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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 <싯다르타, 흰 고무신을 선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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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6-15 09:49 조회 15,824회 댓글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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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소설21_싯다르타_입체표지.jpg
싯다르타, 흰 고무신을 선물하다   탐 철학 소설 21
 
문형렬 지음 | 탐 펴냄 | 중학생 이상 | 청소년 / 철학 / 소설 | 2015년 5월 15일 | 10,000원
 

인간의 고통을 벗어나는 방법을
 
싯다르타의 삶에서 듣다
 
 
◇ 책 소개
철학적 사유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된다. 불교의 창시자인 싯다르타는 이러한 인간의 본질에 대한 물음을 ‘고통’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본다. 인간은 왜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일까?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해, 그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버리고 6년간의 고행을 한 끝에 결국 깨달음을 얻는다. 그리고 마침내 열반에 들 때까지 이 진리를 전하며 중생들을 깨우치는 데 생을 바쳤다.
소설가이자 시인인 문형렬은 한 종교의 교리를 넘어서는 모든 인간 보편의 진리를 싯다르타의 깨달음 안에서 찾을 수 있음을 《싯다르타, 흰 고무신을 선물하다》를 통해 보여 준다. 할머니의 죽음을 준비하는 선재에게 어느 날 나타난 나무부처님의 이야기는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고통스러워하는 우리 모두에게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지를 전해 준다.

◇ 출판사 서평
 
인간의 고통을 벗어나는 방법을 싯다르타의 삶에서 듣다
사성제와 팔정도는 불교의 핵심 교리이다. 현세의 삶이 곧 고통이고[고제(苦諦)], 그 괴로움의 원인은 끝없는 애집이며[집제(集諦)], 이러한 모든 욕망에서 벗어나 괴로움이 소멸한 경지는 열반이니[멸제(滅諦)], 번뇌와 업을 끊고 열반에 도달하는 길[도제(道諦)]을 여는 것이 사성제요, 이러한 깨달음과 열반으로 이끄는 올바른 여덟 가지 길을 팔정도라 한다. 즉, 바른 견해[정견(正見)], 바른 사유[정사유(正思惟)], 바른 말[정어(正語)], 바른 행위[정업(正業)], 바른 생활 수단[정명(正命)], 바른 노력[정정진(正精進)], 바른 마음 챙김[정념(正念)], 바른 집중[정정(正定)]의 길을 걸으면 욕망에 집착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스물아홉에 출가한 싯다르타는 6년간의 고행 끝에 이러한 생의 진리를 깨닫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가르침을 싯다르타의 삶 속에서 찾도록 독자들을 이끈다.
 
이 책에 나오는 선재는 사고로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할머니와 반찬 가게를 하며 살고 있는 소녀이다. 그런데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마저 선재의 곁은 떠나려고 한다. 먼 길을 떠나기 흰 고무신을 사 달라는 할머니의 부탁. 선재는 그 고무신을 신고 할머니가 영영 돌아오지 않는 곳으로 떠날 거라는 걸 알고 있어서 마음이 무겁다. 그때 집에 있던 나무 불상이 선재에게 나타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선재는 나무 불상의 이야기를 들으며, 태어나고 늙고 병들어 죽는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것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배워간다.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할머니에게 흰 고무신을 신겨 드린다.
《싯다르타, 흰 고무신을 선물하다》에서 싯다르타의 가르침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이야기 속 이야기를 담은 액자식 구성을 통해 삶과 죽음, 고통과 깨달음의 과정을 매우 효과적으로 담아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늙고 병들고 죽는 것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고통에서 벗어날 길이 있을까?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 늙고 병들어 죽음을 맞습니다. 이러한 네 가지 고통을 일컬어 생로병사라고 하지요. 그런데 이러한 숙명적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는 이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는 뜻의 싯다르타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와, ‘잠에서 깨어난 사람’의 뜻을 가진 부처가 되어, ‘위없는 완전한 깨달음을 얻고, 동시에 이 진리의 세계를 가르치는 사람’의 뜻을 가진 여래로 살다 열반에 든 사람.
고통이란 어디에서 오고 그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어떤 진리를 깨달아야 하는지, 종교적인 가르침을 넘어 인간의 본질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싯다르타의 삶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흰 고무신을 사 달라는,
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를 할머니의 부탁을 꼭 들어주고 싶은 선재에게
나무부처님이 들려주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

인문학을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 소설 시리즈
청소년 인문서 분야의 혁신이라고 평가되며 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탐 철학 소설'은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시리즈입니다. 소설을 읽듯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철학자들의 딱딱한 이론이 내 삶과 연관되어 쉽게 이해됩니다. '탐 철학 소설' 시리즈는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공공 기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한우리독서운동본부 필독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권장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 인물 소개 : 고타마 싯다르타(Gautama Siddhātha, BC 624년~BC 544년)
세계 4대 성인의 한 사람으로, 불교의 창시자입니다. 스물아홉 살에 화려한 왕자의 자리를 버리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 출가한 그는 6년간의 고행 끝에 마침내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되었습니다. 그는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인 사성제와 깨달음과 열반으로 이끄는 올바른 여덟 가지 길인 팔정도를 주된 가르침으로 중생들을 깨우치고자 했으며, 그것은 불교의 핵심 교리가 되었습니다.

◇ 작가 소개 : 문형렬
영남대학교 사회학과와 같은 대학원 철학과를 나와 교사, 기자, 논설위원으로 일했다. 1975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화 당선,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매일신문 신춘문예 소설 당선, 198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으로 문단에 나왔다. 주요 저서로는 장편소설 《바다로 가는 자전거》, 《눈먼 사랑》, 《아득한 사랑》, 《연적》, 《어느 이등병의 편지》 등과 소설집 《언제나 갈 수 있는 곳》, 《슬픔의 마술사》, 시집 《꿈에 보는 폭설》, 《해가 지면 울고 싶다》가 있다. 또한 동화집 《성 프란치스코》, 《동자승 말씀이 기가 막혀》, 《실크로드의 여인 기황후》 외 다수가 있다. 2012년 현진건 문학상을 받았다.

◇ 차례
 
머리말
1. 세 번째 봄
2. 달이, 나무 불상, 감나무 집 반찬 가게
3. 흰 고무신을 찾아서
4. 강둑에서 만난 얼굴
5. 싯다르타, 싯다르타
6. 깨달음으로 가는 길
7. 가르침의 긴 여행
8. 가족들과의 만남
9. 세상 속으로
10. 영원한 곳에서 함께 만나다
11. 자네, 날 모르겠는가
 
부록
불교의 주요 단어 풀이
싯다르타 소개
싯다르타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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