뱀 만들기
아이, 시고 떫어!: 열매의 맛
_다섯 번째 놀이: 대롱대롱 새 먹이
꺼병이는 억울해: 꿩
_여섯 번째 놀이: 솟대 만들기
동동동, 추워도 좋아! 겨울 놀이
_일곱 번째 놀이: 데굴데굴 눈 볼링, 눈 양궁을 쏴라
겨울 해는 짧아: 응사와 시치미
_여덟 번째 놀이: ○○에 가면
다 어디로 갔을까?: 집과 서식지
_아홉 번째 놀이: 동물 구조대
추위를 이겨라: 동물들의 겨울나기
[동시] 밖으로 가자
*지은이의 말*
▶ 책 속으로
식물 이름은 생김새나 사는 곳, 성질 등을 생각해서 짓는대.
우산처럼 생겨 ‘우산나물’, 매의 발톱을 닮아 ‘매발톱꽃’, 열매가 장구 모양이어서 ‘장구밥나무’, 열매가 산딸기를 닮았다고 ‘산딸나무’로 지었다는 거야. 어때, 재미있지?
루미는 학교 울타리를 두른 나무 이름이 왜 ‘쥐똥나무’인지도 알 것 같았어. 지난겨울에 본 울타리 나무 열매가 마치 쥐똥처럼 동그랗고 까맸거든.
연꽃이 나무에 핀 모양새라 나무 목 자에 연꽃 련을 써서 ‘목련’, 생강 냄새가 나서 ‘생강나무’, 가시에 찔릴까 ‘찔레’, 미운 며느리 똥구멍이나 아프게 하라고 ‘며느리 밑씻개’……. 루미는 식물 이름 공부가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
(26쪽)
“곤충은 집을 지어 몸을 숨기기도 하지만, 자벌레처럼 몸을 나뭇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감쪽같이 눈속임하는 것도 있단다. 그것을 ‘의태’라고 하지.”
“아빠! 호랑나비 애벌레는 고약한 냄새도 나지만 노란 뿔이 튀어나오기도 한대요.”
“맞아. 배추흰나비는 눈에 잘 띄지 않게 하려고 몸 색깔을 바꾼단다. 그것은 ‘보호색’이라고 하지.”
(20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