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정_ [나는 산다] 시리즈_ 가지출판사_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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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03-30 10:08 조회 15,613회 댓글 85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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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일은 뭘까?
나답게 먹고살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 일을 통해 나를 꿈꾸는 사람 이야기
: [나는-산다] 에세이 시리즈
[나는-산다]는 일을 통해 내가 주인인 삶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일이라는 뭉툭한 단어 안에 존재하는 온갖 상황과 감정과 관계, 그리고 우리가 이미지로만 넘겨짚었던 그 일의 속살을 들춰본다. 나다운 일을 찾고 그 일로써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아마도 우리의 인생 내내 계속될 것이다.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일은 뭘까?’ ‘나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나답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 시리즈는 그런 질문들을 먼저 던지고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의 일하는 삶에 용기와 위로, 소소하지만 절실했던 도움말을 전하고자 한다.
[나는 산다] 시리즈 01
나는 요가하면서 산다
《나는 요가하면서 산다》는 패션지 에디터로 일하다가 불현듯 ‘나는 왜 사는가?’ 하는 실존적 물음에 부딪쳐 요가 안내자의 길을 택한 주인공이 담담하게 풀어낸 직업으로서의 요기 이야기다. 날뛰는 부동산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서울 시내에 요가원을 차린 소소한 비법, 요가원을 운영하며 일어난 크고 작은 사건들, 직업이 변하면서 달라진 것과 그럼에도 여전히 변치 않는 것들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잘나가던 패션지 에디터가 요가 안내자가 된 이유는?
: ‘나’ 아닌 ‘우리’를 향해 나아가는 삶에 대하여
: 직업으로서의 요기 이야기
잘나가던 패션지 에디터가 발리 출장길에서 우연히 요가의 매력에 빠진다. 화려한 삶을 등지고 멈추는시간들에 자꾸 이끌리는 자신을 발견, 급기야 사표를 던지고 밴쿠버로 요가 유학을 떠난다. 인도의 정통 요가와 달리 요기 또는 요가원의 성격에 따라 각자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발전 중인 서양의 현대 요가를 경험하며 자기만의 요가를 터득한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 살고 있던 집의 방 한 칸을 이용한 ‘방구석 요가원’을 차리는 것으로 꿈꾸던 삶에 작지만 성큼 다가선다.
이 책은 그 뒤로 이어지는 요가 안내자 김세아의 본격적인 삶과 고민을 주로 그린다. 작가는 요가 하는 삶과 요가 가르치는 일의 면면에 대해 속속들이 풀어낸다. 또한 오로지 ‘나’에 집중하던 자신이 어느새 ‘우리’를 생각하게 됐다며, “우리는 함께 나아져야만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김이현 요가쿨라 원장은 “요가 선생님이 된다는 것은 단지 직업적인 선택에 그치는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요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요가적인 삶을 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 역시 단순히 패션지 에디터가 명상하는 요기로 직업을 바꾼 이야기가 아니라, 한 사람이 요가적인 삶을 택해 내적으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다. 특정 요가 동작이나 방법을 상세히 묘사하기보다 요가를 수련하는 마음과 가르치는 마음, 요가와 명상으로 인해 진정한 자신에 가까워지는 기쁨을 집중적으로 담아낸다.
추천사
요가 선생님이 된다는 것은 단지 직업적인 선택일 뿐만 아니라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일이다. 요가를 수련하는 수행자임과 동시에 요가를 가르치는 지도자의 삶을 살기로 다짐하는 것이다. 요가 수련자라면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는지 아는 것과 실제로 그 길을 걷는 것은 매우 다를 수밖에 없다. 그 길에서도 극복하기 힘든 많은 어려움들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김세아는 ‘요가적인 삶’을 살기로 선택한 것이다. - 김이현 | 요가쿨라 원장, <요가저널 코리아> 발행인
저자 소개
지은이 김세아
요가 수련자이자 안내자. 한때는 패션지 에디터로, 또 한때는 대기업의 방송국 기획자로 일했다. 그러다 가슴속의 울림을 저버리지 못해 택한 것이 요가다. 살던 집 방 한 칸에서 조촐하게 시작한 ‘언와인드 요가’ 시즌 1, 연희동 작은 골목길에 자리한 독립 요가원 시절의 시즌 2를 거쳐, 지금은 초록이 가득한 제주 서쪽에서 시즌 3을 이어 가고 있다. 요가와 명상을 하면서 생각과 마음, 기억과 소통해 현재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되었으며 내면의 여유를 찾았다. 오늘도 요가와 명상으로 넘실대는 마음을 다잡으며 쉼 없는 정진(abhyasa)과 내맡김(vairagiya)의 균형을 배워 가고 있다.
