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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_ <마음이 예뻐지는 우리 동요, 따라 쓰는 노랫말>_ 어린이나무생각_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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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1-21 13:55 조회 2,280회 댓글 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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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_ 동시 / 이상교 / 마음 / 동요 / 전래동요 / 노랫말 / 따라쓰기 / 필사 
교과연계 2-1 국어 1. 시를 즐겨요, 2-1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2-2 국어 1. 장면을 떠올리며, 3-1 국어 10. 문학의 향기, 3-2 국어 4. 감상을 나타내요



신나고 정겨운 우리 동요를 따라 부르며
마음이 예뻐지는 고운 노랫말을 따라 써 봐요.

오래도록 불려 온 우리 전래동요와
윤석중, 방정환, 강소천, 박홍근, 박화목 등 
아동문학가들이 만든 아름다운 우리 동요를 모았어요.

초등 음악 교과서 동요 다수 수록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시 작가 이상교 엮음


즐겁게 노래하고 신나게 뛰놀아요
어떤 시인은 세상이 밝은 것은 집집마다 어린이가 자라며 노래하기 때문이라고 노래했어요. 사실 그 노래가 맞아요. 어린이들이 즐거워야 세상이 밝아져요.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노느라 소리치고 떠드는 소리도 노랫소리처럼 들리지요. 
《마음이 예뻐지는 우리 동요, 따라 쓰는 노랫말》은 오랫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동시와 동요를 써 온 동시 작가 이상교 선생님이 어린이들이 더 즐겁고, 더 신나고, 더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엮은 우리 동요 따라 쓰기 책이에요.
책에 담긴 동요를 동시처럼 읽고, 고운 노랫말을 따라 쓰고, 노래를 신나게 따라 부르면 정겨운 친구, 귀여운 동물, 아름다운 산과 들이 눈앞에 그림처럼 펼쳐질 거예요. 
책 속 동요를 따라 부르고, 같이 놀자고 친구를 부를 때도 노래하듯이 해 봐요.
“상교야, 노올자!” “석중아 석중아, 뭐 하니?”

동요를 부르면 날마다 어린이날
슬픈 노래를 듣고 부르면 노래에 담긴 슬픈 마음이 나한테 전해지고,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어깨를 들썩들썩 하며 따라 부르게 되지요. 《마음이 예뻐지는 우리 동요, 따라 쓰는 노랫말》에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부를 수 있는 동요, 정다운 친구가 생각나는 동요, 아름다운 산과 들이 떠오르는 동요가 모여 있어요. 
할머니의 할머니, 엄마의 엄마, 우리 엄마도 부른 재미난 전래동요와 어린이들의 예쁜 마음,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을 담은 우리 동요들이지요. 흥얼흥얼 노래를 따라 부르고, 또박또박 노랫말을 따라 써요. 예쁜 노래에 정다운 친구들이 떠오르고, 내 연필을 따라 노랫속 아름다운 산과 들이 펼쳐질 거예요. 
글씨 쓰기가 지루해 몸을 배배 꼬던 어린이도 즐겁게 노래하며 재미있게 노랫말을 따라 쓸 수 있고, 시인의 마음을 지닌 꼬마 시인들은 노래가 된 시를 따라 쓰고, 짝꿍 시를 쓰며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어요.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오늘도, 내일도 어린이날이에요. 

할머니랑 엄마랑 나랑 함께 부르는 노래
방정환, 윤석중, 강소천, 권오순… 우리말과 글마저 빼앗겼던 일제 강점기에 우리말로 된 동시를 쓰고 동요를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선물한 아동문학가들이에요. 그 간절한 마음만큼 동요에 담긴 노랫말과 이야기가 아름답고 정겹지요. ‘형제 별’, ‘어린이날 노래’, ‘구슬비’, ‘꼬마 눈사람’ 등 여러 동요들이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어린이들의 입에서 불리는 것은 동요에 담긴 이런 마음들 덕분일지도 몰라요. 
오늘날에도 동시를 쓰고, 동요를 만드는 마음은 같아요. 어린이들이 즐겁지 않은 것들에 휘둘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놀았으면 하는 마음,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산과 들, 바다, 나무를 볼 줄 알았으면 하는 마음, 그래서 어린이들이 행복한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이지요. 그리고 어린이들이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슬픈 일들을 겪는다면 흥얼흥얼 부르며 이겨낼 수 있는 노래가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지요. 이런 노래들 또한 어린이들이 계속 불러 길이 남는 노래가 될 거예요.

