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정_ <이인석 한국사 1,2,3>(서유재)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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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6-22 17:19 조회 13,951회 댓글 82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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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보는 역사 교양서
• 개정 교과서를 비롯하여 최근 한국사의 신경향을 두루 반영하였습니다. •
• 새롭게 밝혀지고 검증된 이야기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
• 지도와 도표, 사진 등 각종 이미지 자료를 충분히 살려 담았습니다. •
개정 한국사 교과서부터 최근의 정치, 사회 기류까지…
더 담아 새로 쓴 한국사 완전판
30년 가까이 역사교사로 살면서 교과서와 각종 역사 교양서 집필에 참여해 온 ‘역사교사들의 교사’ 이인석 선생님의 한국사 개설서가 완간되었다. 2020년부터 보급되는 개정 역사 교과서를 비롯하여, 새롭게 발견되거나 밝혀진 사료,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이야기들까지, 정사를 충실하게 따라가면서도 지루할 틈 없이 풍성하게 보고 읽고 느낄 수 있도록 배치된 읽을거리들로 역사 공부의 재미까지 잡았다. 중고등 청소년, 국가 고시 준비생,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준비생, 또 역사 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중고 선생님은 물론 좀 더 깊이 있게 한국사를 만나고 싶은 일반 독자들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담백한 서술, 자연스러운 흐름과 명징한 맥락… 통합적 사고로 이끄는 한국사
수능, 공무원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까지 한번에!
가볍고 자극적인 역사 콘텐츠가 다양한 대중 매체를 통해 기획되고 그중 특히 강의 형식으로 만들어 소비되는 한국사에 대해 역사 교육 현장에서는 좀 더 신중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역사가 그 자체로 재미있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흥미 위주로 사실을 과장, 확대, 해석하는 스토리텔링이 범람하는 상황에서, 『역사 선생님도 믿고 보는 이인석 한국사』는 여러모로 반가운 책이다. 시대별 흐름과 맥락을 놓치지 않으면서 개별 사건의 기-승-전-결은 물론 사건과 사건 사이의 인과 관계까지 간결하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한눈에 펼쳐지는 역사의 현장 속으로…
흥미를 살려 스스로 읽어 나가는 역사책
역사적 장면들이 한눈에 그려지도록 사진과 지도, 도표, 일러스트도 짜임새 있게 배치하였다. 특히 본문에서 미진하게 다뤄졌거나 좀 더 깊이 있게 언급할 필요가 있는 인물이나 사건, 문화예술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는 별면 칼럼과 화보, 박스 들을 충분히 활용하였다. 각 장의 첫머리에는 주요 사건 중심의 연표로 시작하도록 구성하였고, 더하여 권별로 한국사와 세계사의 흐름을 통합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한국사 세계사 연표’도 별도로 수록하였다.
"저에게는 한국사 교과서를 마음껏 쓰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검정을 의식하지 않고, 그렇다고 교과서라는 틀을 완전히 부수지는 말고, 교사가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교과서. 의무가 아니라 재미로 읽고 싶은 교과서.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만의 눈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는 교과서. 꿈 같지만 이런 교과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 머리말에서
이 책은 국정과 검정 교과서에서 한계를 느끼고 ‘교사가 설명하지 않아도 스스로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교과서’를 ‘마음껏’ 쓰고 싶었던 저자의 오랜 꿈이기도 하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여러 후배 교사들에게 여전히 사표가 되고 있는 ‘역사교사들의 선생님’, 저자 이인석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으로 외우기만 하는 재미없고 지겨운 역사가 아닌, 생생하게 살아 있는 역사, 꾸미고 더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감동 있는 역사를 오롯이 만나게 되길 바란다.
::: 작가 소개
이인석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했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유학을 공부하였습니다. 30년 가까이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고 전국역사교사모임 선생님들과 함께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탰습니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여러 활동 분과 중 가장 오래된 ‘한국사 사료 모임’에서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사료로 보는 우리역사』(전2권)를 시작으로 『심마니 한국사』(전2권), 『한국사 새로 보기』(전2권) 등을 집필하였습니다.
역사교사가 된 후로 내내, 국정 교과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교과서를 만들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역사 교과서가 국정에서 검정이 되면서 한국사와 근현대사 교과서 집필자로 참여했습니다.
일본과 중국 등 이웃 나라와의 교류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과 일본 선생님들이 함께 『마주 보는 한일사』(전3권)를 만들었고 한중일3국공동역사편찬위원회에서 펴낸 『미래를 여는 역사』, 『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 근현대사』(전2권) 등의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지금은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의 공동 대표로, 동아시아 평화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으며, 시민을 위한 역사 교실을 만들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글쓴이의 말
이 책은 여러분이 무조건 외웠던 그 많은 한국사 지식을 그저 되짚기보다는 흥미를 살리며 스스로 읽어 나가도록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동안 교과서를 만들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교과서 한 권으로는 혼자 읽고 이해하기 힘들다는 점이었습니다. 검정 교과서는 국정 교과서에 비해 본문 서술은 물론 다양한 사진과 자료 등을 이용하여 수준을 한 단계 높였습니다. 그렇지만 검정이라는 한계 때문에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한국사 교과서를 마음껏 쓰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검정을 의식하지 않고, 그렇다고 교과서라는 틀을 완전히 부수지는 말고, 교사가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교과서. 의무가 아니라 재미로 읽고 싶은 교과서.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만의 눈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는 교과서. 꿈 같지만 이런 교과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런 꿈을 얼마나 이루었는지는 여러분이 책을 읽고 평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차례
[1권_선사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1장 국가의 성립과 발전 -선사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2장 민족 통합과 자주 외교 –고려 시대
3장 성리학과 한글 -조선 건국부터 조선 전기까지
[2권_임진왜란부터 3·1운동까지]
1장 통치 체제의 재정비와 서민 문화의 성장 - 임진왜란부터 조선 후기까지지
2장 제국주의와 근대화를 위한 노력 - 흥선 대원군 집권부터 국권 침탈까지
3장 자주독립을 향한 꿈과 3·1운동 - 의병 투쟁에서 3·1운동까지
[3권_임시 정부 수립부터 오늘날까지]
1장 일제의 탄압과 독립 투쟁 - 통합 임시 정부 수립부터 해방까지
2장 냉전 체제를 넘어 민주화와 산업화로 - 냉전 시대부터 오늘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