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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_ <고미담 고미답 2>(아주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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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2-21 10:36 조회 15,784회 댓글 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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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고전 새로 읽기 2 우화 소설


고미담 고미답

전은 래를 은 그릇. 전이 래의 이다


박윤경 글|김태란 그림|아주좋은날 펴냄|값 13,000원|청소년>문학


교과서 속 고전 문학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로 새 숨을 불어넣다


삶의 모든 이야기를 담은 우화 소설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를 지혜로 세워줍니다.
 

지금, 오늘, 내 곁에 살아 숨 쉬는 고전 문학
고미답 고미답에서 답을 찾다

놀랍게도 고전은 우리들의 곁을 꾸준히 맴돌며 지금도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그래서 고전은 옛 선조들의 이야기 거리에 머물지 않고 동시대의 문화 코드, 콘텐츠 소재로 활약한다. 우리가 여전히 고전에 매료되는 것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서가 아니다. 고전 안에 웅크리고 있는 보석 같은 진리를 길어 올리고, 그것으로 이 시대를 살아갈 ‘답’을 찾는 것, 이것이 『고미담(고전은 미래를 담은 그릇) 고미답(고전이 미래의 답이다) 시리즈』의 첫번째 목적이다.
지난 달 출간된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 1편에 이어, 조상들의 재치와 날카로운 교훈이 담긴 우화 소설을 다룬 2편이 출간되었다. 존경받는 선비의 거짓된 모습을 꾸짖는 호랑이, 지혜롭지만 겉모습이 볼품없어 놀림을 받던 두꺼비, 자유롭지 못한 시대에 자기의 생각을 말하는 까투리의 목소리를 통해, 귀엽고 우스꽝스러운 동물의 모습 뒤에 심겨진 당대의 사회 문제와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다. 이번 편에서도 역시 우리 아동청소년문학계에서 열정적으로 활동 중인 작가진의 깊이 있는 텍스트와 본문의 이해를 돕는 개성 있는 삽화가 세 편의 고전 우화 소설을 안내한다.
고전 문학은 옛사람들의 삶에서 우러나왔다. 고전을 읽고 배운다는 것은 시대와 문화의 간극, 언어와 사유의 장벽을 걷어 내고 옛 선조들과 교감하는 통로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는 그러한 갈증을 풀지 못했던 청소년들에게는 신선하면서도 즐거운 고전여행이 되며, 고전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는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고전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안이 되어 줄 것이다.


무언가 턱턱 막히는 듯한 고전 문학은 그만
청소년의 눈높이에 딱 맞춘 본문과 부록
 
현대어로 풀어 쓴 집중도 높은 본문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에서는 각 작품의 원전을 기본으로 하나, 어려운 한자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풀어서 쓰고 있다. 또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은 대화나 인물의 심리 상태를 추가해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 딱딱한 고어와 턱턱 막히는 한자어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우리 고전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본문이 될 것이다.

생각거리 토론거리를 던져 주는 풍성한 부록
부록 ‘고미담’에서는 ‘고전 속으로 / 미리미리 알아 두면 좋은 상식들 / 담고 싶은 이야기’를 타이틀로, 각 고전 문학 작품의 본문을 넓게 이해할 수 있는 배경 지식을 담았다. 이러지는 부록 ‘고미답’에서는 ‘고민해 볼까? /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 / 답을 찾아 한 걸음씩 나아가기’를 통해 본문 너머에 숨겨져 있는 고전 문학의 메시지와 논점을 짚어 준다. 풍성한 부록을 통해 고전 문학 속에서 삶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은 곧 미래의 길을 튼튼하게 닦아가는 자원이 될 것이다. 


유수의 필진이 새로이 풀어 쓴 우리 고전
가정 소설에서 애정 소설까지 아우르는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

가정 소설을 다루었던 1편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 2편에서는 우리 고전의 대표적인 우화 소설인 <호질>, <두껍전>, <장끼전>을 다루었다.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우화 소설은 얼핏 보면 단순하고 쉬운 이야기 같지만, 그 안에 담긴 조상들의 생활상과 메시지가 결코 가볍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우화 소설을 통해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의 독자들이 고전 문학의 유쾌 통쾌한 새로운 면모를 즐길 수 있다. 이어서 출간될 총 6권의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 에서는 호걸 소설, 풍자 소설, 애정 소설을 아우르는 우리 고전의 폭 넓고 다채로운 색체를 독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고전 문학을 만나는 새로운 통로가 될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는 우리 고전 소설의 태와 결을 갈무리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지혜의 안내자로서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줄 것을 약속한다. 


■ 차례

들어가는 말·4

호질
호랑이와 귀신의 대화·9
북곽 선생과 동리자·16
호랑이와 북곽 선생의 만남·22
위선자 북곽 선생·32
호질 부록·34

두껍전
동물들의 자리다툼·45
여우의 하늘 구경·52
하늘과 땅의 이치·64
지혜로운 두꺼비·74
두껍전 부록·78

장끼전
배고픈 장끼 가족·89
까투리의 꿈 이야기·94
장끼의 죽음·100
장례식과 새로운 삶·106
장끼전 부록·114


■ 저자 소개

글  박윤경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한 뒤, 책을 통해 꿈꾸고 소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과 관련된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초·중·고, 대학생과 일반인 들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책 만드는 작업을 하는 가운데 요즘은 창의융합동화 RDDT 프로그램을 기획, 개발 해 유아들의 생각을 발견하는 재미에 빠져 있지요. 지은 책으로는 《왜 나만 시간이 없어!》, 《나는 혼자가 더 편해》, 《책이 재미있다고?》, 《세상을 바꾼 여성 리더십》, 《수학을 놀이처럼 즐겨라 페르마》 등이 있습니다.  



그림 김태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올리버 트위스트》, 《알라딘》, 《외투》, 《전기는 어디로 갔을까?》, 《두더지 부부의 사위 찾기》, 《모험을 떠난 주먹이》, 《자연이 말을 걸어요》, 《개미 정원》, 《밥풀 할아버지》, 《우리 엄마는 바지 위에 팬티를 입어요》, 《게으름 귀신 쫓은 팥죽 한 그릇》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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