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와 함께 상상을 모으러
시간의 세계로 떠나 볼까요?
상상하는 힘을 기르는 『상상수집가 조르주』
아인슈타인은 자신 스스로를 “상상력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예술가”라고 말하며, 지식보다 상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생각해 보면, 아이들은 늘 무언가를 상상합니다. 놀이를 할 때도, 책을 읽을 때도, 글을 쓸 때도, 이야기를 할 때도, 탐구할 때도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안에서 꿈틀대는 상상을 끌어내어 귀 기울이고, 북돋아 준다면, 아이들 스스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힘이야말로,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만들어 나가는 데 가장 큰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상상수집가 조르주』는 마음껏 놀고 상상하는 데 중심을 두는 프랑스의 예술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한 가지 주제를 다양한 방식과 새로운 시각으로 상상하고, 깊이 있게 탐구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책장을 넘기면서 읽고, 만들고, 놀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하는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읽는’ 책이 아니라, ‘노는’ 책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책이 아니라, 스스로 ‘상상’하는 책이 될 것입니다.
내가 이 분야의 전문가! 『상상수집가 조르주』
『상상수집가 조르주』 시리즈는 한 가지 주제를 언어, 문화, 역사, 인문, 직업, 영화, 예술, 요리 등 다양한 측면으로 접근하여, 흥미로운 이야기와 놀이로 풀어냈습니다. 아이들은 주제에 집중하는 힘과 호기심이 커지고 자연스럽게 시야를 넓히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새 한 주제의 전문가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은 알면 알수록 즐겁고 신나는 곳이라는 것도 말이죠!
지루할 틈 없이 재미난 『상상수집가 조르주』
이야기, 만화, 놀이, 만들기, 퀴즈, 인터뷰 등 이 시리즈 안에는 흥미롭고 다양한 콘텐츠가 가득합니다. 재미있는 창작 이야기와 역사 속 실제 일어났던 사건이나 다양한 직업인들과의 인터뷰를 비롯해서 처음 익히는 낯선 외국어, 뚝딱뚝딱 만들기, 창의 퀴즈, 비밀 장치가 숨어 있는 말판 게임까지, 이 시리즈엔 이야기와 놀이 활동이 계속 이어져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뒹굴뒹굴 혼자 놀면서 즐겨도 좋고, 친구와 함께 만들기나 말판 게임을 즐겨도 좋지요.
예술적인 감각을 키워 주는 『상상수집가 조르주』
『상상수집가 조르주』 시리즈는 프랑스의 메종 조르주 출판사가 기획한 독창적인 어린이 잡지 『조르주(Georges)』의 한국어 판으로, 프랑스 내 여러 잡지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레이션과 세련된 디자인은 수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과 디자이너들의 작품입니다. 각각의 구성과 콘셉트에 맞춰 여러 작가들이 참여한 까닭에 다양성이 조화를 이루는 재미난 책이 완성되었습니다. 한 권의 책에서 개성 있는 작가들의 신선한 감각을 느껴 보세요! 어느새 미적 감각이 쑥쑥 자라나 있을 것입니다.
시간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놀이들
『상상수집가 조르주-시계』
『상상수집가 조르주』 7권 시계는 시간에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 놀이, 지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이야기에서는 시간을 파는 꼬마 필레몽의 이야기, 손목시계의 발명 과정에 관한 이야기, 단서를 찾아 미스터리의 실마리를 풀어 나가는 얼렁뚱땅 수사극 등 유쾌하고 호기심 어린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2부 놀이에서는 퀴즈 풀기, 분석하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간에 관한 다양한 표현 알아보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시계탑에 관련된 문제 풀기, 종이 자명종 만들기, 다이어리 정리하는 법 익히기,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간이 발명한 각종 시계에 관한 퀴즈 풀기, 지구 여러 나라의 시차 알아보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시간 가는 줄 모르도록 이어집니다.