인스타그램 instagram.com/unwind_yoga_rooted
블로그 unwindyoga.tu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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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다] 시리즈 02
나는 식물 키우며 산다
일을 통해 ‘나’를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시리즈 [나는-산다]의 두 번째 책. 이 시리즈는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일은 뭔지, 나답게 일하는 방식은 뭔지를 먼저 고민하고 스스로 일의 내용과 형식을 가꾸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일의 속살을 들춰보며 일의 단맛과 쓴맛, 생활 이야기로 버무려진 우리의 ‘일하는 삶’을 응원한다.
《나는 식물 키우며 산다》는 인스타그램에서 본 선인장 사진에 반해 ‘식물 덕질’을 시작했다가 식물 가게까지 차린 식물 애호가의 ‘덕업일치’생활기다. 4년간 서울 염리동에서 ‘공간 식물성’이란 식물 가게를 운영한 저자가 가게를 운영하던 때를 회상하며 식물 키우기의 즐거움, 좋아하는 일이 먹고사는 일이 되었을 때 직면하는 현실의 고민들을 솔직담백한 문체로 담았다.
‘식알못’이 ‘그린썸’이 되고
식물 가게를 열었다가 접기까지
: 식물을 좋아하면 일어날 수 있는 일들
: 시멘트벽을 뚫고 자라나는 풀처럼 굳건한 식물 생활자 이야기
인스타그램에서 본 선인장 사진에 반해 ‘식물 덕질’을 시작해 식물 가게까지 차린 식물 애호가의 ‘덕업일치’ 생활기. 한데 《나는 식물 키우며 산다》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아이러니하게도 ‘식물 가게를 접었다’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이 이야기는 성공기가 아닌 실패기일까? 저자는 이상이었던 일이 현실이 되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상황들을 풀어놓는다. 무거운 흙이나 화분, 자재를 들고 나르는 원예 생활은 결코 우아하지 않으며, 부족한 운영 실력으로 매달 월세 내는 것도 빠듯하다. 하지만 그는 끝내 식물 가게는 닫았을지언정 더 많은 것을 얻은 시간이었다고 고백한다. 식물 가게를 운영한 경험 덕분에 식물을 키우는 진정한 기쁨을 알게 되었으며, 지금도 식물 애호가이자 여전히 식물의 영역 안에서 다양한 일을 벌이며 식물 안내자로 살아가고 있다.
추천사
‘공간 식물성’이 문을 닫은 건 과연 당연한 수순이었을까? 식물을 단순한 ‘상품’으로만 보지 않는 태도, 익숙해지지 않는 판매 업무, 식물에 대한 커다란 애정이 가게의 슬픈 운명을 앞당긴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작가의 그 ‘애매한 시도’ 덕분에 가게는 식물과 사람과 주변을 유심히 살피고 되새기는 연습의 장소가 될 수 있었다. 그는 손님을 만나며 식물을 좋아하는 마음에 대해 생각하고, 진지한 결심으로 식물을 돌보았다. 조용하고 굳건하게, 강인한 풀처럼. - 안난초 | 만화가, 《식물생활》 저자
저자 소개
지은이 정수진
식물 애호가이자 식물 키우는 사람. 어느 날 식물에 마음을 빼앗겨 서울 염리동에서 4년간 ‘공간 식물성’이라는 식물 가게를 운영했다. 이제 더 이상 식물 자영업자는 아니지만 여전히 식물을 돌보고 식물에 대한 글을 쓰며 살아간다. 쓴 책으로는 《식물의 이름이 알려주는 것》, 《식물 저승사자》(글), 《우리가 원하는 식물》(공저)이 있다.
인스타그램 instagram.com/sikmuls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