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나무 신간 그림책] 《어부와 어부 새》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개암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08-14 17:28 조회 15,875회 댓글 0건본문
책 소개
개암 그림책 3 어부와 어부 새
스테판 세네가 글ㆍ그림 | 이정주 옮김
====================================================================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가치를 일깨우는 그림책!
《어부와 어부 새》는 중국 계림 등지에서 명맥을 이어 오고 있는 전통 어업 ‘가마우지 낚시’를 인간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생이라는 관점에서 그려 낸 그림책입니다.
가마우지 낚시는 2012년 KBS 다큐멘터리 <슈퍼피쉬>에 소개되면서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가마우지의 목을 묶어 사냥해 온 물고기를 토해 내게 하는 모습이 잔인하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수십 년의 세월을 함께해 온 그들의 관계 속에는 어쩌면 인간의 이기심을 넘어선 소중한 가치가 녹아 있을지도 모릅니다. 교감을 나누며 서로의 삶에 도움을 주고받는 ‘공생’의 가치 말입니다.
개암 그림책 세 번째 이야기《어부와 어부 새》는 할아버지 어부와 외톨이 새 가마우지의 우정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행복을 전하고자 합니다.
함께 노력해 필요한 만큼 나누는 지혜!
《어부와 어부 새》는 글밥이 적고 이야기도 간결하지만 그 속에 담긴 메시지와 교훈은 충분히 되새겨 생각해 볼 만합니다.
어느 날, 가마우지가 커다란 물고기를 꿀꺽 삼키려다 그만 목에 걸리고 맙니다. 마침 낚시하던 어부가 물고기를 꺼내 주고, 가마우지는 고마운 마음에 어부를 위해 물고기를 잡아다 줍니다. 어부는 가마우지가 큰 물고기를 삼킬 때마다 목에 걸리는 것을 염려하다 좋은 생각을 떠올립니다. 바로 가마우지 목을 묶는 것이지요. 작은 물고기만 삼킬 정도로 묶으면 잘못해서 큰 물고기를 삼키더라도 목에 걸리지 않을 테니까요. 어부는 어부대로 가마우지가 삼키지 못하는 큰 물고기를 얻을 수 있으니, 둘에겐 더없이 좋은 일이었지요.
더불어 함께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을 낚다!
《어부와 어부 새》의 작가 스테판 세네가는 프랑스 사람이지만, 동양화의 느낌을 아주 잘 살려냈습니다. 먹과 붓이 아닌 목탄과 수채화 물감으로 동양화의 선과 담채를 훌륭하게 표현한 점이 특히 놀랍습니다. 동양화의 특징인 여백의 미를 살리고, 그로써 사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무척 인상적입니다.
어부와 가마우지의 공생은 상대방을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나의 이익을 먼저 좇는 것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먼저 작용함에 따라 서로의 부족한 점이 채워지는 것이지요.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모두가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가는 삶에 대해 생각하고, 공생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깨닫길 바랍니다.
시리즈 소개
“개암 그림책” 시리즈는?
아이들의 꿈을 키워 주는 그림책
‘개암 그림책’ 시리즈는 유아에서 초등까지 모든 어린이들이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좋은 그림책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그림책에 다양하고 풍부한 그림과 아름다운 글을 담아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 주고, 소중한 꿈을 키워 줄 것입니다. 또 엄마와 함께 읽는 그림책, 아빠와 이야기 나누는 그림책으로 함께 읽는 즐거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개암 그림책은 어린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꿈꿀 수 있도록 좋은 그림책으로 독자들과 함께하겠습니다.
< 출간 순서>
1 _ 우리 집이 더 높아!(지안나 마리노 글․그림)
2 _ 생쥐야, 착각은 자유야!(크리스틴 나우만빌맹 글 | 마리안느 바르실롱 그림)
3 _ 어부와 어부 새(스테판 세네가 글․그림)
지은이 소개
글․그림 | 스테판 세네가
1974년 프랑스 남부 도시 카트카손에서 태어났습니다. 프랑스 리옹에 있는 에밀 콜 학교에서 공부한 뒤, 조형미술, 회화, 만화, 애니메이션, 광고 분야에서 일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며 글도 쓰고 있습니다. 《어부와 어부 새》는 이전 작품과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그림으로 작가의 무궁무진한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쓰고 그린 작품으로는《왜 잠자리의 몸은 길까?》《하루살이의 알찬 하루》《뭘 보니?》《돌아와요, 산타클로스》《그만 꿈 꿔!》등이 있습니다.
옮김 | 이정주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방송 프로그램과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맞는 프랑스 어 책을 찾아 번역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천하무적 빅토르》《행복한 뚱보 댄서》《예쁜 괴물》《금요일의 영웅》 《뽀뽀는 이제 그만!》《좋은 일만 생길 거야》《금화 한 닢은 어디로 갔을까?》등이 있습니다.
