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예찬 송민기 지음|대지출판사 펴냄|정가 13,800원|ISBN: 979-11-957218-0-1
책 소개
지성이 사라진 시대,
진짜 공부의 의미를 담은 <공부예찬> 출간
여론조사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19세~59세 성인 남녀의 60%가 ‘다시 태어난다면 우리나라에서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밝혀 충격을 낳았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의 경우는 70%에 육박하는 수치다. 그들은 대한민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은 이유로 차례로 삶의 여유가 없다는 점, 복지제도가 미비한 점, 극한 경쟁을 꼽았다.
경쟁은 아이러니하게도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시작된다. 친구와의 경쟁을 종용하고, 숫자를 강요하는 어른들 아래에서 우리 아이들은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배울 기회를 잃고 만다. 이렇듯 도구로서의 공부, 수단으로서의 공부가 낳은 이 세상은 황폐하기 짝이 없다. 이 암담한 오늘 속에서 우리는 왜 공부해야 하는가? 또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대지출판사의 신간 <공부예찬>은 이 근원적인 물음에 명쾌한 답을 들려준다. <공부예찬>은 공부를 잘하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습관을 짚어줌은 물론, 나아가 진짜 공부의 의미까지 총망라한 ‘공부 지침서’다.
20여 년간 교육 사업을 운영해온 이 책의 저자 송민기 씨는 서문에서 “공부만 잘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난무하는 요즘, 진정한 배움의 무게와 가치를 담아내고 싶었다.”고 발간 취지를 밝히는 한편, “누구나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고 싶도록” 썼다고 자신했다.
저자는 공부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민을 4장에 걸쳐 풀어내고 있다. 1장은 학생들의 잘못된 공부습관을 살펴보는 한편 공부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야기하고, 2장은 학부모의 자격을, 3장은 오늘의 교육 현실을, 4장은 훌륭한 사람을 길러내기 위한 사회의 역할을 논한다. 학생 개인에서, 가정과 학교로, 나아가 사회로 향하는 이러한 점층적 구성은 독자의 시야를 넓히고 사회에 대한 관심을 환기한다. 또 간결하고 명료한 문장, 생생한 사례들은 비단 학생, 학부모, 교사가 아니더라도 모든 이의 공감을 끌어낸다.
바야흐로, 위기의 시대다. 사회는 그릇된 방향으로만 흘러가고, 우리 사회의 병폐는 고착되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공부예찬>은 위안과 통쾌함을 선사한다. 이 책의 페이지를 따라감으로써 독자는 이 세상을 살아갈 힘과 부조리한 세상에 맞설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PART 1 공부 잘하고 싶다
조급하면 꼴찌한다
무조건 외워라
개념이 1등이다
나는 문과 체질 너는 이과 체질
아이들의 계획, 부모들의 계획
스마트폰은 공부의 적
아이들의 3대 거짓말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습관
공부는 왜 해야 하나요
PART 2 나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엄마들의 위대한 착각
착하기만 한 우리 아이 걱정이에요
아이들을 위해서 직장을 그만두지 마세요
우리 엄마 짜증나
엄마들의 3대 거짓말
아빠들의 교육방식
아이들은 정직한 부모를 좋아합니다
선생님을 욕하지 마세요
똑똑한 아이 엄마 아빠가 바보 만든다
네가 알아서 해
우리 아이 상처주지 마세요
영혼을 형성하는 청소년기
PART 3 우리의 교육 현실
잠자는 교실
집중을 구걸하는 선생님
계급화된 아이들
친구들과 경쟁하는 아이들
선생님을 해고하는 아이들
학원의 3대 거짓말
내신으로 명문대 갈 수 있나요
자기 주도 학습 잘못하면 아이 망친다
벼랑 끝 우리 아이들
PART 4 훌륭한 지도자로 살아라
지식인으로 살지 말고 지성인으로 살아라
배우기 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라
공부하면 출세하나요
잘못된 세상 공부로 바로잡아라
인성은 가정에서 지식은 학교에서 정의는 사회에서
훌륭한 지도자의 조건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부록
나의 다짐 - 학생편, 부모편, 교사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