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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신간] 신통방통 우리나라 9 신통방통 석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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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좋은책어린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07-29 17:10 조회 15,98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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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리 즈| 신통방통 우리나라
저 자| 강효미(글) 조현숙(그림)
발 행 일| 2014-07-31
대상연령| 초등 1~3학년
페이지수| 72쪽
판 형| 190 ×260 (mm)
정 가| 8,500원
I S B N| 978-89-283-1515-4 64900
978-89-5977-208-7(세트)
바 코 드| 978892831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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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는 흉내 내지 못하는 과학 기술은 물론,
섬세함과 조화로움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까지
석굴암에 담겨 있는 놀라운 비밀을 알아보아요!


■ 출판사 서평

신라인들의 뛰어난 기술이 그대로 담긴 국가의 보물, 석굴암!

통일 신라 시대에 완성되어 오늘날까지 예전의 모습을 간직한 채 남아 있는 석굴암은 고유의 예술성과 그 속에 담긴 뛰어난 과학 기술을 인정받아 국보 제24호로 지정되었으며,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 많은 수가 석굴암 안에 자리 잡은 본존불의 자애로운 미소를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굴암은 과연 어떤 우수성을 지니고 있는 것일까요? 석굴암은 왜 지어졌으며, 어떠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석굴암을 지을 때 발휘되었던 신라인들의 기술은 정확히 어떤 것일까요?
『신통방통 석굴암』은 석굴암에 대해 품을 수 있는 여러 궁금증을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통해 풀어내는 학습동화입니다. 독자들은 동화를 읽으며 주인공과 함께 석굴암에 얽힌 전설은 물론 완벽하게 지어진 석굴암의 구조,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뽐내는 본존불과 그를 둘러싼 여러 불상들의 모습, 그 속에 담긴 의미에 대해 알아보며 석굴암의 소중함을 배우고 그 가치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신통방통 석굴암』을 읽으며 독자들은 석굴암을 만든 신라인의 기상과 높은 과학 수준을 알아 가면서 우리의 탁월한 문화유산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경주 어린이’로 뽑히고 싶은 다돌이가 푹 빠져 버린
석굴암의 신비로운 비밀을 파헤쳐 보자!


『신통방통 석굴암』의 주인공인 거울 왕자 다돌이는 ‘경주 어린이 선발 대회’에 나가려고 마음먹습니다. 그저 잘생기기만 하면 뽑힐 줄 알았던 다돌이에게, 라이벌 빛나는 ‘경주 어린이’가 되려면 경주와 경주의 문화재를 잘 알고 있어야 하며, 경주 문화재 중 한 가지를 소개해야 한다고 알려 줍니다. 막막하기만 한 다돌이와 달리 빛나는 잔뜩 잘난 척을 하면서 자신만만해하지요. 석굴암으로 소풍을 갔다가 우연히 만난 할아버지는 문화재의 소중함을 전혀 알지 못하는 다돌이를 못마땅해하며 잔뜩 겁을 줍니다. 다돌이는 울며 겨자 먹기로 할아버지로부터 석굴암에 대해 배우게 되지요.
이처럼 『신통방통 석굴암』은 다돌이가 라이벌인 빛나와 경쟁하며 겪는 다양한 갈등을 정보와 함께 버무려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독자들은 단순히 석굴암에 대한 정보를 읽는 것이 아니라, 석굴암을 공부하며 조금씩 성장해 가는 다돌이를 지켜보면서 자연스럽게 석굴암의 의미와 그 안에 담긴 기술과 예술성을 하나씩 알아가게 됩니다. 할아버지와 다돌이의 나이를 초월한 우정, 오직 외모에만 관심이 있었던 다돌이가 우리 문화재는 물론 친구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달라지는 모습 등을 보며 뭉클한 감동을 느끼기도 하지요. 『신통방통 석굴암』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독자들은 석굴암에 가득 담긴 지혜와 애정을 느끼며 다돌이와 한마음이 되어 석굴암과 우리 조상들에 대한 자긍심을 마음 가득 품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책 소개

‘경주 어린이’로 뽑히려고 석굴암 공부를 시작한 다돌이!
과연 잘난 척 대마왕 빛나를 이기고 ‘경주 어린이’가 될 수 있을까요?

경주에 사는 다돌이는 잘생긴 외모를 자랑하는 남자아이다. 아역 스타가 되고 싶지만 엉망인 성적, 꼼꼼하지 못하고 까불거리는 성격이 걸림돌이다. 다돌이는 요즘 ‘경주 어린이 선발 대회’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경주 홍보 광고에 출연하며 일 년간 경주 홍보 활동을 할 어린이를 뽑는 대회다. 다돌이는 소풍으로 석굴암에 가서도 거울만 들여다본다. 옆에서 문화유산해설사 할아버지가 석굴암에 대해 침을 튀겨 가며 설명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다돌이는 하품만 해 대서 혼쭐이 난다. 그런 다돌이에게 반장 빛나가 석굴암에 대해 기습 질문을 한다. 경주 어린이에 뽑히려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경주 문화재를 소개해야 하는 걸 몰랐냐고 비웃는 빛나. 빛나도 경주 어린이 선발 대회에 나간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망신당한 다돌이는 빛나보다 석굴암을 더 멋지게 소개하겠다며 이를 악문다.
다돌이는 다음 날 다시 석굴암을 찾는다. 그때 자신을 혼쭐냈던 할아버지를 발견하고는 석굴암에 대해 알려 달라고 조른다. 어느 정도 도움을 주긴 하겠지만 다돌이 혼자 힘으로 석굴암에 대해 알아내고 나면 경주 어린이로 뽑힐 것이라며 알쏭달쏭하게 말하는 할아버지. 이제 다돌이는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석굴암과 관련된 선발 대회의 미션들을 멋지게 통과한다. 한편 석굴암이 창건될 때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생생하게 설명하는 할아버지 때문에 다돌이는 어리둥절하다. 드디어 본선, 무대에 선 다돌이는 눈앞이 캄캄하다. 하지만 힘을 주러 오시겠다던 할아버지는 보이지 않고, 드디어 다돌이의 차례가 된다. 과연 다돌이는 석굴암을 멋지게 소개하고 경주 어린이로 뽑힐 수 있을까?