개암 그림책 3 어부와 어부 새
스테판 세네가 글ㆍ그림 | 이정주 옮김
====================================================================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가치를 일깨우는 그림책!
《어부와 어부 새》는 중국 계림 등지에서 명맥을 이어 오고 있는 전통 어업 ‘가마우지 낚시’를 인간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생이라는 관점에서 그려 낸 그림책입니다.
가마우지 낚시는 2012년 KBS 다큐멘터리 <슈퍼피쉬>에 소개되면서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가마우지의 목을 묶어 사냥해 온 물고기를 토해 내게 하는 모습이 잔인하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수십 년의 세월을 함께해 온 그들의 관계 속에는 어쩌면 인간의 이기심을 넘어선 소중한 가치가 녹아 있을지도 모릅니다. 교감을 나누며 서로의 삶에 도움을 주고받는 ‘공생’의 가치 말입니다.
개암 그림책 세 번째 이야기《어부와 어부 새》는 할아버지 어부와 외톨이 새 가마우지의 우정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행복을 전하고자 합니다.
함께 노력해 필요한 만큼 나누는 지혜!
《어부와 어부 새》는 글밥이 적고 이야기도 간결하지만 그 속에 담긴 메시지와 교훈은 충분히 되새겨 생각해 볼 만합니다.
어느 날, 가마우지가 커다란 물고기를 꿀꺽 삼키려다 그만 목에 걸리고 맙니다. 마침 낚시하던 어부가 물고기를 꺼내 주고, 가마우지는 고마운 마음에 어부를 위해 물고기를 잡아다 줍니다. 어부는 가마우지가 큰 물고기를 삼킬 때마다 목에 걸리는 것을 염려하다 좋은 생각을 떠올립니다. 바로 가마우지 목을 묶는 것이지요. 작은 물고기만 삼킬 정도로 묶으면 잘못해서 큰 물고기를 삼키더라도 목에 걸리지 않을 테니까요. 어부는 어부대로 가마우지가 삼키지 못하는 큰 물고기를 얻을 수 있으니, 둘에겐 더없이 좋은 일이었지요.
더불어 함께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을 낚다!
《어부와 어부 새》의 작가 스테판 세네가는 프랑스 사람이지만, 동양화의 느낌을 아주 잘 살려냈습니다. 먹과 붓이 아닌 목탄과 수채화 물감으로 동양화의 선과 담채를 훌륭하게 표현한 점이 특히 놀랍습니다. 동양화의 특징인 여백의 미를 살리고, 그로써 사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무척 인상적입니다.
어부와 가마우지의 공생은 상대방을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나의 이익을 먼저 좇는 것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먼저 작용함에 따라 서로의 부족한 점이 채워지는 것이지요.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모두가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가는 삶에 대해 생각하고, 공생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깨닫길 바랍니다.
시리즈 소개
“개암 그림책” 시리즈는?
아이들의 꿈을 키워 주는 그림책
‘개암 그림책’ 시리즈는 유아에서 초등까지 모든 어린이들이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좋은 그림책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그림책에 다양하고 풍부한 그림과 아름다운 글을 담아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 주고, 소중한 꿈을 키워 줄 것입니다. 또 엄마와 함께 읽는 그림책, 아빠와 이야기 나누는 그림책으로 함께 읽는 즐거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개암 그림책은 어린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꿈꿀 수 있도록 좋은 그림책으로 독자들과 함께하겠습니다.
< 출간 순서>
1 _ 우리 집이 더 높아!(지안나 마리노 글․그림)
2 _ 생쥐야, 착각은 자유야!(크리스틴 나우만빌맹 글 | 마리안느 바르실롱 그림)
3 _ 어부와 어부 새(스테판 세네가 글․그림)
지은이 소개
글․그림 | 스테판 세네가
1974년 프랑스 남부 도시 카트카손에서 태어났습니다. 프랑스 리옹에 있는 에밀 콜 학교에서 공부한 뒤, 조형미술, 회화, 만화, 애니메이션, 광고 분야에서 일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며 글도 쓰고 있습니다. 《어부와 어부 새》는 이전 작품과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그림으로 작가의 무궁무진한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쓰고 그린 작품으로는《왜 잠자리의 몸은 길까?》《하루살이의 알찬 하루》《뭘 보니?》《돌아와요, 산타클로스》《그만 꿈 꿔!》등이 있습니다.
옮김 | 이정주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방송 프로그램과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맞는 프랑스 어 책을 찾아 번역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천하무적 빅토르》《행복한 뚱보 댄서》《예쁜 괴물》《금요일의 영웅》 《뽀뽀는 이제 그만!》《좋은 일만 생길 거야》《금화 한 닢은 어디로 갔을까?》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