파란 하늘 파란 하늘 꿈이 드리운 푸른 언덕에
아기 염소 여럿이 풀을 뜯고 놀아요
해처럼 밝은 얼굴로
빗방울이 뚝뚝뚝뚝 떨어지는 날에는
잔뜩 찡그린 얼굴로
엄마 찾아 음매 아빠 찾아 음매 울상을 짓다가
해가 반짝 곱게 피어나면 너무나 기다렸나 봐
폴짝폴짝 콩콩콩 흔들흔들 콩콩콩
신나는 아기 염소들

_ 아기 염소이해별


::: 차례

머리말_ 노래가 되는 시

1장 코끼리 끼리끼리 내 코가 길어길어
♬♪ 종이접기  ♬♪ 아기 염소  ♬♪ 우산  ♬♪ 호랑이  ♬♪ 산 바람 강 바람  ♬♪ 꼬부랑 할머니  ♬♪ 코끼리 끼리끼리  ♬♪ 숨바꼭질  ♬♪ 옹달샘  ♬♪ 형제 별  ♬♪ 분꽃  ♬♪ 나뭇잎 배  ♬♪ 초록 바다

2장 랄랄라 누가 누가 술래냐
♬♪ 별 하나 나 하나  ♬♪ 나란히 나란히  ♬♪ 오빠 생각  ♬♪ 자전거  ♬♪ 방귀 타령  ♬♪ 여름 방학  ♬♪ 수건 돌리기  ♬♪ 그대로 멈춰라  ♬♪ 구슬비  ♬♪ 달맞이  ♬♪ 꼬마 눈사람  ♬♪ 얼룩 송아지  ♬♪ 함께 걸어 좋은 길  ♬♪ 부엉이

3장 에헤야디야 바람 분다
♬♪ 연날리기  ♬♪ 솔개  ♬♪ 어린이날 노래  ♬♪ 숲 속을 걸어요  ♬♪ 다람쥐  ♬♪ 고향의 봄  ♬♪ 겨울 얘기  ♬♪ 나무 타령  ♬♪ 기찻길 옆  ♬♪ 파란 마음 하얀 마음  ♬♪ 새신  ♬♪ 줄넘기  ♬♪ 둥글게 둥글게

4장 산할아버지 구름 모자 썼네
♬♪ 옥수수 하모니카  ♬♪ 겨울나무  ♬♪ 달아 달아  ♬♪ 악어 떼  ♬♪ 기차를 타고  ♬♪ 술래잡기  ♬♪ 산할아버지  ♬♪ 파랑새  ♬♪ 방울꽃  ♬♪ 퐁당퐁당  ♬♪ 산토끼  ♬♪ 과수원 길  ♬♪ 앞으로


::: 엮은이 이상교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자랐습니다. 1973년 《소년》 잡지에 동시가 추천되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에,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각각 당선되었습니다. 동화집 《‘싫어해’ 그 반대》 《빵집 새끼 고양이》, 동시집 《수박수박수》 《살아난다 살아난다》, 그림책 《소가 된 게으른 농부》 《연꽃 공주 미도》, 필사책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 등 수많은 작품으로 어린이들을 만나 왔습니다. 2017년 IBBY 어너리스트에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가 선정되었으며, 한국출판문화상, 《좀이 쑤신다》로 박홍근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2020년에는 《찰방찰방 밤을 건너》로 권정생문학상을 받았습니다. 2022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 그린이 방현일
익숙한 노랫말이 많아 그림을 그리면서도 자꾸 흥얼거리게 되는 작업이었습니다.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화 《으라차차 길고양이 나가신다!》 《담벼락의 고양이 이웃》, 동시집 《반짝반짝 별찌》 《전봇대는 혼자다》, 그림책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 등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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