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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_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수학인문학 여행>(팜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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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5-11 09:09 조회 12,899회 댓글 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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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수학인문학 여행


영화로 보는 생생한 삶의 이야기, 그 속에 담긴 흥미진진한 수학
                           

염지현 지음|팜파스 펴냄|값 13,000원|2020년 3월 31일 발행|분야 : 청소년>수학, 과학|ISBN 979-11-7026-327-2 (43410)


::: 책 소개

영화 <메이즈 러너> 속 세계를 벼랑 끝으로 내몬 ‘플레어 바이러스’는 2020년 전 세계를 습격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떠올리게 한다. 이러한 바이러스의 습격에 대처하는 데 가장 활약하는 학문은 바로 수학이다. 바이러스가 퍼지는 속도를 계산해내고,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수리생물학’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영역에 수학이 쓰인다고?’ 하며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과학과 달리, 수학은 외워야 할 공식과 풀이해야 할 하나의 문제로만 여겼지, 실제로 ‘쓰이는 학문’처럼 느껴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미래 학문에는 ‘수학’이 바탕이 되고 있고, 점점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가장 수학을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아직까지 수학은 시험을 위해 공부하는 한 과목으로만 여겨진다. 수학과 관련된 인문적인 내용을 흥미롭게 살펴봐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수학인문학 여행》는 흥미진진한 영화를 통해,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수학과 연관된 삶의 이슈를 보여 준다. 외워야 할 딱딱한 공식, 책 속의 지식으로만 느껴지는 수학이 실제로 우리 삶에 얼마나 깊게 관여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속 수학은 그저 시험을 치르기 위해 공부하는 학문이 아닌, 세상을 움직이는 거대한 지식이 되어 십 대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어려운 문제풀이로만 접했던 수학이 지닌 또 다른 재미는 십 대들로 하여금 수학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할 것이다. 또 다른 모습에 또한 미래 학문의 바탕에는 ‘수학적 사고’가 반드시 필요하며, 생각지도 않은 영역에까지 활약하는 수학의 모습을 보며 십 대들은 수학에 대한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제 영화를 보며 수학하는 힘을 기르자!”


“전 세계를 습격한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려면 수학이 꼭 필요하다고?
경찰, 수사관들이 뒤늦게 수학 공부를 시작하는 까닭은?
현대 컴퓨터의 초기 구조를 떠올린 사람이 바로 수학자라고?
겨울왕국의 눈, 모아나의 물, 몬스터의 털은 모두 수학으로 만들었다고?
이순신 장군의 필승 전략에는 수학이 꼭 들어갔다!”


흥미진진한 삶의 이야기에 스며든 수학을 살펴보고
즐겁게 익히는 수학 영화 감상실



본격적으로 이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당부의 말을 전합니다. 지금부터 이곳에 펼쳐지는 이야기는 누군가에게는 어색하고 억지스러운 시선일 수 있습니다. 문화와 예술을, 그것도 예술 작품의 일부를 수학과 과학의 잣대로 해석하는 괴변으로 치부될 수 있죠.
처음엔 절로 눈이 흘겨질지 모릅니다. 그러나 애정 어린 시선으로 한 영화, 한 영화 넘기다 보면 아마 점점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겁니다. 아마 이 책을 다 읽고 날 때 즈음엔, 저뿐만 아니라 곧 여러분도 영화마다 장면 속에서 수학을 찾고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 병은 중독성이 아주 강하니까요. - <들어가는 글> 중에서



::: 출판사 서평


“십 대, 수학을 공부하지 말고 재미있게 감상해라!”
수학 전문 기자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영화 속 수학과 인문의 만남!
인공지능 시대 가장 필요한 능력이자 미래 언어, ‘수학’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과학 공부와 서적에 대한 열풍이 일어났다. 미래 첨단 세상을 이끌어가는 데 과학이 가장 중요한 학문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반면 수학에 대한 관심은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 하지만 미래 세상을 움직이는 첨단 지식의 바탕에는 ‘수학’이 자리한다. 그야말로 미래 언어라고 생각될 정도로 수학적 문제해결력, 수학적 사고력은 기초 체력이 되고 있다.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많은 영역에서 수학은 더욱 그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쓰이는 과학과 달리, 수학은 뭔가 현실적인 느낌을 주지 않는다. 그야말로 외워야 할 공식과 풀어야 할 문제로 점철된 학문이기에, 그저 학교 성적을 내기 위한 과목으로만 다가온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청소년들이 수학이 미래 산업과 첨단 지식의 바탕이 된다는 것이 참 의아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할 때 수학 지식만 배울 뿐이지, 이 수학 지식이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해내고, 어떻게 쓰이는지까지는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수학은 우리 삶 곳곳에서 다양하게 쓰이며 앞으로 점점 더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책은 앞으로 우리 삶에서 과학만큼이나, 아니 과학보다 더 중요해지는 ‘수학’의 역할과 쓰임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흥미진진한 영화를 통해 수학이 우리 삶에 어떻게 쓰이는지, 어떤 문제를 해결해내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보면서 수학과 삶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흥미진진한 영화를 통해 더욱 인상 깊게 수학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저 외워야 하는 공식, 풀어야 하는 문제로만 느껴지는 수학은 딱딱하고 책 속 지식일 뿐이다. 이제까지 우리는 수학을 그렇게 배워 왔고, 그랬기에 ‘수포자’라는 말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수학을 좋아한다’고 말하면 곧 ‘나는 별종이다’는 인증처럼 여기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수학 역시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학문이며,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학문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인공지능 시대, 가장 필요한 능력이자 미래 언어인 ‘수학’과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힘’이란 어떤 것인지를 더 잘 파악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들어 봤나요?”
코로나 바이러스, 사이버수사, 가상현실, 고흐의 명작 속에 담긴 수학
현실과 학문 사이의 간극을 메꿀 영화의 힘, 그리고 세상을 움직이는 수학!


