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사이언스 신간]알기 쉬운 원소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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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01-13 15:29 조회 17,121회 댓글 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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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원소도감
(특별 부록: 주기율표와 원소의 이해)
저자 사마키 다케오, 다나카 료지
번역 송지혜
감수 및 부록 이미하
초판 발행일 2013년 12월 30일
체제 46배판(182×256㎜), 160쪽, 본문 4도, 반양장
정가 20,000원
대상 독자 청소년·일반
ISBN 978-89-6286-145-7 (43400)
화학 세계를 이해하는 지도, 주기율표
낯선 곳을 여행하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지도이다. 지도를 보며 자신이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지,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파악해야 목적지까지 별 탈 없이 갈 수 있다. 화학이라는 학문에 막 첫발을 딛으려는 학생이나 이미 화학 세계에서 길을 잃어버린 지 오래된 사람들에게도 지도는 필요하다. 러시아의 화학자 멘델레예프에 의해 처음 만들어져 영국의 물리학자 모즐리에 의해 완성된 화학 세계의 지도가 있다. 바로 ‘주기율표’이다.
<본문 속 원소 주기율표>
화학은 물질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물질의 구성 기본 단위는 원자이며 원자의 종류를 원소라고 한다. ‘주기율표’는 이 원소들을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해 놓은 표이다. 원소가 어떤 원리에 따라 주기율표에 배치되었는지를 알면 원소의 물리적·화학적 성질을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주기율표를 먼저 이해하면 숲의 구조를 보고 어디에 어떤 나무들이 모여 군락을 이루는지를 파악하듯이 각 원소의 공통성과 차이성을 파악할 수 있다. 즉, 화학 공부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생생한 사진과 친절하고 상세한 해설이 담긴
도감 형식의 원소 주기율표 책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주기율표는 화학 공부를 위한 첫 관문이다. 원소 이름의 앞 글자를 따 재미있는 가사를 만들거나 수없이 연습장에 원자 번호와 원소 기호를 써가며 주기율표를 완벽하게 외워 시험에 대비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주기율표를 원소 이름을 암기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데 그치고 만다. 이는 책상 앞에 가만히 앉아 지도를 열심히 들여다보고 ‘여행 끝!’이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다. 화학 세계의 진면목을 맛보기 위해서는 주기율표라는 지도를 들고 직접 화학 세계를 이루고 있는 원소들을 체험해 보아야 한다.
『알기 쉬운 원소도감』은 독자라면 누구든지 주기율표 속 원소들을 현장감 있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한 도감 형식의 책이다. 원소 하나하나마다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운 커다란 사진을 보여주고 하단에는 원소가 주기율표 어디에 위치하는지, 원소 이름이나 기호의 유래는 무엇인지, 기본적인 원소 성질(원자량, 녹는점, 끊는점)은 어떠한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본문에서는 원소가 어떻게 발견 또는 합성되었는지 우리 생활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상세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암기의 부담감에서 벗어나 원소 하나하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원소 이름과 주기율표 상의 위치를 단순하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원소의 성질을 먼저 이해한 후 그 경향성을 따라 주기율표를 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본문>
암살, 원자폭탄, 독가스 …
역사 속 숨겨진 흥미로운 원소 이야기
우리가 숨을 쉬고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산소’, 인류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금속 ‘철’, 고대부터 장식품으로 널리 사용된 귀금속 ‘금’, 원자력 발전의 핵심적인 원료 ‘우라늄’ … 원소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담당해 왔다.
『알기 쉬운 원소도감』에서는 인류가 어떻게 원소를 사용하여 왔는지 뿐만 아니라 원소와 관련된 역사 속 흥미로운 사건들을 다루고 있어 원소를 과학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인문학적인 측면에서 다양하게 접근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수소를 사용한 비행선 힌덴부르크 호의 폭발 사고, 19세기 프랑스에서 재산을 빨리 상속받으려고 친인척을 제거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었던 비소 화합물, 영국으로 망명한 전 러시아 보안 요원의 의문의 죽음과 몸속에 대량 검출된 방사성 원소 폴로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가스 병기로 사용되어 많은 병사들의 목숨을 앗아간 염소 가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대량 방출되어 문제가 된 세슘 등 영화나 미스터리물을 보는듯한 역사 속 실제 사례들을 통해 원소와 쉽게 친숙해 질 수 있다.
주기율표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특별 부록『주기율표와 원소의 이해』수록!
주기율표는 중·고등학교 화학뿐만이 아니라 대학에서 배우는 일반 화학의 기본이 된다. 따라서 과학고나 대학에 진학하여 화학을 제대로 공부하려는 학생이라면 주기율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알기 쉬운 원소도감』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원자의 구조와 모형, 전자 배치와 주기율표, 원소의 주기적 성질 등의 내용을 특별부록으로 따로 제작하여 심도 있는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하였다. 부록의 저자는 과학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사로, 독자가 주기율표와 원소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전문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 저자 소개 ✦
저자 / 사마키 다케오 (左卷健男) 1949년 출생. 지바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도쿄학예대학 대학원에서 물리화학·과학교육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6년간 중·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다가 도쿄공예섬유대학 어드미션 센터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도시샤여자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현재 호세이대학 생명과학부 환경응용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읽는 물리 이야기』, 『새로운 고교 물리 교과서』, 『새로운 고교 화학 교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