《추천 포인트》
• 동화를 읽으며 석굴암의 구조와 특징, 역사적 배경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조상의 슬기와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게 됩니다.
• 초등 교과 연계 : 통합 1~2학년군 우리나라1 2. 우리의 전통문화
                          5학년 1학기 사회 1. 하나 된 겨레



■ 저자 소개

글|강효미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였고, 2007년 제17회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에서 <마할키타 우리 숙모>로 등단하였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보탬이 되는 많은 학습교양동화를 썼으며, 현재 어린이 책을 만드는 사람들(어만사) 동화창작모둠 8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 『술술술 일기 쓰는 국어왕』, 『속담이 백 개라도 꿰어야 국어왕』, 『고양이네 미술관』, 『돌똥아 나와라』, 『그런 법이 어딨어』, 『오랑우탄 인간의 최후』, 『엄마 껌딱지』, 『우리 집이 더 비싸거든』 등이 있습니다.

그림|조현숙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였고, 어린이 그림책을 비롯해 다양한 책의 그림 작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신통방통 곱셈구구』, 『신통방통 태극기』, 『신통방통 독도』, 『좁쌀영감 오병수』, 『엄마 친구 딸은 괴물』, 『아빠의 일기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정리정돈』, 『양말을 꿀꺽 삼켜 버린 수학 1, 2』, 『방귀쟁이랑은 결혼 안 해』, 『내 동생은 진짜 진짜 얄미워』 등이 있습니다.


■ 목차

‘경주 어린이’가 될 거야! 6
석굴암으로 봄 소풍을 가다 10
새로운 숙제 20
석굴암이 만들어진 이유 26
찰칵! 가장 아름다운 것 34
인기투표 44
석굴암에 숨겨진 과학 50
할아버지의 정체 56
통일 신라 미술과 과학의 결정체, 석굴암 66
작가의 말 71


■ 책 속으로

“우아!”
“그래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됐잖아요?”
잘난 척 대마왕 빛나가 또 아는 척을 했어요.
모두들 감탄했지만 다돌이는 실망했지요.
‘에잇, 뭐야? 유리 벽으로 막혀 있어서 가까이 가 보지도 못하잖아!’
“유리 벽 때문에 가까이서 볼 수 없어 참 아쉽지?”
한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말을 걸었어요. 다돌이는 할아버지가 자기 마음을 꿰뚫어 본 것 같아 조금 놀랐지요.
“아, 네…… 근데 할아버지는 누구세요?”
“난 석굴암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단다. 그래서 석굴암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어. 오랜 세월의 무게 때문에 몇 번이나 보수 공사를 했지만, 공사가 잘못되어 할 수 없이 보호 유리 벽을 설치해 놓았단다. 가까이 볼 수 없는 건 안타깝지만, 대대손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거니 좀 참자. 알겠지?”
“네!”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는 모두 힘차게 대답했어요.
“어휴, 거울이 없으니 심심하네. 하암!”
견딜 수 없이 지루해진 다돌이는 입을 크게 벌려 하품을 했어요. 그때 할아버지의 불호령이 떨어졌어요.
“예끼! 이런 아름다운 문화유산 앞에서 누가 그렇게 크게 하품을 하느냐? 이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아!”
깜짝 놀란 다돌이는 입을 벌린 채 그대로 석굴암에서 도망쳐 나왔답니다. 등 뒤로 반 아이들이 낄낄거리는 웃음소리를 들으면서요.

- 본문 13~15쪽 중


다돌이는 학교를 마친 뒤 할아버지를 만나러 석굴암으로 갔어요.
“무슨 일 있느냐? 어깨가 축 처져서는.”
“ 인기투표에서 제가 꼴찌예요. 친구들이 아무도 저를 안 뽑아 줬거든요. 쳇. 그런다고 누가 신경 쓰나, 뭐!”
다돌이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나올 것 같았지만 꾹 참았지요.
“다돌아. 저기 저 본존불상이 보이느냐?”
“네.”
“본존불이 텅 빈 곳에 홀로 당당하게 앉아 있니?”
“음, 아뇨. 벽에 있는 다른 조각상들에 둘러싸여 있어요.”
다돌이는 깜짝 놀랐어요.
“그동안 본존불만 보느라 주변에 이렇게 아름다운 조각상들이 있는지 신경도 못 썼어요.”
“만약 이 굴 안에 본존불 하나만 덩그러니 앉아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아름다움이 느껴졌을까? 본존불이 진정 아름다운 이유는 그 곁을 지키는 수많은 조각상들이 함께 있기 때문이지. 그렇지 않니?”
무슨 생각에 잠겼는지, 다돌이는 한참 동안 벽면에 있는 조각상들을 보고 또 보았어요.

- 본문 44~48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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