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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비] 난 핑크 공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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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머스트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8-10 10:07 조회 14,12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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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비 아희그림책
핑크 공주! [양장]
김효정 글·그림
38/ 210*260mm / 2016829
11,000/ 머스트비 펴냄
ISBN: 978-89-98433-99-4 77810
주 대상: 4~6
분야: 4~6세 그림책 / 유아그림책
*예쁜 공주 스티커가 들어있어요!
 
모두모두 핑크, 난 핑크가 정말 좋아요!”
 
 핑크를 좋아하는 아이의 순수한 동심과
그 아이를 바라보는 따스한 부모의 시선을 담은 사랑스런 그림책
 

주인공 여자아이는 요정 지팡이, 장난감 자동차, 토끼 인형 같은 장난감은 물론이고 무시무시하고 커다란 공룡조차도 핑크 공룡이라 상상하며 좋아합니다. 아이는 핑크 머리핀을 머리에 꽂고 핑크 원피스를 입고 핑크 리본 구두를 신고 나면 짜잔~ 하고 핑크 공주로 변신합니다. 변신을 마친 핑크 공주의 하루는 어떨까요? 핑크 공주가 된 아이는 똑똑하게 엄마 말씀을 잘 기억합니다. 진짜 공주가 되기 위해서는 공주다운 마음과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을요. 그래서 위험한 곳에서는 조심조심하고, 맘에 들지 않는다고 무조건 울고 떼쓰지 않죠. 그리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 때도 착하고 예쁜 마음으로 양보할 줄 알고, 음식을 먹을 때도 깔끔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합니다. 핑크와 함께한 행복한 하루를 마친 핑크 공주는 이번에는 사랑스런 핑크 곰돌이와 함께 핑크 꿈나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런데 핑크 공주가 핑크보다 더 좋아하는 게 뭘까요? 그건 바로 엄마 아빠랍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핑크보다 더 많이요!”
 

핑크를 너무나 좋아하는 여자아이의 무한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이야기
이 책은 어린 시절 핑크에 푹 빠진 딸을 길렀던 저자가 이제는 훌쩍 자라버린 아이를 바라보면서, ‘내 아이가 과연 그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하고 과거를 추억하면서 지은 이야기입니다. 보통의 여자아이라면 핑크에 푹 빠져 지내는 시기를 한번쯤 지나옵니다. 그럴 때 아이들의 행동을 유치하고 철없는 어린아이들의 조악한 취향쯤으로 여기고, 다른 색을 강요하거나 아이의 취향을 부정하고 비난하는 어른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무언가에 몰두하고 그 안에 푹 빠져있을 때,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멋진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며, 창의성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게 됩니다. 따라서 이 책은 아이들의 핑크 세상을 그들의 시선으로 함께 바라봐 주고, 그 세상을 만든 아이의 상상력을 축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우리 아이들이 책임감 있는 아이로 예쁘게 자랄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 특별한 사람이 되고자 할 때, 그에 맞게 행동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넌지시 일러주지요.
 

내 아이는 어떤 빛깔의 세상을 꿈꾸고 있을까?
단지 핑크색만이 아니라 모든 아이들은 자신만의 색깔로 고유한 세상을 꿈꾸고 상상합니다. 그리고 주변 친구들의 취향에도 관심을 보이며 점차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지요. 그렇다면 내 아이는 과연 어떤 색으로 어떤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을까요? 지금 내 아이가 걸어가고 있는 길에 엄마 아빠가 동행하면서 관심으로 지켜보고 있는지 돌아볼 시간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들이 햇볕을 받아야만 생명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듯이, 아이들은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엄마 아빠가 보내주는 깊고 풍부한 사랑의 빛을 받아야 행복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은 모든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애정과 응원을 듬뿍 받으며 자신의 행복한 세계를 마음껏 꿈꾸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갔을 때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존재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저자 소개
글 그림: 김효정
핑크빛 세상에 빠져있던 딸과 호기심 많던 아들을 키우는 직장맘이에요. 이화여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국내 유수의 디자인 회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재직하면서, 동 대학 시각정보디자인 석사와 조형예술학 박사를 수료했어요.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던 중 보석 같은 두 아이를 얻게 되었고, 아이들과 있는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강단을 떠나 공직에 들어갔어요.
작가는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했던 보석 같은 이야기를 하나둘씩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어요. 이제는 훌쩍 커버린 아이들이 넓은 세상으로 나가 반짝반짝 빛나던 추억을 그림책으로 마주했을 때, 행복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책 속으로
8-9
찰랑찰랑 리본핀
대롱대롱 방울 머리끈
딸깍딸깍 똑딱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왕관 머리띠까지.
 

난 머리 장식도 핑크만
골라 하지요.
 

12-13
이제 난 진짜 공주가
된 거 같아요.
 

짜잔~
핑크 공주!
 

20-21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다가
서로 같은 것을 하고 싶을 때
이렇게 말해요.
 

친구야, 너 먼저 해.”
 

난 착하고 예쁜 마음 가득한
핑크 공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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