3부 쓸데 있는 지식에서는 직업, 과학, 영화, 요리 등 여러 분야의 지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시계공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고, 해시계를 직접 만들어 봅니다. 이어서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넘나드는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한 장면을 연기해 보고,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미뉘트 케이크도 만들어 보면서 여러 분야의 지식을 활동적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시간 속에서 살아갑니다. 인간이 어떻게 시간을 이해하고, 또 이용하고 있는지, 우리에게 시간이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등 다양한 시각으로 시간에 관해 생각해 보는 즐겁고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추천의 말
상상수집가 조르주를 만나다
‘상상력에게 권력을!’, 세계를 바꾼 문화 혁명이라 불리는 프랑스 68혁명 때 젊은이들이 들고 나온 구호입니다. 무엇이든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나라가 정말 살 만한 나라라 여긴 것이지요. 『상상수집가 조르주』는, 마음껏 생각하고 놀고 상상하는 데 중심을 두는 프랑스 예술 교육 철학이 그대로 드러난 책입니다. 책장을 넘기며 읽고, 만들고, 놀다 보면, 자연스레 지식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하는 힘이 커지게 됩니다.
사실, 도서관에서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아이들은 무척 당황했습니다. 기존 책과 많이 다르기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곧 책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혼자 볼 때는 뒹굴며 상상하고 노는 책이 되고, 누군가와 함께 볼 때는 관계를 맺고 이야기를 만드는 책이 되었습니다. 깔깔거리다가도 진지해지고, 조잘거리다가도 다시 심각해지는 책. 책을 읽는 공간은 진지한 실험실이 되었다가, 신비로운 우주가 되었다가, 시끄러운 공사장이 되었습니다. 가장 신기했던 일은,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 이 책에 쉽게 빠져드는 것이었습니다. 책을 ‘읽는다’는 생각보다는 책과 ‘논다’라고 느끼는 게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힘이 아닐까 싶네요. - 박미숙(책놀이터 도서관장)
『상상수집가 조르주-공룡』의 표지를 보여 줄 때부터 교실은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건 티라노사우루스야!” “아니야! 그건 트리케라톱스야!”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들 대부분이 공룡을 좋아하긴 하지만 예상보다 더 환호했습니다. 여학생도 마찬가지였고요.
만들기, 이야기, 놀이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세 가지 활동입니다. 이 세 분야가 버무려져 있는 것만 봐도 『상상수집가 조르주』는 어린이를 잘 이해하고 있는 책입니다. 지금 당장 만들기를 하고 싶지 않다면 이야기를 읽고, 이야기를 읽고 싶지 않을 땐 놀이를 하면 지루할 틈이 전혀 없으니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주 좋은 놀잇감입니다. 아이들이 자기의 생각을 펼치고 주변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아이 곁에 『상상수집가 조르주』를 두는 것, 꽤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조항미(경복초등학교 교사)
『상상수집가 조르주』는 무엇이 들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보물 상자와 같습니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들어갔던 상상의 토끼 굴에 빠져드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수께끼 놀이의 시공간 속에서, 세상과 다양한 물음표와 느낌표를 주고받으며 아이들은 스스로 상상 이상의 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아이들은 이야기 활동, 놀이 활동, 지식 활동을 오가며 각 권의 주제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탐색하고 탐구해 나갑니다. 그러는 동안, 만들기와 요리, 영화와 언어, 과학 등 일상 속의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의 세상을 알록달록 물들이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 예정원(문화예술교육활동가)
::: 기획 메종 조르주 출판사 Editions Maison Georges
『상상수집가 조르주』는 프랑스의 메종 조르주 출판사가 기획한 독창적인 어린이 잡지 『조르주(Georges)』의 한국어 판입니다. 각 호마다 주제를 정한 뒤, 주제에 맞는 다양한 이야기, 놀이, 지식 정보를 담아, 아이들이 스스로 주제를 탐구하고 상상력을 키웁니다. 독특한 구성으로 프랑스 내 여러 잡지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 글
뱅상 자도, 마리 노비옹, 마리 미뇨
::: 그림
세바스티앙 무랭, 마리 노비옹, 세브랭 미예, 마리 미뇨, 크뤼시포름, 앙투안 샤를로, 로망 모로, 미셸 드리베르, 마틸드 발레로, 카타리나 소브럴, 스테파니 라슨
::: 옮김 이희정
서울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습니다. 『상상수집가 조르주』 시리즈의 책들과 『블랙 걸』, 『야스미나와 감자 먹는 사람들』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