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정_ <스티커 탐정 컹크 1>(별숲)_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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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2-10 09:45 조회 16,703회 댓글 63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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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메달을 훔쳐 간 도둑이 누굴까?
깜짝 놀랄 만큼 재미있는 상상력이 빵!
컹크는 다자바 탐정이 조수를 구한다는 신문 기사를 읽고, 탐정 조수 시험을 보기 위해 놀란 마을까지 버스 여행을 떠납니다. 버스 안에는 컹크와 더불어 고양이 운전사, 여우, 고슴도치, 족제비, 너구리, 오소리가 타고 있어요. 그런데 터널을 지나는 동안 왕빛나 열매 대회에 가져다줄 황금 메달이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왕빛나 열매 대회가 열리기까지 남은 시간은 한 시간. 그 전에 황금 메달을 꼭 찾아야만 해요! 황금 메달을 훔쳐 간 도둑을 잡겠다며 컹크가 나섰어요. 컹크는 동물들의 특징과 소지품을 꼼꼼히 살펴요. 버스 안 구석구석까지 뒤져본 뒤 컹크는 드디어 누가 도둑인지 알아냈어요. 도둑을 잡으려고 컹크가 세운 계획은 과연 무엇일까요? 범인이 밝혀지는 순간 깜짝 놀랄 만큼 재미있는 상상력과 웃음이 빵! 터진답니다.
겉모습만 예쁘다고 좋은 게 아니라
맛도 좋아야 최고의 과일이지!
컹크의 활약으로 황금 메달은 왕빛나 열매 대회에 안전하게 전달되었어요. 함께 버스를 타고 온 승객들도 왕빛나 열매 대회에 참여했지요. 반질반질 윤이 나는 도토리, 크고 탐스러운 배, 잘 익은 감 등 다른 동물들이 가져온 열매들은 모두 훌륭했어요. 하지만 너구리 ‘너굴’ 씨가 가져온 복숭아는 안타깝게도 벌레 먹고 울퉁불퉁 못생겼지요. 너굴 씨는 컹크를 비롯해 함께 온 승객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부끄러워하며 대회에 복숭아를 내놓았어요. 많은 동물들이 너굴 씨의 복숭아를 두고 못생겼다며 비웃었어요. 몇몇 동물들은 복숭아의 겉모양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지요. 너굴 씨의 복숭아는 맛이 정말 최고였거든요. 너굴 씨는 과연 왕빛나 열매 대회에서 황금 메달을 받을 수 있을까요? 너굴 씨의 울퉁불퉁 못생겼지만 맛은 최고인 복숭아를 통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건 옳지 않다는 삶의 건강한 메시지를 동화 속에 잘 담아내 전해 주고 있지요.
왕빛나 열매 대회가 끝나고 나자, 컹크는 그제서야 탐정 조수 시험이 생각났습니다. 다자바 탐정이 사는 놀란 마을로 가기 위해 부랴부랴 달려가는 어린이 탐정 컹크. 컹크는 과연 다자바 탐정을 만나 탐정 조수가 되었을까요? 연속되는 궁금함과 웃음 빵 터지는 재미가 가득 담긴 《스티커 탐정 컹크 1 : 황금 메달과 덜컹 버스》를 읽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한껏 느껴 보세요.
지은이 선시야
어렸을 때부터 추리 동화를 좋아해서 책 귀퉁이가 닳을 만큼 읽고 또 읽었어요. 지금은 어린이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부지런히 추리 동화를 쓰고 있어요. ‘이만교의 글쓰기 공작소’와 ‘어린이책 작가 교실’에서 공부했어요. 2018년 국제신문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고, 2016년 동서문학상 동화 부문 은상을 수상했어요. 2020년 서울문화재단 첫 책 지원금을 받았어요.
그린이 이주희
책에 그린 그림으로 어린이와 만나는 것은 늘 설레고 즐겁습니다. 이번 기회에 컹크의 흥미진진한 탐정 모험을 어린이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지금까지 그림책 《괜찮아, 우리 모두 처음이야!》 《고민 식당》 《껌딱지 독립기》를 쓰고 그렸고, 동화책 《우리 반은 못 말려!》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마법의 빨간 부적》 《아무 말 대잔치》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