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숨쉬는도서관 신간] 홍길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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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8-19 10:38 조회 14,229회 댓글 0건본문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이번 신간 <홍길동전>과 함께 하면 특별히 즐겁습니다.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신간 보도자료|고전 소설|최초 한글 소설|초등 중학년 이상
• 제목 : 홍길동전
• 글쓴이 : 김진섭
• 그린이 : 양상용
• 판형 : 172*245mm
• 페이지 : 160쪽
• 값 : 12,000원
• ISBN : 979-11-87427-01-8 73810
• 발행일 : 2016년 7월 22일
• KC마크 : 공급자적합성 확인 제품
1. 기획 의도
언제 읽어도 새롭고 흥미로운 한글로 쓴 최초의 소설 『홍길동전』은 조선의 신분 제도와 잘못된 사회 제도를 뒤집고 싶어 했던 홍길동의 이야기입니다. 도둑이지만 민중의 영웅인 홍길동의 활약상을 통해 조선 시대 백성들의 고단한 삶을 어루만져 주고 있으며, 새로운 사회를 꿈꾸던 민중의 바람을 책 속에 담았습니다. 신출귀몰 홍길동의 종횡무진 활약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홍길동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그려 낸 박진감 넘치면서 섬세한 그림은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줄 것입니다. 고전이지만 현재의 삶과 통하는 부분이 있음을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고전을 통해 선조들이 살았던 시대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삶의 지혜와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책 내용
홍길동은 홍 판서의 서자로 태어나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고 천한 종으로 살아갑니다. 홍길동이 겪고 있는 상황은 조선의 많은 서자들이 겪고 있는 설움입니다. 길동이 자신을 죽이려 한 자객과 관상쟁이를 살해하고 집을 떠나게 되자 아버지 홍 판서는 길동에게 호부 호형을 허락합니다. 집을 떠난 길동은 지리산 도둑들의 산채에서 힘을 겨루고 두령이 됩니다. 길동이 속한 활빈당은 부패한 중, 탐관오리들을 혼내 주고 재산을 빼앗아서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며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조정의 골칫거리, 민중의 영웅, 도둑들의 두령인 홍길동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통쾌한 즐거움을 줄 것인지 지켜보면서 카타르시스와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알면 더 재미있는 『홍길동전』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저자 허균과 그 당시 서얼들이 일으킨 ‘칠서의 난’과 관련된 가상 인터뷰를 통해 그 시대를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또 실존 인물 홍길동이 살아온 이야기와 연표, 문헌을 담았고, 조선 시대 유명한 서얼들의 이야기도 담았습니다.
3. 책 속으로
“신은 종의 몸에서 태어난 천출이옵니다. 그런 천출이 정승 관상을 타고났으니 어찌 팔자가 험악하지 않을 수 있겠사옵니까. 천한 몸이라 나라에서 대장군이 되지 못하니 결국 도둑 무리에서 대장이 되어 사는가 하옵니다.”
4. 차례
1.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2. 청룡이 폭포 물살을 헤치고 올라
3. 머무를 곳 없이 떠도는 신세에 거친 바람이 불어
4. 곁두리는커녕 끼니도 못 먹는 셈평을 알기나 하리
5. 암행어사 내달으니, 군수 영감이 벌벌 떨어
6. 포도대장은 큰소리만 떵떵 치고
7. 정승 관상 타고났으나 팔자가 험악하여
8. 이제 소원을 풀고 갈 길로 가려 하니
9. 망당산 괴물 울동이 하늘의 살을 맞아
10. 신선이 되어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랐으니
알면 더 재미있는 『홍길동전』 이야기
『홍길동전』에 대하여
칠서의 난이 『홍길동전』을 쓰게 만들었다
홍길동은 실존 인물이다
조선 시대 이름난 서얼들
5. 저자 소개
글쓴이 김진섭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0여 년 동안 신문과 잡지 기자로 일했으며 지금은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동화 『화랑의 전설』 『전우치전』 『어린이를 위한 몰입 수업』 『내 마음 들키고 싶지 않아』 『게임중독 탈출학교』, 그림책 『화성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똥배 아이들 모여라』 『깐깐한 선비 이율곡』 『아이나라 그림책』, 엮은 책으로 『한 권으로 읽는 인도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양상용
1963년 전라남도 화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경기도 파주에 살면서 어린이 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그림책 『냇물에 뭐가 사나 볼래?』 『고구마는 맛있어』 『풀아 풀아 애기똥풀아』, 동화책 『아, 호동왕자』 『이삐 언니』 『바람의 아이』 『아, 발해』 『순복이 할아버지와 호박순』 『김치는 영어로 해도 김치』 『흰빛 검은빛』 『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넌 아름다운 친구야』 『만년 샤쓰』, 인물전 『정약용, 실학으로 500권의 책을 쓰다』 등이 있습니다. 딸과 함께 집 둘레 강과 산, 웅덩이 들을 돌아다니며 자연을 관찰하며 만난 동식물 이야기를 철 따라 쓰고 그려서 『아빠하고 나하고』 네 권짜리 그림책을 펴냈습니다.
고래가숨쉬는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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