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정_<학교에서 외계인을 만나다>(우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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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11-14 14:28 조회 18,793회 댓글 32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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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외계인을 만나다 책벌레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시를 쓰고 놀며 배운 행복의 법칙
교육 > 에세이 / 키워드 : 학급운영, 아동심리, 자연교육 / 대상 독자 : 선생님, 학부모
교직 생활 20여 년의 베테랑 교사에게 닥친 최대의 위기!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아이들과 함께 산으로 들로 다니면서 자연과 어울리기도 하고, 함께 체험한 일, 생각한 일 등을 표현한 시를 선물 받고는 그들의 순수하다 못해 외계인처럼 느껴지는 마음과 만난다. 이런 일상을 통해 저자는 아이들을 서서히 이해하게 되고, 학교에서 아이들과 주고받은 대화, 소소한 일상을 정리하여 <외계인 시리즈>를 쓰면서 마침내 아이들에게 동화된다.
그리고 20여 년간 아이들과 함께한 학교생활에 행복의 법칙이 담겨 있음을 비로소 깨닫게 된다. 《학교에서 외계인을 만나다》는 그 경험을 동료 교사와 학부모님들과 나누기 위한 책이다.
베테랑 교사를 들었다 놨다 흔들어대는, 순수한 초등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시
오히려 외계인에 동화되다!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을 글로 쓰면서 웃음이 나왔다.
‘아직 외계인들이라서 그런 거야! 곧 지구인이 될 거야.’
4월이 되면서 내일 무슨 일이 생길까? 기대하는 마음까지 생겼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역할을 맡았지만 아이들에게 참 많이 배웠다.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해서 아이들이 외계인처럼 보였지만 나도 아이들에게 외계인이었다.
학교라는 낯선 환경에 온 아이를 ‘지구인’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과연 지구인으로 만드는 게 올바른 가르침인지 고민이다.
‘틀에 박혀 웃음을 잃은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것보다 엉뚱하고 잘 웃는 외계인으로 사는 게 낫지 않을까? 내가 외계인이었던 시절을 기억하지 못하면서 그들을 무조건 지구인으로 만들려는 게 잘못은 아닐까?’
나이가 들면서 나도 점점 외계인처럼 변해가는 것 같다.
편견에 사로잡혀 짜증 내는 고집불통이 아니라 내가 만난 외계인처럼 작은 일에 웃고 감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점점 …… 내가 만난 외계인들이 그리워진다.
“얘들아, 고맙다. 사랑한다.”
외계인, 지구인을 만나다_가족, 이웃, 친구
외계인, 지구의 변화에 놀라다_동물, 식물, 계절
외계인, 지구에서 마음을 외치다_놀이, 시험, 우리들 생각
외계인을 알아내는 방법 10가지
외계인을 다루는 방법 10가지
◎ 작가 소개
글 _ 권일한
아무것도 모르고 아이들 앞에 섰다가 아이들이 쓴 글에 넋이 나가 글쓰기에 빠져들었습니다. 보석 같이 빛나는 글을 간직하고 싶어 다달이 문집을 만들어 아이들과 나누었습니다. 올해는 어떤 보물을 만날까 하는 기대가 스무 해를 넘는 동안 아이들 글을 오만 편이나 읽게 했습니다.
아이를 가르치겠다고 교사가 되었지만 아이들이 쓴 글을 읽으며 제가 더 배웠습니다.
아이와 책을 읽으며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책 이야기》를, 아이와 글을 쓰며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글쓰기》를, 아이들과 토론하며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독서토론》과 《10대를 위한 행복한 독서토론》을 썼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권일한 선생님을 만나 <선생님의 허리띠>, <지렁이>를 썼습니다.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글에서 느껴지는 그대로를 그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교사를 꿈꾸는 제게 값지고 감사한 경험입니다. 춘천교육대학교 2학년 재학 중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권일한 선생님과 글을 썼습니다. 이젠 생각이 파도처럼 머릿속을 덮칠 때 느끼는 괴로움이 즐거워졌습니다. 얽히고 설킨 생각을 마침내 풀어냈을 때, 그것이 온전히 글로 표현될 때 더할 나위 없이 기쁩니다. 삼척여고 2학년 재학 중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