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나무]《금화 한 닢은 어디로 갔을까?》- 저학년을 위한 쉽고 유익한 경제 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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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암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07-16 13:24 조회 15,649회 댓글 0건본문
책 소개
배움의 즐거움 1 금화 한 닢은 어디로 갔을까?
-저학년을 위한 쉽고 유익한 경제 동화-
돌고 도는 돈의 흐름과 돈보다 소중한
믿음이라는 가치를 깨우쳐 주는 경제 동화!
《금화 한 닢은 어디로 갔을까?》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돈의 개념과 쓰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스토리텔링 경제 동화입니다. 아직 사회를 배우지 않은 저학년들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경제라는 딱딱하고 어려운 개념에 친숙해질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는 필요한 것이 많습니다. 경제는 이렇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을 만들고(생산), 생산에 참여한 사람들이 생산물을 나누고(분배), 필요한 것을 사는(소비) 전 과정을 말합니다. 그리고 경제에 필요한 것이 바로 돈입니다. 생산, 분배, 소비의 과정이란 다시 말해서 돈이 흘러가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이 책은 한 마을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저마다 물건을 만들고(생산), 그것을 팔아 돈을 얻고(분배), 생활에 필요한 것을 사는(소비) 경제 활동을 합니다. 마을은 커다란 사회의 축소판인 셈이지요. 그리고 금화 한 닢이라는 매개가 사람들의 손에 손을 거치는 과정을 통해 돈의 흐름을 아주 명쾌하게 설명합니다.
어느 날, 허리가 아픈 나무꾼이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돈이 없어서 진료비를 나중에 주기로 합니다. 돈이 없기는 의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사는 농장 주인에게 외상으로 음식 재료를 삽니다. 농장 주인은 재단사에게 드레스를 외상으로 사고, 재단사는 목수에게 수납장을, 목수는 다시 나무꾼에게 떡갈나무 목재를 외상으로 사지요. 그 값은 모두 금화 한 닢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서로서로 돈을 갚지 못해 안절부절못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모두의 빚이 탕감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공작 부인이 금화 한 닢을 내고 재단사에게 식탁보를 삼으로써 차례대로 돈을 갚을 수 있었던 것이지요. 그런데 공작 부인은 이내 식탁보를 재단사에게 돌려주고 금화 한 닢을 환불합니다. 결국 모두들 금화 한 닢이라는 돈을 썼지만 실제 돈을 쓴 사람은 아무도 없는, 아주 재미난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 책은 경제의 관점에서 돈의 흐름을 알기 쉽게 보여 주는 것은 물론, 경제라는 것이 결국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인 만큼 서로에 대한 믿음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교훈도 함께 전합니다. 마을 사람 모두 흔쾌히 외상으로 물건을 내주고, 돈이 생기자마자 빚을 갚으러 달려가는 모습 등을 통해 믿음의 가치를 깨우쳐 주지요.
책의 말미에는 이야기를 읽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독후 활동을 구성하였습니다. 먼저 돈이란 무엇인지, 돈은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 돈의 형태는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등 돈에 관한 기본 지식을 읽을거리로 정리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문제와 그림으로 퀴즈를 꾸며 생각을 키우고 상상력을 기를 수 있게 돕습니다.
간결하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 전개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더불어 경제의 개념까지 신선하게 녹여 낸 《금화 한 닢은 어디로 갔을까?》는 어린이들이 처음 만나는 알차고 유익한 경제 동화가 되어 줄 것입니다.
시리즈 소개
“배움의 즐거움” 시리즈는?
‘배움의 즐거움’은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를 이야기라는 그릇에 담아 공부의 바탕 힘을 길러 주는 시리즈입니다. 이제 막 글 읽기에 재미를 붙인 초등 저학년부터 폭넓은 지식과 교양을 소화해야 할 초등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공부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 개념을 탄탄하게 잡아 줍니다.
저학년을 위한 경제 동화 《금화 한 닢은 어디로 갔을까?》를 시작으로 <배움의 즐거움> 시리즈는 계속 이어집니다.
지은이 소개
글 | 로제 쥐든
1948년 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고향 샤르트르에서 살면서 교육 위원과 동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어느 소설가의 비밀》《보물을 찾으러 떠난 두 해적》《인디오, 네 영혼을 팔지 마》《소문》등이 있습니다.
그림 | 폴린 뒤아멜
1983년 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했으며, 지금은 알프스 산맥의 산자락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도시, 안시에 살면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어떻게 부모를 잘 키울까요?》《이상한 케이크》《학급 사진》《우리 엄마는 시장이에요》등이 있습니다.
옮김 | 이정주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방송 프로그램과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맞는 프랑스 어 책을 찾아 번역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천하무적 빅토르》《행복한 뚱보 댄서》《예쁜 괴물》《금요일의 영웅》《뽀뽀는 이제 그만!》《좋은 일만 생길 거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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