컴퓨터의 초기 구조를 떠올린 사람이 수학자라고? 왜 수사관들과 검사들은 다시 뒤늦게 수학 공부를 시작할까? 바이러스를 잡는 데 왜 수학이 동원될까? 좀비를 연구하는 수학자가 엄청나게 많다고? 스티브 잡스는 픽사에서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왜 수학자를 섭외했을까? 고흐의 아름다운 그림 속에 나타나는 패턴은 수학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수학 전문 기자로서 오랫동안 수학 컨텐츠를 만들어온 저자는 영화를 수학이 지닌 편견을 없애는 좋은 매개체로 꼽는다. 그저 어려운 과목이기만 했던 ‘수학’이 이제 우리의 세상을 움직이는 지식 ‘수학’으로 다가오게 만드는 데에는 ‘영화’가 큰 역할을 차지한다. 삶의 극적인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는 재미도 있으면서 우리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게 하는 공감력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영화 속 수학은 우리의 삶 속 수학으로 느껴진다. 수학이 지닌 현실과 학문 사이의 간극을 영화가 메꾸어 주며 수학을 훨씬 이해하기 쉽고 친근한 지식으로 느끼게 한다.


이 책은 영화를 통해 그야말로 다채로운 영역에서 다양한 얼굴로 활약하는 수학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교과목에 등장하는 대표적이고도 고전적인 수학 개념과 그것과 관련된 인문지식을 살펴본다. 수학을 탐구한 수학자의 생애도 살펴보면서 수학 역시 ‘사람이 발전시킨 학문’이며 수를 사랑한 사람들의 감동적이면서도 열정적인 삶의 이야기를 탐색해 본다. 문제집 속 지식이 아닌, 우리네 삶 속에서 함께 발달하고 성장해온 수학의 모습을 살펴보며 수학을 인문적인 영역으로 이끌어 온다. 영화 속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충격적인 반전 등은 읽는 재미를 더해주며 수학을 어렵게 느끼던 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해준다.



지은이 염지현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2010년 5월, 국내 유일 수학 교양 잡지 <수학동아>를 만나 수학 전문 기자가 됐다. 지난 10년 동안 같은 회사에서 여러 형태의 매체를 만들며 ‘세상 속 재미난 수학·과학 이야기’를 글로 전하며 살았다. 그러다 돌연, 직접 만든 보드게임 ‘플라스틱 플래닛’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2019년 11월)을 받으며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여전히 기회 닿는 곳마다 글을 쓰며, 수학 문화를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수학 전문 기자 경력을 뒤로한 채 전직 기자, 수학 콘텐츠 에디터, 작가, 보드게임 개발자, 스타트업 OhY LAB.의 공동대표이자 직원, 두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다. 직접 쓴 책으로는 《수와 문자에 관한 최소한의 수학지식》, 《함수, 통계, 기하에 관한 최소한의 수학지식》, 《쓰레기 괴물, 너야?》가 있다.



::: 이 책의 구성


Chapter 1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수학자 이야기
#1. 현대 컴퓨터의 초기 구조를 떠올린 수학자, 앨런 튜링 <이미테이션 게임>
#2. 정신분열증을 극복한 대수학자, 존 내시 <뷰티풀 마인드>, <프루프>
#3. NASA에서 컴퓨터라고 불리던 수학자, 캐서린 존슨 <히든 피겨스> 
#4.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수학자의 운명적인 만남, 라마누잔과 하디 <무한대를 본 남자> 


Chapter 2 수학으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5. 수학으로 추리를 꿰뚫다 <셜록 홈스: 그림자 게임> 
#6. 이 사건을 누구도 쉽게 증명할 수 없는 미해결 문제로 만들어라 <용의자X> 
#7. 제한 시간 안에 수학 문제를 풀어야 산다 <페르마의 밀실>
#8. 인류의 멸망을 막아야 한다! 무엇으로? 수학으로! <인페르노> 


Chapter 3 재난과 위기 극복도 수학이 필수다!
#9.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 승리 전략은 수학?! <명량>
#10. 출구 없는 미로에서 변수를 이용해 탈출하다 <메이즈 러너>
#11.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려면 수리생물학이 필요해!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12.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는 경로를 계산하다 <부산행>


Chapter 4 인문학과 수학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13. 앨리스라는 명작을 남긴 수학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14. 돌아온 배트맨 로고에 담긴 여섯 가지 함수 찾기 <레고 배트맨 무비>
#15. 수학으로 그려 낸 백설공주의 세계, 그리고 독사과와 확률 게임 <백설공주>
#16. 고흐 명작에 담긴 패턴과 수학을 알아보다 <반 고흐: 위대한 유산>


Chapter 5 수학이 있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영화 속 가상현실 세계
#17. 수학자와 기술자가 함께 만든 3D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Pixar) 이야기
#18. 가상 캐릭터가 진짜같이 연기할 수 있는 건 수학 덕분! ‘데비존스’ ‘나비족’ ‘골룸’ ‘시저’
#19. 부드러운 질감 표현은 적분이 책임진다! <빅 히어로>
#20. 바스락 흩어지는 눈과 출렁이는 바다를 완성한 방정식 <겨울왕국> <모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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