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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 이벤트_<거짓말>(씨드북)1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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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9-30 09:40 조회 16,504회 댓글 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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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거짓말_앞표지.jpg
 
 
 
거짓말  카트린 그리브 글| 프레데리크 베르트랑 그림| 권지현 옮김|씨드북 펴냄
 
 
분야 | 4세 이상, 유아 > 그림책
주제어 | 거짓말, 진실, 상상력, 평화, 용기, 동심, 자신감
정가 | 11,000원
초판발행일 | 2016. 9. 22.
교과연계 | 누리과정 2월 나와 가족
                 1-1 국어 4. 기분을 말해요
                 1-2 국어 9. 상상의 날개를 펴고
 
 
빨간 점이 되어 아이의 일상을 지배하는 거짓말.
커지고 부풀어지다가 결국 터져버린 거짓말 이야기!

모든 아이들은 거짓말을 합니다. 별 것 아닌 거짓말이 아이들 마음속에서 불쾌하고 끔찍한 기억이 되어 괴롭히는 것을 빨간 점으로 그려낸 기발한 그림책입니다. 쫓기고 짓눌리다 용기를 내어 빨간 점을 없애려는 아이의 마음을 이보다 더 잘 그려낼 수 있을까요?

줄거리
어느 날 입 밖으로 튀어나온 거짓말 하나. 아이는 그때부터 하나씩 둘씩 늘어나는 빨간 점을 보게 됩니다. 학교 갈 때도, 밥 먹을 때도, 그림 그릴 때도 빨간 점이 따라와 어느새 일상을 메우게 되자 아이는 너무 힘이 들어 큰 용기를 내게 되는데…….

아이가 처음 겪게 되는 거짓말과 내적 갈등을
스스로 해결해가는 통쾌한 결말!
 
아이가 거짓말을 하면 부모들은 충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말을 배우고 친구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불편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도 거짓말을 하고, 답변이 궁색할 때도 거짓말을 하며 넘어갑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가벼운 거짓말은 불가피합니다. 아동학자들은 거짓말의 출현을 사회성 발달의 증거로 봅니다. 물론 그렇다고 부모가 아이의 거짓말을 묵인하거나 칭찬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아이의 거짓말을 옳지 않다고 가르쳐주면 됩니다. 지나치게 심각하게 다루거나 배신감을 느낄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이 책은 아이가 느끼는 거짓말로 인한 불안감과 공포를 빨간 점으로 형상화했습니다. 하나씩 늘어가던 빨간 점은 어느 날에는 아이의 일상을 도배하게 되지요. 아이는 더 이상 불편하고 힘들어서 지낼 수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의 아이들 역시 주인공처럼 누가 일일이 가르치고 지적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잘못을 뉘우치고 바로잡을 마음의 힘이 있습니다. 빨간 점을 없애려고 진정한 용기를 내는 주인공처럼 우리 아이들에게도 혼자서 잘못을 바로 잡을 기회를 만들어주고 기다려주는 어른이 필요한 것입니다.
 

카트린 그리브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나 네 살 때 프랑스에서 살기 시작했어요. 런던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기도 했고 광고와 방송 분야에서 일했어요. 번역가로도 활동하며 사라지는 것들과 흘러가는 시간에 관심을 두고 글을 쓰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나는 나야≫, ≪분실물 센터≫, ≪1초, 1분, 1세기≫, ≪심장을 뛰게 하는 것들≫ 등이 있고,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이 있어요. 
 
프레데리크 베르트랑 그림
프랑스 낭시에서 미술 공부를 했어요. 언론사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어요. 1999년에 ≪베끼지 마!≫로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받았어요. 수많은 어린이 책의 그림을 그렸고, ≪냉장고에 갇힌 니노≫, ≪팬티 벗지 마!≫, ≪집≫ 등은 그림도 그리고 글도 썼어요.
 
권지현 옮김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번역가의 꿈을 키웠어요. 그래서 서울과 파리에서 번역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에 다녔고,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번역을 하면서 번역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귀여운 조카들을 생각하며 외국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데 큰 즐거움을 느낀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아나톨의 작은 냄비≫, ≪어느 날 길에서 작은 선을 주웠어요≫, ≪별이 빛나는 크리스마스≫, ≪수다쟁이 물고기≫, ≪내 손끝 작은 구멍≫ 등이 있어요.
 
 
현지 언론 서평

“물방울무늬로 유명한 쿠사마 야요이를 연상시키는 이 책은 무엇일까? 거짓말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했을 수치심을 정확하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카트린 그리브와 프레데리크 베르트랑은 거짓말을 점으로 형상화해서 표현하는 재기를 발휘했다. 거짓말을 할 줄 모르는 재능을 가진 모든 이에게 책을 바친다는 작가의 헌사도 재미있다.” ― 프랑스 문학잡지 <리르(Lire)>
 
“한 아이와 거짓말 사이의 충돌을 보여주고 있지만 사실 그것은 이 세상 모든 거짓말쟁이와 거짓말 사이에 일어나는 충돌을 표현하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끔찍한 내면의 갈등을 우아하고도 무겁지 않게 다루고 있는 이 책이 가진 위대한 힘이다. 재미있고 가슴을 찌르기도 하며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책.” ― 프랑스 주간지 <텔레라마(Télérama)>
 
“어른이 보기에는 별 것 아닌 거짓말이 아이에게는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재미있고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그림책이다.”   ― 프랑스 일간지 <르 텔레그람(Le Télégramme)>
 
“아이가 가진 상상력의 힘을 잘 보여주는 감각적인 책.” ― 스위스 일간지 <라 트리뷘 드 주네브(La Tribune de Genève)>
 
“아이들에게 거짓말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는 완성도 높은 책.”  ― 프랑스 서점상 사이트 파주 데 리브레르(Page des libraires)
 
“마음속에 크고 작은 붉은 점을 가지고 있는 모든 이를 안심시켜줄 책.”  ― 독자 블로그 라 마르 오 모(http://lamareauxmots.com/blog)
 
“거짓말의 무게가 일상의 행복을 방해하므로 진실을 말하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책이다.”  
― 독자 블로그 아플레 무아 마담(www.appelezmoimadam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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