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정_ <슈퍼우먼 슈퍼 발명가>(마음이음)_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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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9-08 10:40 조회 19,178회 댓글 68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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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산드라 우베
산드라 우베는 1972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으며, 바르셀로나 예술 및 공예 학교를 졸업했다.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작가, 희곡 작가인 산드라 우베는 신문, 잡지, 라디오, 텔레비전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매체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621㎞』, 『수선화』, 『줄루족의 시간』 등 세 편의 그래픽 노블과 『여기 나에게 손을 대 주세요』를 출판했다. 산드라 우베가 직접 그린 여성 발명가들의 초상화는 2017~2019년 동안 바르셀로나 전 지역에서 순회 전시회를 가졌다.
옮김 윤승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 후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서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서과에서 강의하며, 엔터스코리아 스페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앵구스와 도깨비들 시리즈』, 『화학이 정말 우리 세상을 바 꿨다고?』, 『팔로마의 유쾌한 임신 그림일기』, 『FC 바르셀로나 바이블』, 『레알 마드리드 바이블』, 『학교나무』, 『페미니스트 프리다 칼로 이야기』 등이 있다.
감수 신무연
기율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로 퀄컴, 에어버스 등의 외국 기업과 삼성, 대우 등의 대기업을 비롯해 여러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권 사건을 담당했다. 『특허는 전략이다』를 출판했으며, 조달청, 발명진흥회의 우수 제품 심사위원, 신제품인증(NEP) 심사위원, 지식재산서비스협회 분과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도서 소개
위대한 발명품, 역사가 지워 버린 여성 발명가들 이야기
지금은 18세 이상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선거에 참여할 수 있지만, 불과 19세기 이전만 하더라도 여성은 참정권이 없었다. 심지어 도서관을 출입할 수도 없었으며, 특허를 등록할 권리마저 없어서 스스로 발명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특허권을 남편 이름으로 또는 소속된 회사 이름으로 등록하였다.
가부장제가 지배하던 시대에 살면서 자식을 건사하고, 고된 집안일과 가난에 시달리면서도 더 나은 삶을 위해 발명에 시간과 열정을 쏟아 놀라운 발명품을 탄생시킨 여성 발명가들! 인류의 삶을 변화시킨 위대한 발명품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에 흔적조차 남기기 어려웠던 여성 발명가들의 삶을 추적하여 산드라 우베가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을 집필한 산드라 우베는 여성 발명가들에 대한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19세기 말이 되어서야 남편이 허락한 경우에만 여성 본인 이름으로 특허 등록을 할 수 있었기에 더욱 그러하였다. 사실이 아닌 정보도 많았고, 한 여성 발명가의 사진이 다른 발명가를 설명하는 글에 사용된 경우도 있었으며, 발명품의 이름이 잘못 등록되기도 하였다. 심지어 진실을 숨기기 위해 특허증에 알 수 없는 기호로 이름을 기재한 경우도 있어 그런 경우에는 서명으로 발명가를 판명하였다.
작가이자 만화가이기도 한 산드라 우베는 책에 실린 여성 발명가들의 초상화를 직접 그렸으며, 그들의 초상화는 2017~2019년 동안 바르셀로나 전 지역에서 순회 전시회를 가졌다.
제한된 권리가 현실이었던 삶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를 앞서간 발명품으로 인류의 삶을 앞당긴 여성 발명가들!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슈퍼우먼이다.
스너글리 아기띠, 다리미, 구명보트, 살충제 페인트, 차량용 와이퍼, 잠망경 등
여성 발명가들 손에서 탄생한 놀라운 발명품들!
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필수품인 스너글리 아기띠와 일회용 기저귀, 살림을 할 때 시간과 수고를 줄여 주는 다리미와 식기세척기, 생명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구명보트와 야간신호탄, 전염병과 질병으로부터 생명을 지켜 주는 치료제 등의 발명품들이 여성에 대한 차별이 심했던 19세기 전후에 여성 발명가들 손에서 탄생하였다는 사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차별과 역경 속에서도 발명에 대한 열정의 불씨를 키워 꿈을 현실로 만든 여성 발명가들! 이 책에 실린 여성 발명가들은 때로는 가난과 척박한 현실을 이겨 내기 위해, 또 때로는 쳇바퀴 같은 답답한 현실의 탈출구로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또한 어린아이나 장애인처럼 소외된 계층의 삶을 위해 고민하였으며, 여성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투쟁하기도 하였다.
젊은 나이에 미망인이 된 마사 코스턴은 혼자서 네 명의 자녀를 건사하면서도 야간 신호탄을 발명하여 많은 생명을 구했으며, 디자이너 엘사 스키아파렐리는 전통과 고정관념을 파괴한 치마바지를 만들어 여성 의복에 활동성을 더해 주었다. 사라 E. 구드는 좁은 집에 사는 노동자들을 위해 접이식 침대를 발명하였으며, 리지 매기는 헨리 조지의 경제 사상을 널리 알리고자 보드게임 모노폴리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지주 게임’을 개발하였다.
여성의 삶에 여유와 편리함을 가져다 준 가정생활 용품부터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장비를 비롯해 인류의 건강과 미래를 앞당기는 첨단 기술까지! 여성 발명가들의 놀라운 발명품들을 만나 보자!
::: 추천사
최초의 냉장고, 청소기, 와이파이 등이 반세기 전 여성의 손에서 탄생한 사실을 몇이나 알고 있을까? 경제 활동에 참여하기도 어렵던 19세기 전후에 발명을 통해 사회에 발을 내디뎌 세상을 바꾼 여성들이 있었다. 묵묵히, 때로는 은밀하게 활동해 온 그녀들의 발자취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언젠가 ‘대한민국 슈퍼우먼’의 이야기도 전 세계에 소개되길 기대한다. _한국여성발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